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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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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회에 젊은 목사님이 담임목사로 부임했습니다. 
목사님은 자신이 일할 교회를 구석구석 둘러봤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눈에 걸리는 것이 있었습니다.
피아노가 놓여 진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목사님은 ‘피아노의 위치가 예배드리는데 방해가 될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교회 직원들을 시켜 피아노를 옮겼습니다. 

주일이 되자 몇 몇 장로님들이 목사님에게 찾아와
“우리교회 피아노는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하면서
피아노 위치를 바꾼 것에 대해 화를 내며 항의했습니다. 
결국 목사님은 피아노를 예전에 있던 자리로 옮겼습니다. 
그래도 목사님은 피아노의 위치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인들이 눈치 채지 못하게 매 주 몇 cm씩 옮겼습니다. 
1년 후에 목사님이 원하는 위치로 피아노를 옮길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피아노가 어디에 어떻게 놓여 있느냐’는 것이 예배보다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장로님들은 오래 전부터 피아노가 있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새로 부임한 목사님의 기를 꺾었고, 
목사님은 아무 것도 아닌 피아노 위치 때문에 1년에 걸쳐 매주 피아노를 옮겼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은혜로운 예배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피아노 위치를 옮기고 싶은 자기 고집을 예배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목사님은 그 예배당에 들어서면 피아노를 보면서 
‘이번 주는 몇 cm를 옮길까?’를 1년 동안 생각했을 것 아닙니까?

교인들 중에, 목회자들 중에 중요하지 않은 일에 목숨 거는 이들이 많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고 거부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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