예화
2011.05.26 02:51

감격하는 신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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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교회를 섬길 때 일이다. 한번은 한 권사님 가정에 심방을 가게 되었다.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남의 집을 방문했을 때 먼저 그 집에 하나님의 평안과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 드린다.
권사님 가정을 위해 잠시 기도 드렸고 권사님도 역시 기도를 드렸다.
기도를 끝내고 눈을 떴는데 권사님은 계속 기도하고 계셨다.
나는 속으로 ‘참 오래 기도하시네’라고 생각하고 기도가 끝나기를 기도했다.

그런데 기도를 드리는 줄 알았던 권사님이 한순간 옆으로 픽 쓰러졌다.
재빨리 권사님의 몸을 살펴보니 눈동자가 뒤로 넘어간 채 흰자위만 보였고 입술은 쥐색으로 변해 있었다.
그리고 온 몸엔 식은땀이 흐르고 있었다.

심장마비라는 것을 직감하고 응급구조대로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응급대원은 전화를 끊지 말라면서 권사님의 상태를 계속 물었다.
그리고나서 3분쯤 지났을 때 응급대원들이 도착했다.
대원들은 오자마자 권사님의 팔에서 피를 뽑았다. 새까만 피가 나왔다.
그리고 산소호흡기를 채우고 병원으로 옮겼다.
하나님의 은혜로 권사님은 다시 소생했다.

나는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그때 일을 생각하면 아찔하다.
나이 30대 초반에 “목사가 교인 집에 심방 갔는데 교인이 죽었다”는 소문이 나면 어떻게 목회를 하겠는가?
그런데 권사님이 소생하니 “목사님이 심방 안 갔으면 권사님은 죽었을 것”이라고 소문이 났다.
권사님도 나를 생명의 은인으로 여겼다.
나는 권사님께 모든 게 하나님 은혜이니 예배 잘 드리고 열심히 봉사하시라고 권면했다.

권사님은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다. 그러나 한 3개월쯤 지나자 다시 게을러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잊어버렸다.
나는 그때 기적을 보여달라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요나의 기적밖에는 보여줄 것이 없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
신앙은 받은 바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늘 바라보고, 그 은혜에 감격하면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 강용규 목사(한신교회)

짧은주소 : https://goo.gl/zcqY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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