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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변하지 말아야 할 것 (신 30:15-20, 빌 2: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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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말아야 할 것 (신 30:15-20, 빌 2:13-16) 

과거에 전화기도 쓰기 어려운 시절이 있었는데 통신의 혁명으로 휴대폰이 발전하였고, T.V와 인터넷의 발전은 상상의 세계와 삶의 질을 높였는데 휴대폰은 이제 스마트폰, 아이폰 등으로 발전하였고, 우리나라 T.V는 금년 말에는 DMB로 모두 바뀌고, 세계에서 3번째로 휴대폰을 통해 3D입체 영상을 시대가 LG에서 개발한 2중 화면을 통해 입체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3D입체 영화를 보려면 반드시 쓰는 특수 안경을 쓰지 않고도 입체 영상을 감상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이 되었습니다. 

인터넷은 정보 뿐만 아니라 영상 전화 등을 포함하여 모든 것이 가능한 새로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삶에 밀접한 새로운 기술의 도입과 문화의 혁명을 계속 될 것입니다. 

따라서 최근에는 모두가 앞으로 미래에 세상이 어떻게 변할 것인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초미의 관심사항입니다. 왜냐하면 그 변화하는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의 문제가 대두되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합니까? 세상의 변화는 발전과 번영으로 변화가 진행 중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꼭 긍정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번영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닙니다. 풍요가 무조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영화, 인터넷 산업의 발전으로 성문화의 타락이 생겼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이 가난하게 될 때에 걱정하지 않으셨습니다. 망한 후에 어떻게 될 것인가를 염려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잘 살게 될 때, 풍요롭게 살 때를 걱정하셨습니다. 특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해서 광야를 거치는 동안은 그대로 하나님이 순간순간 함께하심을 깨달았기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하였지만 이제 하나님이 약속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차지하면 풍요롭게 살텐데.. 그때 이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릴까 염려하셨습니다. 

신명기8장11-14절 상반 절에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고 하셨습니다. 

신명기31장20절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이 먹어 배부르고 살찌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

그렇습니다. 우리가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가난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부요함으로 살 때입니다. 이때에 우리가 교만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릴 위험이 있습니다. 

우리가 세계를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하실 일입니다. 우선적으로는 우리나라를 걱정해야 합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유치는 국가적 경사이지만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르기까지 국민 모두가 협력하고 우리 기독교인들이 모범적으로 협력하고 기도하며,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의 협력과 헌신과 봉사가 있어야 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바로 알기 위해서는 세계를 알아야 합니다 한국컴퓨터 선교회에서 지난 7월 1일자로 ‘세계선교지도’를 발간했습니다. 그 자료에 의하면 5년 전인 2006년도와 비교할 때, 전 세계인구가 65억2천2백6만2천명에서 68억5천2백45만7천명으로 약3억3천만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이것은 약 5% 정도 증가한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종교 인구를 보면 개신교는 10.91%에서 11.39%로 0.48% 증가하였고, 이슬람 또한 21.90%에서 22.92%로 약1%증가하였으며, 무종교가 15.01%에서 13.66%로 줄어들어 지난 5년여 동안 종교가 전체적으로 부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대륙별로 보면 개신교는 남아메리카가 12.57%에서 18.56%로 약6%로 증가하여 제일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아시아 또한 4.65%에서 5.01%로 0.46% 증가하였는데, 이는 인도가 1.90%에서 3.41%로 무려 1.5% 증가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 또한 8.63%에서 10.8%로 2.2%로 성장하였습니다. 인도차이나 국가에서는 캄보디아가 0.98%에서 1.71%로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럽은 천주교가 43.92%에서 43.95%로 답보상태인 반면, 개신교는 17.84%에서 16.15%로 약 1.7%감소하였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이 속해 있는 북아메리카는 이것보다 더 심하여 개신교 42.58%에서 32.69%로 약10% 가까이 감소하였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기독교 인구에 대한 내용은 아직 언급이 없습니다. 미루어 보건데 줄었거나 거의 제자리일 것으로 봅니다. 이 내용을 보면 역시 하나님께서 우려하신 것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신8:12-14상)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이 먹어 배부르고 살찌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신31:20)

그렇다면 우리나라 성도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실까요? 저는 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모세를 통하여 일러주셨던 말씀이 떠오릅니다. 그러므로 우리 다음세대를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의 해답은 역시 말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잘살게 될 때를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정말로 잘 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보다 더 잘살면 더욱 좋겠지만 영적인 면에서 볼 때 그것이 그렇게 좋은 것만은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이 걱정하신 것에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하여 보여준 것과 지금까지 기독교 역사적 자취를 살펴볼 때 역사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우려했던 그대로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우리의 삶이 어떤 형편에 처하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삼가 지켜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에서 떠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복을 받으며 그 복이 오래갑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음세대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이 나옵니다. 하나님을 잘 경외하는 신앙을 갖도록 하면, 하나님의 계명을 철저하게 순종하는 신앙을 갖도록 양육해 놓으면 하나님이 책임져주십니다. 할렐루야! 

