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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부모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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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


엄마가 어느 날 철수와 같이 텔레비전을 보고 있다가 철수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철수야 너 크면 장가 갈 꺼지?” 

철수가 
“당연히 가야죠.” 라고 대답합니다. 

엄마가 “철수야 네가 장가가면 엄마하고 같이 살면 안되겠니?”라고 물었더니 
철수가 머리를 긁적이며 생각하다가 문제가 있다는 듯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한참 후에 철수가 들어와서 하는 말이 

“엄마! 아무래도 안되겠어요.” 
“왜 안되겠니? 왜?” 
“옆집 영희가요, 안된대요.” 

요즘 아이들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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