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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형통의 비결 (시 12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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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통의 비결 (시 122:6-9) 


저는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기도로 이스라엘 선교 잘 다녀왔습니다. 무척 더울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좋은 일기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제가 없는 동안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저에게 이번 이스라엘 선교여행은 굉장히 의미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보는 제 눈을 새롭게 해주신 선교여행이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대체신학의 영향으로 성경에 나오는 이스라엘을 지나치게 신약의 교회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스라엘을 문자 그대로 이스라엘로 보기도 했지만 신약의 교회로 보는 경향이 훨씬 더 강했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을 향해 주신 예언을 교회로만 해석하고 정작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예언을 놓치는 어리석음을 범했습니다. 이번 선교여행은 저의 그런 잘못된 모습을 발견하게 해주는 여행이었습니다. 제가 이스라엘을 신약의 교회만이 아니라 문자 그대로 이스라엘로 이해하고 성경을 보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많은 부분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은 에스겔 37장에 나오는 마른 뼈들의 회복처럼 회복의 과정 가운데 있습니다. 에스겔 37장에 보면 사방에서 뼈들이 모여들었던 것처럼 지금 온 열방 가운데서 유대인들이 이스라엘 땅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약 700만 명의 유대인들이 그들의 고토로 모여드는 것은 성경의 예언이 성취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는 엄청난 영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두 가지 변화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유대인 교회의 부흥입니다. 우리가 2006년도 이스라엘을 방문했을 때는 메시아닉주(예수 믿는 유대인들)의 숫자를 약 1만 명정도였는데 이번에 레온마찐 목사님의 설교를 들어보니 현재는 약 2만 명의 메시아닉주들이 있다고 합니다. 5년 만에 2배의 부흥입니다. 10년 전과 비교를 하면 10배의 부흥이라고 합니다.
   
또 한 가지 변화는 유대인 목사님들의 설교입니다. 제가 볼 때 아직도 유대인 목사님들의 설교가 율법적인 경향이 강하지만 5년 전에 비하면 굉장히 복음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때는 설교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구약을 본문으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설교에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나 복음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설교자들은 100% 신약을 본문으로 잡았고 상당히 복음적인 설교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것은 에스겔 37장에 마른 뼈들에게 생기가 들어가므로 극히 큰 군대가 되었던 것처럼 이스라엘 가운데 성령의 역사가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합니다.
   
오늘 설교의 제목은 형통의 비결입니다. 설교의 제목을 형통의 비결로 잡은 이유는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가 우리의 형통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스라엘의 회복과 예루살렘을 위하여 중보의 손을 드셔서 형통의 복을 받기를 축원합니다.
   
제가 설교 제목을 다른 것으로 잡는다면 “우리는 왜 이스라엘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는가?”라고 잡을 것입니다. 오늘 설교는 우리가 이스라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설교는 예루살렘 힌놈의 골짜기에서 24시간 기도의 집을 운영하시는 릭 라이딩스 목사님의 설교에서 영감과 아이디어를 받아서 하는 설교입니다. 그분은 미국인으로 유대인은 아닙니다. 

1.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우리는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예루살렘이 평안하기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2개의 도시를 위해서 기도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하나는 자기가 살고 있는 도시를 위한 기도입니다. 믿는 사람들이 자기가 살고 있는 도시를 위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 도시의 평안을 보장해 주시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도시가 있는데 그곳이 바로 예루살렘입니다. 예루살렘은 온 세상의 중심입니다. 대륙이 나뉘기 전에 모든 대륙은 한 덩어리였다고 합니다. 그 때 중심은 이스라엘이었다고 봅니다. 이스라엘 중에서 중심은 예루살렘이고, 예루살렘에서 가장 중심은 성전 터이고, 성전 터에서도 가장 중심은 지성소 자리입니다. 나누어진 대륙을 합쳐보면 예루살렘이 중심이라고 합니다.
   
