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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활의 아침에

  • 강승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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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활의 아침에(28:1-10)

어두움을 깨고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 하셨으니 온 세상의 빛이라 / 새벽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에게 부활하셨으니 온 세상의 기쁨이라 / 참았던 설움 북 받쳤던 억울함에 부활하셨으니 온 세상의 승리라 / 불안에 떨고 슬픔에 잠긴 제자들에게 부활하셨으니 온 세상의 평안이라 / 주님을 따랐던 백부장 장사지낸 요셉에게 부활하셨으니 온 세상의 소망이라 / 아버지 뜻 이루시고 선자자들의 예언대로 부활하셨으니 온 세상의 영광이라 / 무덤 문이 열리고 잠에서 일어난 저들에게 부활하셨으니 온 세상의 생명이라(강승호)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우리는 부활의 아침에 영적 심미안이 열려서 부활의 주님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새벽에 무덤을 볼려고 왔을 때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2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그 형상이 번개같고 그 옷은 눈같이 희거늘 4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여기 지진이 발생했다는 증거는 예수님 부활의 이면에는 하나님의 크신 능력이 함께 역사하고 계셨습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사건속에는 하나님의 개입이 있음을 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눈 보다 철저하게 영안이 열리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여기 일어나고 있는 사건속에서 하나님의 부활의 역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눈들은 겉모양만 보이기에 철저히 속는 일들이 많습니다. 국민일보 오정현 칼럼에 보면 스피처 미국 뉴욕 주지사는 매춘 조직을 청소하고 월가의 부패 관행을 뿌리뽑는 정의롭고 깨끗한 정치인으로 비쳐졌고 사람들은 그를 미스터 클린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그가 성매매에 깊이 연루된 것이 발각되면서 하루 아침에 미스터 더티라는 오명을 쓰게 되었습니다. 뉴욕에는 수백만의 눈들이 있었지만 낮에 정의의 빗자루로 뉴욕을 청소하는 그의 앞 모습만 볼 뿐 밤에 쾌락의 도구로 전락한 뒷모습은 볼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백 개의 눈으로도 진실을 볼 수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 세상도 이처럼 철저히 속여 버리는데 하물며 영적인 하늘의 일들은 영안이 열려야 볼 줄 믿습니다. 이 시간 영안이 열려서 부활하신 주님을 보시기 바랍니다.

 

5절에 보면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아노라 말씀합니다 6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할렐루야!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여인들은 무덤에 있는 예수님을 찾았지만 주님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살아나셨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11:25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예수님은 부활 하셨습니다

 

7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리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부활의 소식을 들은 여자들은 8절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무덤을 빨리 떠나 제자들에게 알게 하려고 달음질 할세말씀합니다

여자들은 되어진 사건들이 무서웠습니다

 

큰 지진과 광명한 천사들이 무덤돌을 굴림과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의 부활 소식에 무서워하였습니다 그러나 무서움과 동시에 큰 기쁨이 충만하였습니다 얼마나 예수님과 함께 그들의 고통이 많았을까요? 만왕의 왕으로 오신 분이 흉악한 강도들이 당하는 십자가를 지셨으니 사람들의 가진 조롱과 핍박 말할 수 없는 수모 그러한 가운데 예수님은 살아 나셨으니 이 여자들에겐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는 사건입니다

여자들은 부활의 확신 속에 이 기쁨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무덤을 빨리 떠나 제자들에게 알게 하려고 달음질하고 나아갑니다.

 

그러나 숨어 있던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찾아오십니다.

20:19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21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3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

 

24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25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26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리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햇볕이야기 최용우 예화에

언제나 즐거움과 기쁨으로 얼굴이 환하게 빛나는 꽃장수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단골 손심이 할머니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언제나 즐거워 하시는 것을 보니 할머니는 걱정 근심이 전혀 없으신가봐요

천만에요 걱정 근심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내게도 고통스러운 일, 짜증나는 걱정거리가 생긴답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리도 매일 즐겁게 사실 수가 있어요?

나는 3일의 비밀을 가지고 산답니다.

3일의 비밀이란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하나님께 그 문제를 해결하시도록 맡겨버리고 조용히 3일을 기다리는 것이라오 예수님이 무덤에서 3일만에 부활하신 것처럼 그 문제가 해결되는 데는 3일이면 족하다오 때론 숫자대로 3일이 아닐 수도 있지만 주님의 부활 원리는 늘 동일하답니다. 그래서 나에게는 어떤 암흑 같은 고난이 와도 3일 후면 언제나 광명이 찾아온다는 것을 알기에 사는 게 늘 즐겁기만 하지요

 

여자들은 부활의 확신 속에 이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무덤을 빨리 떠나 제자들에게 알게 하려고 달음질하고 나아가듯이

이처럼 영의 눈이 떠질 때 나아가 부활의 소식을 기쁨으로 전할 수 있습니다 자기의 세계에 갇혀 있으면 부활하신 주님을 볼 수 없습니다.

 

오정현목사 칼럼에 새로운 세상을 향해 열린 눈은 자신의 세계를 넘어선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이것은 마치 강가에 살던 연어가 전혀 새로운 세계인 바다로 들어가기 위해서 자신을 변신하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바다로 나갈 준비가 된 연어의 변태를 스몰트(smolt)라고 부르는데 몸은 더욱 유선형이 되고 비늘은 은빛으로 바뀌며 아가미는 바닷물에 더 잘견디는 형태로 변하게 된답니다 이와같이 스몰트 현상이 일어나야 합니다.

 

부활의 주님을 이 아침에 만나기 위해서 이 여인들처럼 주님을 사모하는 뜨거운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새벽에 주님의 무덤에 달려나온 일은 보통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아닙니다

작년 엘비스프레슬리 30주년 기넘 추모행사를 열광적으로 가졌다는 보도를 보면서 노래하나만 잘해도 저러한데 하물며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자기 몸을 모두 내어 주신 주님을 생각한다면 어찌 우리가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주님 사랑합니다 이시간 성령께서 우리들의 마음을 주관하셔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게 하여 주옵소서 부활하신 주님을 믿는 믿음이 확신으로 내 가슴에 닿게 하소서

 

우리도 부활하신 주님을 이 아침에 만나는 역사가 임하시길 바랍니다 여자들은 무덤에 와서 부활하신 주님을 믿고 이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제자들에게 전하로 가다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납니다.

9절 예수께서 저희를 만나 가라사대 평안하뇨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발을 붙잡고 경배하니여러분도 이 아침에 부활하신 주님을 믿으시고 이 기쁜소식을 만방에 전하다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은 이 아침에 부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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