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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복받은 아브라함 (창 14: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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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받은 아브라함 (창 14:17-20)


17.아브람이 그돌라오멜과 그와 함께 한 왕들을 쳐부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이 사웨 골짜기 곧 왕의 골짜기로 나와 그를 영접하였고 18.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19.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20.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창세기 14장에 보면,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살고 있는 소돔 땅에 전쟁이 일어난 이야기가 있습니다. 소돔 고모라가 전쟁에 패해서 왕은 도망을 가고 백성들은 포로가 되고 모든 재물을 다 빼앗겼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아브라함은 준비해 놓았던 300여 명의 군사들을 데리고 적군과 싸워서 이기고 백성과 재물을 다 찾아왔습니다. 학자들에 의하면 이 당시 적군의 수가 만 명은 되었으리라고 추측합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318명을 데리고 이긴 것은 기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함께하셨기 때문인 줄 믿습니다. 

사사기에도 기드온의 300용사가 미디안 사람, 아말렉 사람, 동방 사람의 연합군의 어마어마한 숫자의 군사와 싸워 이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절대주권을 가진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 이런 기적이 일어납니다. 지금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이런 기적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되는 축복을 받았을 뿐 아니라 창세기 12장 2~3절의 말씀대로 큰 민족을 이루고, 그 이름이 창대하게 되고, 복의 근원이 되며, 아브라함을 축복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아브라함을 저주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저주하시고 땅의 모든 족속이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복을 얻게 되는 엄청난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아브라함의 씨에서 메시아가 나올 것을 말씀하셨고, 그 말씀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마 1:1)」 아브라함은 그 자손에서 메시아가 오시는 엄청난 축복도 받은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어떻게 이런 축복을 받았을까요? 성경을 자세히 보니,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창세기 12장 1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라고 하셨을 때,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본토와 친척과 아비 집을 다 버리고 어디로 갈지를 몰랐지만,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대로, 동으로 가라면 동으로 가고, 멈추라 하시면 멈추고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대로, 날마다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4절의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창 12:4)」라는 말씀처럼 항상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따라가는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신명기 28장 1~14절에서는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모든 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과 같은 믿음의 조상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믿음의 조상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으로 살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복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브라함의 군대가 승리했지만, 수가 적고, 주변에 많은 적이 있었으므로 아브라함의 마음에 두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창세기 15장 1절에 보면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전지전능하시고 절대주권을 가진 하나님이 방패가 되어주시면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창세기 14장 17~20절에 보면, 아브라함이 승리하고 돌아올 때, 소돔 왕이 영접을 하고, 멜리세덱이라는 살렘 왕이 떡과 포도주로 영접을 했습니다. 

살렘 왕은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는데 아브라함을 축복합니다. 「19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20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창 14:19~20)」 멜기세덱이 축복을 하자, 아브라함은 십일조를 하나님의 제사장에게 바쳤습니다. 성경에 보면 십일조를 하라는 말씀은 없었는데,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하면서 자원해서 드린 것입니다. 이때는 십일조라는 율법을 주시기 전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보시고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줄 알고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삽니다. 

여러분은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을 믿습니까? 이 믿음이 있어야 참 신자입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 거듭난 자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못 사는 줄 알고 늘 감사하면서 삽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습니까? 이 자리에 나온 것도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습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이 자리에 나오고 싶어도 못 나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이 신자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것을 알 뿐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감사해서 자원해서 감사함으로 영광을 돌립니다.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 신앙인지 모릅니다. 

창세기 4장 1~7절을 보면, 아담이 두 아들 가인과 아벨을 낳았습니다. 두 아들이 장성해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는데 하나님께서는 아벨과 그 제사와 제물은 열납 하셨으나, 가인의 제사와 제물은 열납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자 가인이 화가 나서 분을 내면서 안색이 변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6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7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창 4:6~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 아주 중요한 구절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물을 보시기 전에 먼저 사람을 보셨다는 것입니다. 「4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창 4:4~5)」 제물만 열납 하지 않으신 것이 아니라 사람도 열납 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얼마나 제물을 드리느냐를 보시는 것보다 그것을 바치는 사람을 더 중요하게 보십니다. 어떤 믿음과 마음을 가지고 있느냐를 중요하게 보시는 것입니다. 

가인은 하나님이 보실 때, 너무나 악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가인 같이 하지 말라 그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이유로 죽였느냐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의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라(요일 3:12)」라고 했습니다. 가인을 향해서 악한 자라고 성경이 말씀합니다. 얼마나 악한지, 아우를 죽였는데 그 이유가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아우의 행위는 의로워서 죽였다는 것입니다. 
잠언 15장 8절에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악인의 제사는 하나님이 미워하신다고 했습니다. 악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드리는 제사와 제물은 하나님이 받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와 예배를 드리려면, 자원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이 넘쳐서 드려야 할 줄 믿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예배하느냐, 어떤 마음으로 예물을 드리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예루살렘 교회가 성령충만함을 받았을 때, 누가 하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성도들이 예물을 가지고 나와서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바나바도 자기 밭을 팔아서 헌금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핍절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은혜 충만한 교회의 모습입니다. 