우리교회는 3개의 도시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는 하남시를 위한 기도입니다. 우리교회의 주소지가 하남시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서울을 위한 기도입니다. 우리 교회가 주소지상으로는 하남시이지만 교인들의 실제 거주지는 서울이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는 예루살렘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루살렘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오시기 수백 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을 받아서 선포했습니다. 사 2:2-4입니다.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3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4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사탄은 이 말씀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탄은 이스라엘이 회복되면 주님이 재림하실 것이고, 주님이 재림하시면 자기의 나라가 끝장날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단은 이스라엘이 회복되지 못하게 막을 것입니다. 2차 대전 당시 히틀러를 통해서 유대인 6백만 명을 학살한 것도 주님의 재림을 막기 위한 사탄의 전략인 것입니다. 계 12:12에 보면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막는 사탄의 역사를 끊어버리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릭 라이딩스 목사님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막는 강력한 사탄의 도구가 이슬람 세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슬람 세력들은 그들의 적이 서방세력이라고 보고 서쪽을 늘 경계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릭 라이딩스 목사님에게 보여준 것은 말세에 하나님이 숨겨두신 복병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복병이 다름 아닌 동방의 한국이랍니다. 특히 한국의 중보기도는 서방을 향해서 경계를 하고 있는 사탄의 세력들의 뒤를 덮칠 것이라고 말씀하셨답니다. 저는 그가 받은 하나님의 계시에 동의합니다.
   
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깨어있는 교회와 성도들을 들어서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기도를 시키시고 있습니다. 미국의 중보자들 중에는 지금으로부터 160년 전인 1850년부터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이스라엘에 들어가서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했다고 합니다. 일본의 중보기도자들 중에도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지금으로부터 80년 전인 1930년부터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중보기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왕의 귀환 컨퍼런스에 참석한 사람들 중에는 해마다 이스라엘에 들어와서 한 달씩 중보기도를 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스라엘 회복을 위한 중보기도자로 부르심을 받고 헌신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 교회는 약 10년 전부터 이스라엘 회복을 위한 중보의 부담을 갖기 시작했으며 그동안 꾸준히 기도해 왔습니다. 저는 이번 선교여행을 통해서 이스라엘 회복을 위한 우리의 사명을 더 확실하게 깨닫고 돌아왔으며 이전 보다 더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의 사명을 감당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기도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2.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유대인들을 존경하는 마음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들은 부모와 형제를 사랑하고 공경하고 돌보아야 합니다. 딤전 5:8에 보면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고 말씀합니다.
   
기독교인들은 자기 친족을 공경하고 돌아봐야 하는 것처럼 유대인들을 돌아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영적인 면에서 우리의 친구이며 형제이며 은인들이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우리들에게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주었습니다. 그들은 우리들에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없었다면 성경을 받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들은 유대인들에게 영적으로 빚진 자들입니다.
   
롬 15:26,27을 보면 “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연보하였음이라 27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우리는 빚을 갚는 심정으로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하여 선교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3.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가족과 교회와 나라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비결이기 때문입니다. 
   
시 122:6-9에 보면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7 네 성 안에는 평안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함이 있을지어다 8 내가 내 형제와 친구를 위하여 이제 말하리니 네 가운데에 평안이 있을지어다 9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내가 너를 위하여 복을 구하리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그에게 이런 약속을 주셨습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이스라엘을 선교하시고 이스라엘을 축복하십시오. 이스라엘을 위하여 중보하십시오. 우리가 그들을 축복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저주를 받는 방법 중에 하나는 이스라엘을 핍박하는 것이고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것입니다. 인류역사를 살펴보면 이스라엘은 너무나 약한 나라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나라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나라들은 한 결 같이 인류의 역사에서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온갖 핍박과 저주 속에서 떠돌던 유대인들을 받아준 나라가 미국입니다. 미국 사람들이 떠돌던 유대인들을 받아드리고 그들에게 허드슨 강변의 쓸모없는 땅을 주었는데 유대인들은 그곳에 세계의 경제를 움직이는 도시 뉴욕을 건설했던 것입니다. 미국의 축복은 유대인들을 받아드린 것과 맞물려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미국은 보장할 수가 없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스라엘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이스라엘의 영토를 1967년 이전의 상태로 돌려주라고 했답니다. 1967년 이전 상태라면 이스라엘은 모든 좋은 땅을 내놓아야 합니다. 미국이 이스라엘에게 등을 돌린다는 것은 미국이 하나님의 뜻에 대항하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릭 라이딩스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한국을 지키시는 이유는 이스라엘을 위하여 중보기도하는 사람들 때문이라고 까지 말했습니다. 그만큼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축복과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이스라엘 선교에 헌신하신 권사님 한 분을 만났습니다. 그분에게 이스라엘 선교를 통해서 복을 받으신 한 집사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몇 년 전에 온누리교회에서 이스라엘 평화행진을 한 일이 있습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한복을 입고 평화행진을 했습니다. 

