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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6.25] 국가 심판의 세 가지 징조 (암 4:1-5) - 호국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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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심판의 세 가지 징조 (암 4:1-5)

서론 

 대전대흥침례교회 여전도사님 가운데 한 분이 20대에 남편이 6・25 전쟁에 참전하였는데 그 후로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분이 좌절하고 방황할 때 복음을 듣고 전도사가 된 것입니다. 이제 머리가 백발이 되어 은퇴하시는데도 아직까지 문소리가 나면 남편이 돌아왔나 싶어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인데 우리 가정, 직장, 교회와 같이 좁은 범위로만 기도하지 말고 국가를 위해서도 기도하는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우리나라의 독립과 발전을 위해서 생명을 바친 호국보훈 용사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오늘은 아모스 4장 전체를 중심으로 국가 심판의 세 가지 징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남부 유다 드고아의 목자였습니다. 뽕나무를 기르고 양을 쳤던 아주 겸손한 목자였는데 하나님께서 아모스를 선지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고향도 아닌 북 왕국 이스라엘을 향해 국가적인 심판을 예언했습니다. 

아모스가 세 편의 설교를 했는데 아모스 4장은 그 가운데 두 번째 설교입니다. 두 번째 설교의 주제는 이스라엘 국가를 향한 심판은 돌이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내가 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 (암 4:12) 

하나님께서 무서운 진노를 가지고 이스라엘을 만나시겠다는 것입니다. 북 왕국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반복되는 사이클이 있습니다. 북 왕국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반역하면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일으켜 경고하고 경고를 듣지 않으면 징벌하는데도 회개하지 않는 사이클이 계속 반복됩니다. 북 왕국을 향해 하나님께서 위대한 선지자들을 많이 일으켜주셨습니다. 엘리야, 엘리사, 호세아, 아모스, 요나와 같이 능력 있는 선지자들이 경고의 메시지를 가지고 부지런히 북 왕국을 향해 증거했습니다. 그들이 증거한 핵심은 “여호와께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한 번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돌아올 생각도 없었고 계획도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모스 4장 6-11절에 일곱 가지 재앙을 내리시며 채찍질을 하지만 6, 8, 9, 10, 11절에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라는 표현이 다섯 번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남 왕국 유다는 하나님께서 징계하시면 돌아왔다 다시 가더라도 돌아왔는데 북 왕국 이스라엘은 단 한 번도 하나님께 돌아왔다는 기록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형벌로 이스라엘을 만나실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내릴 형벌을 그림처럼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아모스 4장 2-3절입니다. “주 여호와께서 자기의 거룩함을 가리켜 맹세하시되 때가 너희에게 임할지라 사람이 갈고리로 너희를 끌어가며 낚시로 너희의 남은 자들을 그리하리라 너희가 성 무너진 데로 말미암아 각기 앞으로 바로 나가서 하르몬에 던지우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암 4:2-3) 

하나님께서 당신의 거룩함을 가리켜 심판하실 것을 맹세하십니다. 심판이 확실히 올 것이란 말입니다. 그런데 어떤 종류의 심판이냐면 이방 군대가 쳐들어와 사람들을 모두 포로로 잡아 갈고리로 코를 꿰어 끌고 간다는 것입니다. 갈고리가 모자라면 낚싯바늘로 끌고 간다는 것입니다. 

역대하 33장 11절을 보게 되면 앗수르 왕이 므낫세를 끌고 갈 때에도 갈고리를 코에 꿰어 끌고 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말 성경에는 그냥 쇠사슬로 결박했다고 되어 있지만 NIV 성경에는 “put a hook in his nose”라고 되어있습니다. 갈고리나 낚싯바늘로 코를 꿰어 끌려가면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그만큼 하나님의 심판이 철저한 것입니다

