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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교회를 사랑하는 삶의 축복 (삼하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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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사랑하는 삶의 축복 (삼하 7:4-7)  

< 마음을 드리십시오 >   

오늘날 사람들마다 소원이 많지만 그 소원만큼 마음은 드리지 않고, 갈망은 많지만 그 갈망만큼 땀은 없습니다. 소외되기는 싫어서 대중의 틈 속에 있기를 원하지만 정작 서로 알고 어울리고 관심 가져주는 노력은 싫어합니다. 그래서 신앙도 쇼핑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어떤 사람은 부담이 없다고 대형교회를 찾지만 부담이 없다는 말은 마음도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면 진정한 축복도 멀어집니다.  

성경에 나오는 복 받은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이 기뻐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러므로 축복을 원하면 마음부터 예쁘게 가지십시오. 사람도 마음을 살펴서 마음이 예쁘면 모든 것을 주고 싶은데 하물며 하나님이 그 마음을 살피지 않겠습니까? 본문을 보면 다윗은 정말 복 받을만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통일을 이루고 이웃 족속을 정복하고 법궤까지 다윗 성으로 옮기면서 모든 것이 편안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다윗은 자기는 백향목 궁전에 있고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법궤는 누추한 천막에 있는 것을 생각하고 죄송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사람들은 잘 나갈 때는 하나님을 잊다가 길이 막히면 하나님을 찾지만 다윗은 평안할 때 오히려 하나님을 생각하고 은혜를 보답하려고 했습니다. 얼마나 복된 마음입니까?   

살다 보면 길이 막힐 때가 있습니다. 그때 절대 절망하지 마십시오. 절망은 하나님 앞에서 죄입니다. 반대로 길이 열릴 때 이런 고백을 잘하십시오. “하나님! 제가 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할까요?” 많은 사람이 이 고백을 못해서 삶의 위기가 찾아오는 것입니다.   

엘리야에게 언제 위기가 찾아왔습니까? 그릿 시냇가에서 까마귀의 도움으로 연명하던 때나 사르밧 과부로부터 떡을 얻어먹을 때가 아니라 갈멜산 정상에서의 승리 후에 위기가 왔습니다. 어려울 때의 위기보다 잘될 때 하나님 멀리하는 위기가 더 심각한 위기입니다. 그러나 복 받는 사람은 확실히 다릅니다. 복 받는 사람은 잘 나갈 때도 변함없이 감사합니다. 그런 마음에 하나님이 감동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살면서 가장 큰 힘이 되는 것은 누군가 감사표현을 할 때입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습니다. 하나님도 감사할 때 가장 큰 영광을 받습니다. 그처럼 다윗은 평안할 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전을 생각했습니다. 그는 확실히 축복 받을만한 영적 거인이었습니다. 이제 다윗처럼 힘들고 어려울 때도 하나님을 잘 의지하고 평안하고 일이 잘 될 때도 하나님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 하나님의 마음을 얻는 길 >   

본문은 다윗의 복된 마음을 기쁘게 여기시고 하나님이 나단 선지자를 통해 축복의 말씀을 전하는 첫 부분 말씀입니다. 본문 5절 말씀을 보십시오.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나를 위하여 나의 거할 집을 건축하겠느냐?” 여기에서 ‘나의 거할 집’이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법궤가 안치될 성전을 뜻합니다. 

계속해서 본문 6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부터 오늘날까지 집에 거하지 아니하고 장막과 회막에 거하며 행하였더니.” 이 구절을 보면 법궤를 인격체처럼 표현합니다. 광야 생활 때는 수시로 이동해야 되기에 법궤를 이동식 천막인 성막에 놓을 수밖에 없었지만 광야 생활이 끝나고 수백 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성전이 아닌 천막 안에 놓았다는 것입니다.   

이 장면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말 복이 없는 행동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성전 건축이 지상 명제는 아니지만 자기들은 다 집에 거하면서 법궤는 천막 안에 두었으니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이 아팠겠습니까?   