앞으로 20년 후의 세상, 아니 30년 후의 세상, 50년 후의 세상은 어떻게 될 것인가? 여러 가지 걱정이 되겠지만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시대가 어떻게 변하든 우리가 걱정해야 할 것, 우리가 우려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잘살게 될 때에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우상을 섬길까 하는 우려입니다. 걱정입니다. 

앞에서 보았듯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들여보내시면서 상당히 걱정을 하신 부분이 현실로 다가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목은 곧은 백성이 되어 결국 나라가 다 망하였습니다. 주전 586년에 남 유다까지 망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고 다시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48년도에 오늘의 이스라엘을 세워주셨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우리는 교회학교 교사주일을 맞았습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가 22일부터 시작이 됩니다. 이일에도 관심과 협력과 헌신이 필요합니다.

성도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녀들을 어떤 자녀로 키우고 싶습니까?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무엇을 물려주고 싶습니까? 재물, 아니면 무엇입니까? 신앙적으로 보면 아니 성경적으로 보면 우리가 물려주어야 할 유산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입니다. 믿음만 물려주면 복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주십니다. 내가 줄 수 있는 그 무엇보다도 다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음세대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날과 같이 물질만능 시대에서 아무 부족함을 모르고 자라하고 있는 이 세대들에게, 그리고 온갖 놀이기구들, 예컨대 놀이기구인 게임과 쾌락을 일삼는 이들에게 어떻게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삶에 재미를 붙이도록 할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우리는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갖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반드시 후회를 하게 됩니다. 세상에 살다보면 후회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공부하라고 할 때 공부하지 못한 것, 돈 벌릴 때 모으지 못한 것, 좋은 사람을 제쳐두고 엉뚱한 사람 만나 결혼 한 것, 게임에 빠져 탕진한 것, 참아야 하는데 참지 못한 것, 남에게 베풀지 못한 것, 아내의 눈에 눈물 흘리게 한 것, 남편에게 지나치게 잔소리 한 것, 양용은 골프선수의 아버지는 가난해서 아들에게 골프 가방 하나 제대로 싸주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가장 큰 후회는 예수님을 만나게 해 주지 못한 것, 하나님을 잘 경외하도록 신앙훈련을 잘하지 못한 것이라고 고백하게 될 때에는 후회해도 소용없습니다. 적어도 다음세대를 후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음 내용을 잘 들으시기 바랍니다. 

월버트 챠프만(Willbert Chamman)박사가 4,500명이 모인 집회에서 얻은 통계입니다. 400명은 10살 이전에, 600명은 10-14세 사이에, 600명은 14-16살 사이에, 1000명은 16-30살 사이에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겨우 24명 많이 36세 이후에 신앙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흥미를 느낀 챠프만(Willbert Chamman)박사는 더 광범위하게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통계를 얻었습니다. 25세 이후에는 천명이 겨우 한명, 또는 35세 이후에는 5만 명에 겨우 한 명, 45세 이후에는 20만 명에 겨우 한 명, 55세 이후에는 30만 명에 겨우 한 명, 75세 이후에는 70만명에 겨우 한 명꼴로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전도자들의 생애를 조사해 보면 어린 시절에 회심을 하고 큰 일꾼이 된 경우가 많다는 사실입니다. 

또 다른 통계도 있습니다. 

영국의 신자들 중에서 14세 이전에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온 사람이 75%, 14세에서 21세 사이가 20%, 그리고 단 5%만이 21세 이후에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왔다고 영국의 톰 리스 라는 전도사가 조사했습니다. 

침례교 트룻터 목사는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45세 이상에서는 3명 40-45세 13명, 30세 이상 30명 미만, 21세 이하에서 1,100명이 회심하였다고 했습니다. 어릴 때 영접하였다가 쉬는 경우는 있을지라도 그들이 다시 신앙을 회복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릴 때에 어떤 방법으로라도 교회를 다니게 하고 신앙교육을 받게 하고 예배에 참석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어도 청소년 이전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갖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중국에서는 16세 미만에게는 종교교육을 시키지 못하게 한 것도 이런 예에서 우리가 읽을 수 있는 중요한 대목입니다. 