그리고 갈고리를 꿰어 끌어낼 때 원래는 성문으로 돌아서 나와야 되는데 성이 완전히 무너져서 각자 자기 집 밖으로 끌고 나오면 성 밖이 되더라는 것입니다. 성이 그만큼 철저하고 완벽하게 무너졌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코를 꿰어 끌고 가다 기진하여 죽게 되면 하르몬이라는 곳에 갖다 던져버립니다. 하르몬이 정확히 어딘지는 모르지만 북 왕국 이스라엘과 앗수르 사이에 있는 시체를 모아 버리는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심판은 확실하고(Certain), 철저하며(Complete), 처절할 것(Deadly)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결국 B.C. 721년에 앗수르 왕 살만에셀이 먼저 침공했고 이어서 왕이 된 사르곤 2세에 의해 북 왕국 이스라엘은 완전히 멸망해버렸고 다시는 회복되지 못했습니다. 아모스 4장은 국가가 “멸망”할 때에는 어떤 징조가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을 교회에 적용해볼 수도 있지만 오늘은 나와 있는 그대로 국가가 멸망할 때 나타나는 징조 세 가지를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Ⅰ. 백성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국가를 의지하는 경향을 강하게 보인다 

축복의 근원은 누구십니까? 물질의 축복과 인간 영혼의 만족 그리고 영육의 축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 만복의 근원 하나님께 복을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향해서 기도하는 백성이 많으면 그 나라는 번창하게 됩니다. 하지만 응답할 능력도 없는 국가를 향해서 달라고 하면 국가는 다 빼앗기고 망해버리는 것입니다. 

“사마리아 산에 거하는 바산 암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는 가난한 자를 학대하며 궁핍한 자를 압제하며 가장에게 이르기를 술을 가져다가 우리로 마시게 하라 하는도다” (암 4:1) 

바산이라고 하는 곳은 오늘날 골란고원을 말합니다. 이곳은 매우 비옥하며 목초지도 많고 상수리나무도 높이 자랍니다. 그래서 바산에 있는 가축들은 기름지고 살이 쪘습니다. 바산의 암소라는 것은 기름지고 살찐 암소를 가리키는 것인데 이것이 바산에 있지 않고 사마리아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산의 암소라는 것은 상징적인 표현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바산의 암소가 무엇을 의미하느냐? 두 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첫째, 이스라엘의 사치하고 방종한 상류층 여성들을 가리킨다는 해석입니다. 상류층 여성들이 너무 먹어서 비대해지고 남편에게 술상 차리라고 명령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여자들이 사치하고 방종하면 나라가 망할 징조라고 해석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것은 별로 좋은 해석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여성들이 아무리 사치하고 방종해도 가난한 자를 압제하거나 궁핍한 자를 학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이라고 번역된 단어는 원어로 남편이 아니라 주(Lord) 혹은 주인(Master)이라는 뜻의 단어입니다. 그래서 둘째, 칼빈이나 메튜헨리 같은 사람들은 바산의 암소를 이스라엘 백성의 의견을 대변하는 잘 먹고 잘 지내는 지도층을 가리킨다고 해석합니다. 저는 이 해석이 훨씬 설득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은 잘 먹고 잘 살면서도 국가를 향해 물질과 쾌락을 더 달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백성의 관심이 물질적 풍요와 더 많은 쾌락에 있고 이것을 국가를 향해 달라고 하면 나라가 망할 징조라는 것입니다. 물질의 복과 인간 삶의 만족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 여호와가 복의 근원인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실제 로마 멸망의 역사를 보게 되면 백성의 지도자들이 바산의 암소 같았습니다. 최고의 번영을 누리면서도 국가를 향해 더 많은 빵과 더 많은 서커스(more bread, more circus)를 요구하였습니다. 이렇게 요구하다 결국 게르만족에게 476년 서로마가 멸망하였고 콘스탄티노플, 비잔티움, 이스탄불 이렇게 이름도 많은 도시에 동로마 수도를 만들어놓고 비실거리다가 1453년 돌궐족에 의해 멸망당합니다. 백성이 국가를 향해 빵과 쾌락을 더 달라고 하면 그 나라는 망조가 들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요즘 신문을 보니까 그리스에 큰 폭동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TV에 그리스 국무총리가 얼굴도 잘생기고 키도 큰데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을 들어줄 수가 없어 쩔쩔매고 있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그리스는 지금 대한민국처럼 IMF 경제위기를 맞아 국가가 빚을 잔뜩 졌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사람들은 국가가 경제적 위기를 맞았을 때 국가를 살리기 위해 손가락에 끼고 있던 반지와 집에 있던 금을 모두 내놨습니다. 그런데 그리스 사람들은 국가의 부채를 갚기 위한 긴축정책에 대항하여 세금감면, 임금인상, 연금인상을 요구하며 데모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국무총리는 그 요구를 들어줄 능력이 없습니다. 국가는 요구를 들어줄 수 없는데 계속해서 국민들이 요구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결국 나라가 망하는 것입니다. 

