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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주님은 살아계시니

  •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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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부활은 분명한 역사적 사건입니다. 그런데도 간혹 부활을 직접 보지 못했으니 믿지 못하겠다는 이들을 봅니다. 보지 못한 것은 전부 다 믿을 수 없다는 무지한 태도가 아닐 수 없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이 부활은 단지 역사적 사건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오늘 나의 사건 나의 경험으로, 곧 매일의 일상에서 임마누엘 주님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국의 시인 로버트 브라우닝이 인생의 어려움을 만나 방황할 때의 일입니다. 당시 그는 로마 교외의 한 빈민촌에 머물며 아침마다 출근길에 나서는 사람들을 바라보곤 했습니다. 모두 다 피곤한 얼굴, 잿빛의 표정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소녀만은 일터로 나가며 즐겁게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닙니까. 그 희망찬 모습에 감동한 브라우닝은 ‘피파의 노래(Pippa’s Song)’라는 유명한 시를 지어 사람들에게 그 희망을 나누고자 했습니다.  
“한 해는 봄으로 시작한다/ 하루는 아침으로부터/ 아침은 7시로부터/ 언덕의 이슬은 진주처럼 빛나고…/주님은 살아계시니/오늘도 모든 일은 잘되리라.” 
만일 당신에게도 힘든 일이 있다면, 어려운 일이 있다면 이렇게 노래해보십시오. 부활 주님은 살아계시니 오늘도 모든 일이 잘될 것입니다.

글=김석년 목사(서울 서초성결교회),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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