그 때 작은 한복집을 경영하시는 집사님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 집사님은 전세로 작은 집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평화행진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한복을 네가 해주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평화행진에 참석하는 사람들이 수천 명인데 그들 모두에게 한복을 해서 입히려면 그 집사님은 자신의 모든 재산을 바쳐야 했습니다. 그런데 집사님은 기쁨으로 헌신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헌신을 기뻐하시고 그 집사님에게 복을 주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 때부터 성령님께서 그 집사님에게 옷의 디자인과 색깔을 가르쳐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속감을 넣어라 빼라. 속옷의 색상을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고 장관 부인들이 찾아와서 그 집에서 옷을 해 입고, 그분이 만든 한복을 보면 사람들이 다 반해버리고, 그 이후 해외에서 한복 패션쇼가 열리면 초청을 받아나가기 시작해서 지금은 엄청난 복을 받았다고 합니다.
   
2007년도에 이스라엘 선교를 함께 했던 분당에 사는 집사님을 이번에도 만났습니다. 이 집사님은 그 이후에도 해마다 이스라엘 선교에 헌신을 했답니다. 이스라엘 선교를 하고 처음에는 사탄의 공격도 많았지만 잘 견디고 계속했더니 그분 표현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부분에서 열어주셔서 지금은 너무나 큰 복을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의 평안을 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형통의 복을 주실 것입니다. 


4.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을 위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다니엘 9장에 보면 다니엘이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한 기도를 합니다. 그 기도의 내용 중에 19절에 보면 이런 기도를 드립니다.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스라엘이 회복되는 것은 주님을 위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을 위하는 길인 것입니다.
   
에스겔 36장에서는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겔 36:22,23에 보면 이스라엘이 회복되어야 할 이유가 하나님의 명예의 회복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여러 나라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 23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더럽혀진 이름 곧 너희가 그들 가운데에서 더럽힌 나의 큰 이름을 내가 거룩하게 할지라 내가 그들의 눈 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여러 나라 사람이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아들처럼 사랑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집 나간 아들과 같습니다. 그들을 돌아오게 하는 일을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눅 15장에 보면 탕자의 비유가 나옵니다. 탕자의 아버지는 이상한 아버지입니다. 아들이 유산을 요구하니 유산을 주고, 그 아들이 거지가 되어서 돌아오니 그 아들을 받아줍니다. 아버지는 거지꼴을 하고 돌아오는 아들을 알아보고 달려갑니다. 달려가는 아버지의 모습은 유대인들이 보기에 이상한 모습이랍니다. 유대의 남자들을 뛰지 않는답니다. 뛰려면 발목을 보여야 하는데 발목을 보이는 것은 발가벗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답니다. 아버지는 그런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고 달려가서 아들을 받아드리고 목욕을 시키고 가락지를 끼워주고 새옷을 입힙니다. 그리고 송아지를 잡아서 잔치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사랑하는 아들, 잃었던 아들이 돌아왔기 때문입니다. 아들이 돌아오는 것은 아들만 위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를 위한 일이기도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을 위한 일입니다. 


5.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주님의 재림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부흥은 종말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부흥을 종말과 관련지울 수 있는 이유를 몇 가지 성경 구절을 통해서 살펴봅시다.
   
롬 11:25,26에 보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27 내가 그들의 죄를 없이 할 때에 그들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은 한 가지 신비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 신비란 무엇입니까?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차면 이스라엘에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복음에 대해서 미련했던 이스라엘에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교회가 부흥하고 있다는 것은 종말이 멀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주님의 재림이 멀지 않았습니다.
   
겔 36,37,38장의 내용을 살펴보면 이스라엘의 부흥이 종말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6장에서는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약속이 나옵니다. 37장에서는 마른 뼈가 살아나서 극히 큰 군대를 이루는 것처럼 전혀 소망이 없던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에 대한 약속입니다. 이 겔 37장이 지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겔 38장에서는 마지막 때 일어날 전쟁 즉 곡과 마곡의 전쟁에 관한 예언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의 회복은 지구 최후의 전쟁과 이어지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회복은 세상 종말과 연결된다는 것이며 주님의 재림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슥 12-14장 말씀을 보아도 이스라엘의 회복은 세상 종말과 연결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슥 12,13장에서는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한 약속이 나옵니다. 그리고 슥 14장에 보면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됩니다. 그 때에 이방 나라들이 예루살렘과 전쟁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 전쟁에서 많은 유대인들이 죽음을 당하고 사로잡히지만 주님이 재림하시며 예루살렘의 적들을 물리치실 것입니다. 그 때에 주님이 감람산에 서실 것이며 천년 왕국이 시작될 것입니다. 주님은 천하의 왕으로 세상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마 23:39에 보면 주님의 재림의 시기가 나옵니다. 그 때가 언제입니까? 이스라엘이 회복될 때입니다. 마 23:39을 보십시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유대인 중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2만 명입니다. 그들의 예배는 3시간 정도를 드립니다.