존 F. 케네디가 했던 “국가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묻지 말고, 당신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물어봐라.”라는 유명한 말이 결국 미국을 부강한 나라로 만든 줄로 믿습니다. 백성의 부요와 행복과 축복의 근원은 살아계신 하나님 여호와이십니다. 국가는 우리에게 그런 것을 다 해줄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달라고 기도하는 백성이 많으면 그 국가는 번영하고 국가에게 달라는 백성이 많으면 그 국가는 망조가 드는 것입니다. 


Ⅱ. 성경과 어긋나는 지나친 종교성을 나타낸다 

나라가 망할 때는 종교가 많이 늘어나는데 바른 종교가 아닌 짝퉁 종교가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제사를 더 드려야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아모스가 야유하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너희는 벧엘에 가서 범죄하며 길갈에 가서 죄를 더하며 아침마다 너희 희생을, 삼 일마다 너희 십일조를 드리며 누룩 넣은 것을 불살라 수은제로 드리며 낙헌제를 소리내어 광포하려무나 이스라엘 자손들아 이것이 너희의 기뻐하는 바니라 이는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암 4:4-5) 

이스라엘 열두지파 중 열지파를 이끌고 북 왕국을 창시한 자는 여로보암 1세입니다. 여로보암 1세는 백성이 자꾸 예루살렘으로 내려가니까 금송아지 2개를 만들어 단과 벧엘에 두어 백성에게 경배하라고 합니다. 또한 레위인이 아닌 사람도 뇌물을 조금만 갖고 오면 제사장으로 세우고 유대인의 7가지 절기를 다 없애버립니다. 제사장도 짝퉁, 하나님도 짝퉁, 절기도 짝퉁인 거짓 인본주의 종교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대단히 열심히 합니다. 하나님께서 짝퉁 종교를 버리고 참된 종교로 돌아오라고 재앙을 내리시는데 도리어 짝퉁 종교에 더 열심을 내는 것입니다. 짝퉁 종교는 표면적으로 보면 대단히 열심이지만 자세히 보면 위선적이며 과장된 것입니다. 수은(酬恩)제, 낙헌(樂獻)제 같은 것을 드리면서 여기저기 소문을 내고 다니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에서 모세가 지시한 것과는 달리 율법을 과장되게 지킵니다. 희생 제사를 매일 드리고 십일조를 삼일마다 드리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십일조 백만 원을 한 번에 내면 목사님이 한 번밖에 기도 안 해주니까 십만 원으로 열 번 나눠서 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방식으로 하나님을 상대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끼리도 진실하지 않으면 상대하지 않는데 하나님을 향해서 진실하지 않게 행동하면 하나님께서 상대해주시겠습니까? 짝퉁 종교는 표면적이며 위선적이고 과장된 것입니다. 
 
종교개혁을 일으킨 마틴 루터가 1519년 95개 조항을 내걸고 비텐베르크에서 종교개혁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칼빈이 제네바에서 종교개혁을 이어갔습니다. 루터가 1520년 세 가지 중요한 책을 썼는데 그 가운데 「교회의 바벨론 유수」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성경에서 성례전을 두 가지만 명령했다는 것입니다. 로마 가톨릭은 중세기에 성례전 일곱 가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루터가 보니까 성경에 명령된 성례전은 침례와 주의 만찬 두 가지 밖에 없다고 하면서 성례전을 줄인 것입니다. 또한 루터는 화채설이 거짓되었고 주의 만찬에서 포도주를 신부 혼자 마시고 평신도들은 주지 않는 일종배찬이 아주 잘못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렇게 로마 가톨릭과 개신교는 더 이상 화해될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것입니다. 
 
