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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알파고와 4차원 영성

  • 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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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가로 세로 19줄을 격자로 그어 만든 361개의 점 위에 흑돌과 백돌을 번갈아 놓아가며 집을 짓는 게임입니다. 바둑판은 비록 좁지만 상대방이 돌을 놓는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무한한 경우의 수가 생깁니다. 거기에 창의적 생각을 가미한다면 바둑 경기는 컴퓨터로 능히 계산할 수 없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구글 딥마인드에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를 개발했습니다. 알파고는 지난해 한국의 이세돌 9단을 이기더니, 며칠 전에는 중국의 커제 9단과의 시합에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최소한 바둑에서는 인공지능이 인간을 앞섰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반상의 2차원 평면세계의 정복에 불과합니다. 사람은 2차원이 아니라 3차원의 존재이므로 인공지능이 바둑을 이겼다고 해서 인간을 이겼다고 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아인슈타인은 3차원에 시간의 차원을 더해 4차원의 세계를 말했습니다. 그런데 신앙인들은 3차원의 현실세계에 믿음의 차원을 더해 4차원의 영적세계에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4차원의 존재인 것입니다. 평면에 선이 포함되듯 4차원의 세계는 3차원을 지배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4차원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3차원의 현실을 극복할 뿐만 아니라 더 위대한 세계로 비상할 수 있습니다.
글=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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