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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산 소망의 요청 (벧전 1: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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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소망의 요청 (벧전 1:13-17)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재물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이다. 

잠 11:28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재물에 마음을 두고 따라가는 사람은 망한다. 왜 그런가? 그 소망은 죽은 소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 마음을 둔 사람의 소망은 산 소망이다. 그것은 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분명히 알아야 할 중요한 교훈이 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둔 자 곧 산 소망을 가진 자에게는 거룩함이 있어야 한다. 거룩함에 대한 열망이 있어야 한다. 

요일 3: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산 소망을 가진 성도는 거룩한 삶을 살고자 한다. 그렇다면 거룩함이란 무엇인가? ‘구별, 분리’를 뜻한다. 구별이란 말은 ‘하나님께 속했다’란 의미도 된다. 하나님의 자녀들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구별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삶 속에서 거룩함을 나타내고 있는가? 그러지 못하다. 여기에 갈등이 있다. 마음은 원이지만 육신이 약하다는 핑계로 현실의 삶 속에 주저 앉기 싶상이다. 그래서 거룩함과는 관계 없이 그냥 하늘의 소망만 가지고 산다. 

그러다 보니까 무기력한 그리스도인이 되고 마는 것이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없는 형식적 신자, 세속화된 신자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런 갈등의 문제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 초기 시대 성도들에게도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벧전 1: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보다도 더 산 소망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이 땅에서의 삶보다 천국에서의 삶을 더 사모했다. 세상에서 자기 왕국 만들기 보다는 주님의 나라 건설에 더욱 헌신했다. 그래서 궁켈이라는 신학자는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당시 이교세계와의 도덕적 생활의 차이는 매우 컷다’라고 말했다. 박윤선 박사도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경건은 강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랜 질병에 장사 없다’고,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가 길어짐으로 인해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도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여러 가지 시험으로 근심하게 되었다(6절). - 목숨의 위협, 극한 가난과 질병, 배고픔, 심리적인 갈등, 절망감, 도덕적 해이함등이 나타나고 있었다. 

이에 대하여 사도 베드로는 성도들로 하여금 인내하면서 믿음을 지키도록 격려하기 위해 써 보낸 것이 본 서신의 목적이다. 특별히 오늘 본문에서는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이 땅에서의 힘겨운 삶을 사는 성도들에게 거룩함을 강조하고 있다. 왜냐하면 산 소망을 가진 성도는 거룩함을 위해 부름 받았기 때문이다. 


거룩을 지키는 방법

1.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할 것.

벧전 1:13 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1) 마음의 무장, 긴장감. 
2) 세속에 물들지 않고 신앙의 지조를 지키는 자세. 
3) 끝까지 온전히 바람


2. 사욕을 본받지 말 것

벧전 1:14 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1) 알지 못할 때
엡 2: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사욕을 본받지 말고 - 사적인 욕심, 육체의 정욕, 자기 중심, 자기가 왕


3.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될 것

벧전 1:15-16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1) 우리를 부르신 자가 누구인가? 
2) 거룩의 표준을 하나님으로 삼고 닮기를 원해야 한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요청. 

마 5: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 두려움으로 지낼 것

벧전 1:17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1)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 2)그분과의 관계 3)현재 자신의 신분 - 나그네(흩어진 나그네)

헌신자에게 임할 복

1) 은혜 - 미래적. 칭찬과 영광과 존귀(7절)
벧전 1:13하,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

2) 거룩 - 완전한 성화
벧전 1:16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3) 상급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고후 5:10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

예)믿음을 지켰던 요셉 - 꿈 

시 105:17-19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산 소망을 가진 그리스도인으로서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 산 소망을 가진 성도는 거룩한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순종해야 한다.
2) 산 소망을 가진 성도는 이전의 삶의 습관을 버려야 한다. 
3) 산 소망을 가진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두려운 마음(긴장감)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조나단 에드워드 - 18세기 미국 대각성운동의 지도자. 조나단 에드워즈는 18세부터 20세에 걸쳐 하나님 앞에서 70개의 결심문을 작성하고 매일, 매주, 매달, 그리고 매해 그 결심문에 의해 자신의 삶을 점검하면서 평생을 살려고 했다.

에드워즈의 자서전에서 "나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그리스도인이 되려고 하는 불타는 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되신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면에서 순전하고 달콤하고 복된 복음의 법칙에 따라 살려고 했습니다. 이런 일들에 있어서 진보가 나타나기를 간절히 갈망했습니다. 그것이 나로 하여금 거룩을 추구하도록 만들었습니다...."

37.매일밤 잠자리에 들기 전 내가 게으름을 피웠는지, 내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 내 가 자신을 부인했는지 등에 대해서 자문해 보자. 또한 매주 말, 매월 말, 매 연말에도 그렇게 하자.

그가 죽은 지 약 150년이 지난 후에, 조나단 에드워드의 후손들의 삶을 연구해 본 결과 후손들은 모두 873명이었다. 그 가운데 대학총장 12명, 교수 65명, 의사 60명, 목회자와 성직자 100명, 군장성 75명, 저술가 85명, 변호사 100명, 판사 30명, 국가 공무원 80명, 국회의원 5명, 미국 부통령 1명, 그리고 260명의 평범한 신앙인들로 살고 있다.

적용 : 이번 한 주간, 욕하지 말자, 거짓말하지 말자. 거룩한 입으로.., 비방, 비난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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