한국은 각종 종교의 전시장과 같습니다. 한국 사람의 종교성은 어느 민족보다도 뛰어납니다. 그런데 나라가 망하려고 할 때는 거짓된 종교가 부흥됩니다. 정치자들과 거짓된 종교가 결탁하여 서로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런 짓을 하는 사람들이 정치자로 많아지게 되면 나라가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서적인 종교가 일어나고 부흥되면 나라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고 경제적으로도 번영하는 역사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 이야기가 아니라 아모스 4장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입니다. 


Ⅲ. 갖가지 재앙이 연속성을 띠고 나타난다 

아모스 4장 6-11절까지는 일곱 가지 재앙이 연속적으로 언급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재앙은 기근(6절)입니다. “너희 각처에서 양식이 떨어지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암 4:6) 두 번째 재앙은 가뭄(7-8절)입니다. “또 추수하기 석 달 전에 내가 너희에게 비를 멈추어 어떤 성읍에는 내리고 어떤 성읍에는 내리지 않게 하였더니 땅 한 부분은 비를 얻고 한 부분은 비를 얻지 못하여 말랐으매 두세 성읍 사람이 어떤 성읍으로 비틀거리며 물을 마시러 가서 만족히 마시지 못하였으나” (암 4:7-8) 

어떤 곳은 비가 오고 어떤 곳은 비가 오지 않아 물을 얻으러 가다 죽는 것입니다. 세 번째 재앙은 식물이 말라죽는 풍재(9절)이고 네 번째 재앙은 메뚜기가 식물을 다 갉아먹는 충재(9절)입니다. “내가 풍재와 깜부기 재앙으로 너희를 쳤으며 팟종이로 너희의 많은 동산과 포도원과 무화과나무와 감람나무를 다 먹게 하였으나” (암 4:9) 다섯 번째 재앙은 질병(10절)입니다. “내가 너희 중에 염병이 임하게 하기를 애굽에서 한 것처럼 하였으며 칼로 너희 청년들을 죽였으며” (암 4:10) 오늘날 질병이 얼마나 많습니까? 에이즈, 구제역, 조류독감, 대장균과 같은 질병들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섯 번째 재앙은 전쟁(10절), 일곱 번째 재앙은 지진(11절)입니다. 
 
이것을 누가 주시느냐? 아모스 4장 6-12절을 보면 ‘내가’라는 주어가 여섯 번이나 반복됩니다. 일곱 가지 재앙을 내리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라는 것입니다. 재앙이 자연적으로 한두 가지는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속적으로 오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이런 재앙들을 하나님께서 내리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레위기 26장과 신명기 28장에서 이미 충분히 경고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다섯 번이나 하나님께서 탄식하시면서 말씀하셔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만군의 여호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는 만군의 여호와다.”라고 하실 때는 싸우기 위해 오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혼자 싸워도 모두를 이기시는데 만군을 데리고 오시니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스라엘은 결국 앗수르 왕에게 B.C. 721년 갈고리에 코가 꿰여 포로로 다 끌려가고 이스라엘 열지파는 지상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결론 

인간은 영혼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죽은 후에 심판하십니다. 사후심판이 있는 것입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 9:27) 죄를 짓고 싶은 사람은 마음껏 지으십시오. 하지만 사후심판을 각오하십시오. 사후심판을 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사후 심판에서 면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국가는 영혼을 가진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사후심판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국가에 대한 심판은 역사 속에서 받게 되는 것입니다. 국가의 백성 가운데 “의”가 사라지고 부패가 심해져서 결국 망조가 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6월 호국의 달이 가기 전에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까? “하나님, 이 나라에 재앙이 연속적으로 오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짝퉁 종교, 이단과 같은 이상한 종교가 생겨나지 않고 참된 종교가 부흥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해야 되겠고 또 “백성이 국가가 복을 주는 주체인 것처럼 국가에게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께 축복하여 달라고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렇게 기도할 때 우리나라는 번영하는 국가가 되고 복음의 통일, 자유통일, 남북통일이 되어 우리나라 백성이 세계를 향하여 복음을 증거하는 나라가 될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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