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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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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에 살고 있는 천사 세 명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한 천사가 말하기를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재미로 사는지 모르겠어?” 그러자 
또 한 천사가 말하기를 “사람은 그렇다치더라도 하나님은 무슨 재미로 사시는지 모르겠어?” 

나머지 한 천사가 “나는 하나님과 사람 중 어느 쪽이 더 재미있게 지내는지 모르겠어?” 

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하나님은 세 명의 천사들을 불러 다음과 같은 과제를 주었다고 합니다. 
세상에 내려가서 가장 행복한 사람의 얼굴을 카메라로 찍어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천사들은 세상에 내려와서 가장 행복한 사람의 얼굴을 찾아 
그 사람의 모습을 찍어 하나님 앞에 각 천사가 한 장씩 내 놓았습니다. 

첫 번째 천사는 오곡백과가 무르익은 들판을 바라보며 만족해하는 
농부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내놓았습니다. 

두 번째 천사는 10년 만에 얻은 아기를 품에 안고 기뻐하는 어떤 여인의 얼굴을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세 번째 천사는 큰 작품을 완성하고 자신의 그림을 흐믓하게 바라보고 있는 화가의 미소를 찍어왔습니다. 

하나님은 천사들에게 수고했다고 칭찬하시면서 “사람은 그가 맺은 열매로 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두 번째 천사가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무슨 재미로 사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은 곡식과 자식과 예술작품을 생산해냈지만 나는 그들을 지었고 그들에게 생명을 주었다. 
 사람은 나의 작품 중 최고의 걸작품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은 천사들은 하나님도 꽤 재미가 있으실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천사가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그러면 누가 더 재미있을까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네 생각에는 농산물을 먹는 사람들이 더 즐겁겠느냐? 아니면 생산한 농부가 더 즐겁겠느냐? 
 또 세상에 태어난 아기가 더 기쁘겠느냐 아니면 아기 엄마가 더 기쁘겠느냐? 
 그리고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과 화가 중 누구의 기쁨이 더 크겠느냐?” 

세 명의 천사들은 마땅히 농부와 엄마와 화가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천사들에게 다시 물으셨습니다. 
“내가 다시 말하겠는데 나는 그들을 지었고 그들은 나의 작품들이다. 
 그들과 나 둘 중에 어느 쪽이 더 기쁘고 즐겁겠느냐?” 

이번에도 천사들은 “당연히 하나님이시죠!”라고 하자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선한 열매를 맺을 때마다 그들보다 더 크게 기뻐하느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어야 알곡 인생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가 없는 것은 가라지, 쭉정이 같은 인생으로 영원히 불행한 인생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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