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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TO : 백화점 사장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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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 백화점 사장님께] 10년 전 가방을 훔쳤습니다… 주님 알고난 뒤 큰 죄임을 깨달아 
[2010.06.18 18:00]        
 

“저는 10년 전 백화점에서 가방 하나를 훔쳤습니다. 
 그땐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죄인 줄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까마득히 잊고 살았지요.” 

최근 서울 롯데백화점 사장 앞으로 현금이 든 봉투와 A4 한 장 분량의 편지가 배달됐다. 
사연을 쓴 이는 얼마 전 하나님을 알게 된 신자라고 밝혔다. 

그는 교회에서 기도를 하던 중 생각지도 않았던 10년 전의 죄가 떠올라
불면의 밤을 보내다가 용기를 내 편지를 쓰게 됐다고 했다. 

“저는 잊고 지냈지만 하나님은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그것은 죄이고, 용서를 구해야 하며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사실 모른 척 덮어두려고 했다. 
그런데 기도할수록 하나님은 너무나 또렷하게 그날의 현장을 기억나게 하셔서 참을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하나님을 몰랐을 때는 대수롭지 않았던 조그만 죄였는데 
이후에는 엄청난 죄로 압박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하나님을 알고부터 이대로 살 수 없습니다. 
 부디 이 돈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용서해주세요.” 

그는 하나님을 알기 전에 많은 사람이 인정해주고 칭찬도 해주는 모범적인 생활을 했으나 
이는 허울 뿐이었고, 하나님은 인간이 고백하지 않아도 
그 속을 현미경처럼 훤히 들여다보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정말 크리스천으로서 바르게 살 것을 다짐했다. 

백화점 사장은 이 편지와 돈을 신우회에 넘겨주었고, 
신우회는 선한 일에 이 돈을 쓰기로 했다. 
신앙이 양심의 소리를 일깨웠다.

- 국민일보 / 윤중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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