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사슴의 목마름

첨부 1


팔레스타인에는 사슴들이 많습니다. 

가을이 이 사슴들의 교미기입니다. 
교미기가 되면 수컷들은 짝을 짓기 위해서 암사슴을 찾아 나섭니다. 
발정기가 될 때에 사슴의 몸에 심각한 변화가 오는데 그것은 타는 듯한 목마름입니다. 

짝짓기를 위해 나섰다가 목마름이 엄습하자 관심사가 이제는 물로 바뀝니다. 
그렇지만 팔레스타인의 광야에 아무데나 물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물인 줄 알고 들판을 가로지르며 달려가 보면 
우물은 없어지고 메마른 땅만 펼쳐집니다. 
반복되는 착각과 신기루 속에서 결국은 
사슴이 거품을 물고 뜨거운 태양 볕 아래 죽어갑니다. 

이러한 간절한 목마른 사슴에게 한 모금의 물은 물이 아니라 생명입니다. 

시인이 하나님과의 만남이 거절된 채 완전히 하나님의 성소로부터 멀어졌을 때에 
한번 하나님을 예배하고 주님을 만나는 것은 
죽어가는 이 시인의 영혼을 위한 그것을 물로 비유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통을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