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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주님 사랑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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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사랑의 실천


우리를 살리는 것이 바로 이 사랑의 손길입니다. 
교회사에서도 예수님의 이 모범을 실천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성 프란치스코입니다. 

『성 프란치스코의 잔 꽃송이들』이라는 책을 보면 
성 프란치스코와 그의 수도단들은 문둥병자를 자주 돌보았습니다. 
그때 어느 성미 고약한 문둥병자가 잘 간호를 하지 못한다고 불평을 터뜨린 적이 있었습니다. 

이 때 프란치스코는 그를 향하여 

“형제여 참으시오. 육체의 병이라는 것은 이 세상에 있는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영혼을 구원하시려고 
 내려주시는 것이니 착히 참아 받으면 큰 공로가 됩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육신의 문둥병보다 영혼의 문둥병을 더 크게 보았던 것입니다. 
그러자 이 사람이 프란치스코를 비웃듯이 
“그러면 한 번 내 몸 좀 씻겨봐.” 하고 빈정댑니다. 
이에 성 프란치스코는 마다하지 않고 따뜻한 물을 받아서 두 손으로 정성껏 
그 더럽고 냄새나는 몸을 씻기 시작합니다. 
그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프란치스코의 손이 닿는 곳마다 상처가 낫고 피부가 깨끗해집니다. 

성 프란치스코만이 그랬던 것이 아니라 
인도의 성녀 마더 테레사도 나병환자들을 치료하고 그들의 상처를 씻는데 앞장섰습니다. 
테레사 수녀가 세웠던 샨티 나가르 나환자 구제 센터를 통하여 
수만 명의 나환자들이 이런 사랑을 받았습니다. 
테레사와 그의 수녀들은 그들의 몸을 씻기며 봉사하였다. 

이런 수녀들의 모습을 보고 한 부유한 사업가는 
“천만금을 준다고 해도 나환자는 못 만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마더 테레사는 미소지으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그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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