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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새들백교회는 대그룹 사역을 어떻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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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백교회는 대그룹 사역을 어떻게 하는가?
 
- 김성수 목사 (새들백코리아사역원 대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새들백교회(Saddleback Church)는 예배와 설교를 통한 역동적 대그룹 사역으로 유명하다. 이 교회의 대그룹 사역은 세계 수많은 교회들에게 큰 영향을 미쳐왔다. 세계 각처에서 새들백 교회를 방문하는 한인들이 매주 약 300~400명에 이르는데 주로 주말에 있는 대그룹 사역(예배와 설교)에서 은혜를 받고 돌아간다. 교회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대그룹 사역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감동과 도전을 받고 돌아간다.

새들백교회 대그룹 사역의 특징은 무엇인가? 예배사역과 설교사역의 조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것이다. 예배와 설교를 따로 보지 않고 “하나의” 대그룹 사역으로 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교회들에서 예배와 설교가 하나의 대그룹 사역이 되지 못하고 각각 따로 움직이는 경우들이 많다. 그래서 아쉽게 더 큰 은혜를 놓치고 만다.

새들백교회에서 예배사역은 “축제, 영감, 준비시킴”의 세 가지 원리를 통해 이뤄진다. 즉 기쁨, 충만한 은혜, 월요일부터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 가르침으로서의 설교, 이 세 가지가 함께 어울릴 때 살아 움직이는 예배가 이뤄진다고 믿는다. 아무리 은혜로운 설교라도 예배 준비와 진행 자체가 성령충만하지 않으면 그 효과는 위축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은혜로운 예배, 은혜로운 설교의 만남과 조화는 기하급수적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는 설교를 어떻게 하는가? 그는 설교를 50분 가량 한다. 우리 시대에서 구도자들에게 가장 민감하다는 새들백교회 목회자가 어떻게 이렇게 길게 설교할 수 있는지 놀랍다. 그런데 워렌 목사에겐 설교의 전략이 있다. 그것은 듣는 사람들이 설교가 길지 않다고 느끼게 하면서 “변화 받게 하는 것”이다.

워렌 목사는 한 특별한 설교 방법을 개발해서 설교 듣는 구도자 혹은 비신자가 그리스도의 군사가 되게 하고 있다. 이 교회의 많은 사람들은 워렌 목사님의 설교를 듣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변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들이 실제로 변화된 삶을 사는 것을 보면 이런 말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비결이 무엇일까?

워렌 목사는 성경 말씀은 듣는 사람들에게 ‘변화’를 요구한다고 믿는다. 따라서, 그는 사람들이 설교를 들을 때 조금씩이라도 반드시 변화하게 만드는 ‘설교 방법’을 개발했다. 그는 이것을 “삶을 변화시키는 설교”(Preaching for Life Change)라고 부른다. 구체적으로, 워렌 목사는 이 방법을 “CRAFT 원리에 근거한 5가지 설교 방법”으로 설명한다(수집하고 분류하라, 연구하고 묵상하라, 적용하고 배열하라, 장식하고 맛을 내라, 다듬고 묶으라).

워렌 목사는 이 방법을, 특히 수많은 구도자들과 비교인들 즉 예수님에 대해 마음은 열려 있으나 변하기를 거부하면서 믿음과 의심의 경계선상에서 왔다갔다 하며 사는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데 사용해 왔다. 이 설교방법을 지금까지 약 30년 가량 새들백교회의 건강한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아왔다. 그는 목회자들이 자신의 깊은 영성에도 불구하고, 설교 듣는 사람들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것은 “설교 방법이 문제”라고 알려준다.

문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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