고린도후서 8장의 마게도냐 교회도 얼마나 아름다운 교회인지 모릅니다. 「2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3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고후 8:2~3)」 그들은 시련을 겪고 있는 어려운 때인데도 넘치는 기쁨이 있었고, 풍성한 연보를 드렸습니다. 힘에 지나도록 자원해서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의 성도들을 보시고 감동받으셨을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 상태는 헌금의 자세로 나타납니다. 마가복음 12장 41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성도들이 헌금하는 것을 보셨는데, 부자들은 헌금을 많이 했지만, 가난한 과부는 두 렙돈을 헌금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43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44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막 12:43~44)」라고 하셨습니다. 이 과부가 넣은 돈은 그가 가지고 있는 재산 전부였습니다. 10%가 아니라, 100%를 넣은 것입니다. 주님은 이 과부를 칭찬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1장 42절에는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는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라고 하였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십일조 생활을 아주 철저하게 했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없었습니다. 대접을 해도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 대접한다면, 먹는 사람이 소화가 될까요? 하나님 앞에 십일조는 철저하게 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 상태,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려는 마음을 보십니다. 똑같이 헌금해도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하늘과 땅의 차이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멸망할 때, 그들의 신앙상태는 하나님 앞에 어떻게 헌금했느냐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말라기서 1장 6~10절을 보면,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동을 했습니다. 제단에 올려놓는 떡을 더러운 떡, 곰팡이 나고 썩어서 사람이 먹을 수 없는 떡을 올려놓았다고 했습니다. 또한, 눈먼 희생의 제물과 병든 것을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제물을 네 총독에게 드려보라고 책망을 하셨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말 1:10)」 신앙이 타락하니,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또한, 「13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고 하며 코웃음치고 훔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봉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이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14짐승 떼 가운데에 수컷이 있거늘 그 서원하는 일에 흠 있는 것으로 속여 내게 드리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니 나는 큰 임금이요 내 이름은 이방 민족 중에서 두려워하는 것이 됨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말 1:13~14)」 하나님 앞에 소원하며 제물을 드릴 때에 정성을 다해서 좋은 것으로 드리는데 그것을 병들고 흠 있는 것으로 바꿔치기하는 것입니다. 신앙의 타락이 이런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평소에 헌금하는 것을 보면 신앙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헌금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도 하나님의 보좌를 떠올리며 하나님께 찬양과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헌금을 할 때, 집사 자격으로, 사람들 눈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얼마나 존중히 여기는 마음이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미국 테네시 주에 생명보험회사로 큰 성공을 거둔 윌비 박사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아주 가난했는데 이 회사에 다니면서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성공의 비결을 물었을 때, 그는 사무엘상 1장 20절을 읽어주면서 이대로 살기로 결심한 덕택이라고 했습니다.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멸시하리라(삼상 1:20)’ 그는 이 말씀을 읽고 하나님께 성실하게 신의를 지키기로 하고,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며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것을 첫째로 정했습니다. 그 후로 하나님께서 축복의 문을 여셨다는 것입니다. 

말라기 3장 8~12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말씀대로 살지 않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8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9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10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11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너희 밭의 포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12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모든 이방인들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또 레위기 27장 30절에도 「그리고 그 땅의 십분의 일 곧 그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열매는 그 십분의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의 성물이라」 하나님의 것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고 도적질할 때, 이것은 마치 선악과를 따먹는 행동과 같습니다. 날마다 선악과를 따먹으면서 축복을 받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선악과를 따먹으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저주가 임합니다. 

만복의 근원 되신 하나님과 관계가 깨어지니 축복 대신 저주가 임하는 것입니다. 십일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으니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저주가 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면 하늘 문을 여시고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부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잠언 3장 9~10절에 「9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맨소래담을 만들어 미국의 재벌이 된 알버트 알렉산더 하이드는 하나님 앞에 철저한 십일조 생활을 통해서 성공을 이룬 사람입니다. 이전에 그는 서점을 경영하다가 부도가 나서 10만 달러의 빚을 졌고, 하나님 앞에 서원한 헌금도 있었는데, 그는 먼저 서원한 헌금을 드리기 위해 집을 팔았을 정도로 확실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조롱했지만, 그는 하나님께 진 빚을 먼저 갚고 시작하겠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직접 뛰면서 열심히 일했고, 첫 달의 십일조를 구별해서 드렸습니다. 다음 달에 수입이 늘어났고, 십일조도 점점 늘어나 10의 2조, 3조, 4조, 9조까지 늘어났습니다. 그가 만든 맨소래담이 150여 나라에서 팔렸고, 그의 기업은 세계적인 회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크게 축복해주신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온전한 십일조를 자원해서 드리면 하나님께서 감동 받으시고, 약속하신 말씀 그대로 축복해주실 줄 믿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자원해서 십일조를 드린 이후에, 하나님께서는 「4 보라 내 언약이 너와 함께 있으니 너는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될지라 5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를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함이니라 6내가 너로 심히 번성하게 하리니 내가 네게서 민족들이 나게 하며 왕들이 네게로부터 나오리라 7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8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네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창 17:4~8)」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대로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얼마나 기뻐하셨는지, 가나안 온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신다고 하셨고, 백배로 축복하셨습니다.

저는 수영로교회를 개척해서 36년이 지나는 동안 감사할 것이 많지만 특별히 감사할 것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성전을 세 번, 교육관을 두 번 지었는데 이렇게 건축을 하면서 한 번도 헌금을 작정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각자가 자원해서 드린 헌금으로 하여도 언제나 넘치고 남았습니다. 세상에 이런 교회가 또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 교회는 각자 믿음으로 자원해서 드린 것으로도 넘치는 교회입니다. 저는 이것을 감사하고 자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께서 수영로교회를 보고 기뻐하실 줄 믿습니다. 여러분,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이렇게 사시기 바랍니다. 자원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면서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계속 받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정필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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