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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참된 개혁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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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임스 D. 멜로이가 그의 글에서 밝힌 다음과 같은 고백은 참된 개혁의 시초(始初)와 궁극(窮極)이 무엇임을 깨닫게 한다.

“젊었을 때에 나는 혁명가였다. 그래서 하나님께 드리는 나의 기도는 항상 이런 것이었다.
‘주여, 세상을 뒤엎을 힘을 주옵소서. 세상을 한번 바꾸어놓아야겠습니다. 그럴 수 있는 힘을 주세요.’

시간이 흘러, 중년에 이른 나는 내 인생의 절반이 덧없이 흘러갔음을 깨닫고 기도를 바꾸었다.
‘주여, 나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 세상이 아니라 다만 나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주세요.’

그 후, 좀더 나이가 들자 이렇게 기도했다.
‘나의 가족들과 친구들과 내가 만족해야 되겠나이다. 그럴 수 있는 힘을 주세요.’

그러나 나 자신이 늙고, 앞으로 얼마 안 남은 여생을 헤아리는 지금에 와서야 나는 나의 우둔함을 깨달았다.
‘이렇게 어리석은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하고 나 자신을 꾸짖는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한다.
‘주여, 저희에게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이제야 나는 깨달았다. 나의 기도가 진작에 이러했더라면 나의 일생은 헛되지 않았을 것이다.
적어도 지금과 같은 이런 생을 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는 삶의 말년에 모든 문제의 근원이, 참된 자각과 개혁의 대상이 자기였음을 깨달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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