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침 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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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그루의 나무가 서 있네
나무야! 너 거기서 뭐 하니
아무 말이 없네
나무야! 너 왜 말이 없니
아무 말이 없네
나무야! 왜 말이 없니 뭐라고 말좀 해봐
아무 말이 없네
아! 그래
너는 언제나 그렇게 말이 없구나
그런데 너는 항상 그렇게 서 있음으로
참으로 많은 말을 하고 있구나
너보다 참으로 많은 말을 하고 있는 존재는 없는 듯 하구나
네가 오늘 이렇게 말없이 나를 가르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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