예배 순서는 대충 이렇습니다. 먼저 몇 곡의 찬송을 합니다. 그리고 나눔이 있습니다. 또 몇 곡의 찬송을 합니다. 그리고 율법해석이 있습니다. 또 찬송이 있습니다. 그리고 설교를 합니다. 그리고 또 몇 곡의 찬송을 합니다. 그들의 예배는 찬송이 많습니다.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즉 재림의 주님을 기다리며 찬송하고 있습니다. 

지금 마 23:39절이 현실적으로 성취되고 있는 중입니다. 주님의 재림이 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첫째는 깨어있어야 합니다. 주님 당시에 유대여자들은 가족들을 먹이기 위해서 하루에 3-4시간 맷돌질을 해야 했습니다. 혼자 3-4시간 맷돌질을 하는 것은 상당히 지루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의 여자들은 큰 맷돌을 만들어서 두 여자가 힘을 합쳐서 맷돌질을 하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배경에서 나온 말씀이 눅 17:35입니다. “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주님 재림이 코앞에 이르렀습니다. 주의 일을 한다고 다 데려감을 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깨어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 취하여 살 때가 아닙니다. 어제 강윤정 권사님과 예전 신앙생활 할 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때는 작은 일만 있어도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습니다. 철야기도 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금식기도도 밥 먹듯이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눈물이 말랐습니다. 기도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말세를 승리하려면 기도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둘째는 이스라엘 선교를 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선교는 결코 만만한 사역이 아닙니다. 영적 저항이 강력합니다. 또 돈이 많이 듭니다. 단기선교가 되었든, 장기선교가 되었든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저희 부부가 10박 11일 다녀오는데 약 7백만 원의 돈이 들었습니다. 유대인교인들이 대부분 가난하기 때문에 이스라엘 선교는 많은 물질이 들어갑니다. 

이번 이스라엘 선교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2012년 5월에 유대인들을 상대로 수련회 일정을 잡고 온 것입니다. 총 12번의 말씀 증거 시간 중에 7번이나 한국인 강사들이 설교를 하게 됩니다. 아마 첫 시간에 제가 하나님의 음성 듣기에 대해서 설교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한국인으로 이스라엘 선교를 최초로 시작하신 권사님 한 분은 이 집회를 이스라엘 선교사상 유래가 없는 집회로 보고 상당히 고무되어 우리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그 수련회 역시 영적저항이 강할 것입니다.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또 많은 돈이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감당해야 합니다.
   
셋째는 기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은 기도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기도가 없이 이스라엘의 회복은 없습니다. 겔 36장에서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해서 예언합니다. 온 세상에 흩어진 유대인들이 고토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황폐하게 된 예루살렘이 에덴동산처럼 회복될 것입니다. 겔 36장을 읽어보면 이스라엘의 회복을 언급한 후에 중요한 이야기를 하십니다. 겔 36:37입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지금 유대인 크리스찬들은 영적으로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그들은 기도의 필요성을 알고 있지만 강한 기도를 할 수 있는 힘이 부족합니다. 모세가 아말렉과 전쟁을 할 때 손을 들고 기도했던 것처럼 기도의 손을 들어야 함을 알지만 그들은 이제 막 태어난 교회들이기 때문에 너무나 약합니다. 우리 이방 그리스도인들이 아론과 훌이 모세의 손을 들어주었던 것처럼 유대인들의 기도의 손을 중보기도로 들어주어야 합니다. 제가 하이파의 레온마진 교회에서 그 이야기를 했는데 그 다음 날 레온마진이 컨퍼런스에서 강의를 하면서 동일한 이야기를 하며 저희들에게 중보기드를 부탁했습니다.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 예루살렘의 회복을 위한 기도는 나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을 믿는 신앙과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를 준 유대인들에게 대한 존경과 사랑의 표시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 가족과 교회와 나라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비결입니다. 그리고 그 것이 하나님을 위하는 길이며, 주님의 재림을 앞당기는 중요한 사역입니다. 마라나타. 
   
다 같이 본문을 읽어보겠습니다.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7 네 성 안에는 평안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함이 있을지어다 8 내가 내 형제와 친구를 위하여 이제 말하리니 네 가운데에 평안이 있을지어다 9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내가 너를 위하여 복을 구하리로다”(시 12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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