미국의 헌터는 4세 이하가 1%, 4-15 85%, 15-30세 10%, 30세 이상에서 4%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현 시대가 하나님을 잘 경외하기에 쉬운 환경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상을 빌립보2장 15절에 보면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물론 빌립보 교회에 편지를 보낼 그때의 시대상이지만 지금도 여전히 그렇습니다. 더했으면 더했지 더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그때보다도 더 하나님을 거역하고 악과 연합한 타락한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이를 에베소서6:12절에 보면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어그러지는 세대, 하나님을 거역하는 세대에 살면서도 어둠의 지배를 받지 않고 오히려 빛으로 어둠을 밝히는 삶으로 승리하도록, 즉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나는 삶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세상이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악해져 가고 하나님을 부정하는 세대에 살아가는 다음 세대를 위해 현재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엇을 가르쳐야 합니까? 

빌립보2:16절에 보면 “생명의 말씀을 밝혀”라고 했습니다. 이 구절의 의미는 우리 모두가, 특히 다음세대들이 살아가는 어그러지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시대에 살면서도 하나님 앞에서 순전하고 흠 없는 믿음의 자녀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 즉 생명의 말씀을 단단히 붙잡도록 말씀을 가르쳐 알고 깨닫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이 일을 해야 합니까? 

어느 부모라도 자식이 잘되는 것, 자식이 풍요롭게 사는 것, 남보다 앞선 모습으로 사는 것을 원합니다. 그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구약 본문 신명기 30장15절에 보면 인간의 생사화복은 하나님이 주관하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여기서 “내가”는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기 때문에 복이냐? 아니면 화냐 하는 것은 결국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는 것입니다. 복을 받기 위해서, 오래살기 위해서, 받은 복을 오랫동안 누리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16절 말씀입니다. “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반면에 복을 받지 못하고 저주스런 삶이 되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간단합니다. 너무 쉽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시는 믿음에서 떠나면 됩니다. 

17-18절 봅시다.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 내가 오늘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할 것이니라”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한 번 더 강조합니다. 

19-20절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신명기32장46-47절에도 보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증언한 모든 말을 너희의 마음에 두고 너희의 자녀에게 명령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 / 이는 너희에게 헛된 일이 아니라 너희의 생명이니 이 일로 말미암아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 차지할 그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우리가 부모의 역할을 잘 감당할 때, 교사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할 때,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가장 중요한 일일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 자신에게도 큰 축복으로 돌아옵니다. 우리의 자녀가, 다음세대가 하나님께 속한 자임을 고백하고 그를 양육함에 있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도록 하셔야 합니다. 비록 그것이 세상의 눈으로 볼 때 어리석고 부족한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기준을 따라 자녀와 함께 걸어갈 때 우리는 우리의 자녀를 통해 크고 놀라운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깨달아 흠없고 순전한 믿음의 사람으로 양육하는 이 사명을 누가 감당해야 합니까? 이 일을 누가 할 것입니까? 

가정 먼저는 ‘교사로서의 부모’입니다.

두 번째는 ‘교회학교 지도 교역자’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가 ‘교회학교 교사’입니다. 

우리의 사명이 막중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구세군의 창설자 윌리암 부스는 “마귀가 자녀에게 죄를 가르치기 전에 하나님을 가르치라”고 했습니다. 자녀가 세상의 그릇된 가치관을 배우기 전에 하나님 나라의 법칙을 먼저 알게 하라는 것입니다. 

적어도 우리가 자식으로 인해 눈에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면, 그리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훈련을 잘 받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를 위하여 지금 울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눅 23:28). 

그런데 이 말씀 바로 다음 29절에 보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잉태하지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이것이 무슨 말씀입니까? ‘무자식 상팔자’란 뜻입니다. 차라리 자식이 없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안 되지 않습니까? 자식이 있음으로 더욱 좋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갖도록 훈련하고 양육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울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다음 세대를 위해 울며 기도하고 최선을 다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해 놓으면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괜찮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주님만이 생사화복을 주관하십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복을 받는 길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습니다. 진리는 변함이 없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죄 사함 받을 수 없습니다. 영생 얻을 길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학교 교사여러분! 

다음 세대를 위해 준비해 주는 일에 최선을 다해 봉사하시는 부모가 되시고, 교역자가 되시며, 이 귀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하고 헌신하는 교사가 되시기 바랍니다. 다음세대를 위해 헌신하는 교회학교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기도하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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