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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끝이 없는 인간의 불평 -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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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없는 인간의 불평


멕시코의 어떤 마을에는 온천과 냉천이 옆에서 가지런히 솟아나는 신기한 곳이 있다고 합니다. 
한 쪽에는 부글부글 끓는 온천이 땅에서 솟아오르고, 
그 옆에는 얼음물과 같은 차가운 냉천이 솟아오릅니다. 

그러니까 그 동네 아낙네들은 빨래 광주리를 가지고 와서, 
온천에서 빨래를 삶고, 냉천에서 헹구어 가지고 깨끗한 옷을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그 모습을 본 외국 관광객들이 안내하는 멕시코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이곳 부인들은 참 좋겠습니다.” 
“왜요?” 
“찬물과 더운물을 마음대로 거저 쓸 수 있으니까요. 
 이곳 사람들은 온천과 냉천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많겠군요?” 그랬더니 안내원이 

“천만에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니 왜요?” 
“이곳 아낙네들은 감사하기보다는 불평이 많습니다.” 
“불평을 하다니요?” 
“예, 더운물과 찬물이 땅에서 나는 것은 괜찮은데, 
 빨래하기에 꼭 필요한 것이 나오지 않아서 불평이 많습니다.” 
“그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데요?” 
“빨래하는데 꼭 필요한 비누가 나오지 않는다고 불평이 많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항상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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