그처럼 사람들이 다 법궤와 성전에 관심을 두지 않을 때 다윗은 법궤를 생각하고 성전건축을 생각했습니다. 그 마음을 받으시고 주신 말씀이 본문 이후의 8-16절에 나오는 유명한 다윗 언약의 축복입니다. 실제로 성전건축은 다윗의 아들인 솔로몬이 했는데 다윗은 성전건축의 마음만 가지고도 엄청난 축복을 받습니다. 이 장면에서 축복의 원리에 대한 몇 가지 교훈을 얻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얻고 축복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십시오  

법궤는 그 안에 성부를 상징하는 십계명의 두 돌판, 성자를 상징하는 만나, 성령을 상징하는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들어 있는 유대인의 국보 1호입니다. 그런데 가나안 땅에 들어온 지 4백 년이 넘도록 그것을 둘 작은 성전 하나 건축하지 못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고 그들의 신앙이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하나님은 “왜 나를 위해 성전을 짓지 않느냐?”고 누구도 책망하지 않았습니다(7절).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잘 보여줍니다.  

성도는 수많은 은혜를 받고도 자기만 생각하며 살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우리를 못됐다고 버리지 않고 여전히 우리에 대한 기대를 꺾지 않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며 자신감 있게 사십시오. 죽는 일이 있어도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자녀이고, 여전히 최종 승리자입니다. 그러므로 죽고 깨지고 부러져도 악한 사단 마귀에게 약한 모습을 절대 보이지 마십시오.  

어떤 분이 주일에 골프 중에 다리 골절이 되었습니다. 그때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성도님! 그때 많이 아팠지요?” 그때 그 성도가 환한 얼굴로 말했습니다. “목사님! 아팠지만 꼭 필요한 좋은 경험이었어요.” 목사님이 다시 말했습니다. “성도님! 깁스를 한 모습을 보니까 자꾸 웃음이 나오네요. 앞으로 주일 오전에는 골프 하지 마세요.” 그러자 그 성도가 말했습니다. “저도 웃음이 나와요. 앞으로는 더 주일을 잘 지킬게요.”   

다리 부러지고 대화에 더 은혜가 넘쳤습니다. 그처럼 다리 부러졌다고 저주받은 사람처럼 살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암에 걸리지 않고 다리만 부러져서 감사하다고 하며 은혜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면 얼마나 하나님이 기뻐하겠습니까? 문제가 생겼다고 기분이 저하되면 사단만 좋아합니다. 이제 사단 좋아할 일을 하나도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서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2. 은혜에 감사하며 사십시오  

다윗이 법궤의 쓸쓸함에 생각이 미친 것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깊은 감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자기와 같은 부족한 목동을 부르시고, 왕으로 기름 부으시고, 결국 왕이 되어 백향목 왕궁에 거하게 하신 것에 대해 “내가 잘나서 그랬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있었기에 더욱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두 가지 방식의 삶이 있습니다. 하나는 감사로 사는 삶이고, 또 하나는 상처로 사는 삶입니다. 상처로 사는 사람은 나빴던 기억만 체로 걸러내고 불평과 원망으로 삽니다. 그러면 삶은 어둠이 되고 남들도 같이 고통 받습니다. 반대로 감사로 사는 사람은 좋았던 기억만 체로 걸러내고 범사에 감사하며 삽니다. 그러면 삶은 빛나게 되고 남들도 같이 밝게 됩니다. 그처럼 환경은 어두워도 그 어두움에 매몰되지 않고 감사하는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힘들 때도 감사를 잃지 마십시오. 힘들고 어려울 때 감사하는 삶에서 믿음의 수준이 나타납니다. 특히 지금까지 생명을 연장시켜 주신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합니까? 행복과 불행은 누가 결정해주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즉 불평을 멀리하고 감사를 가까이하면 행복도 주어지고 은혜와 축복도 넘치게 됩니다.   

이제 살면서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끊임없이 훈련하고 감사하는 삶에서 한 치도 후퇴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언젠가 하나님이 천국으로 부르실 때 “하나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았습니다!”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기쁘게 응하도록 하나님의 뜻대로 최선을 다해 사십시오. 그러면 결코 후회 없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결국 후회 없는 삶을 살게 되는 최고의 포인트는 바로 감사하는 삶에 있습니다. 
  

3. 넉넉한 마음을 가지십시오  

하나님은 다윗이 법궤를 위한 성전건축을 생각하는 것을 보고 그 마음은 받으셨지만 그에게 성전건축의 은혜는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다윗은 그 하나님의 뜻을 실망 없이 받아들였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더 크고 놀라운 계획이 있음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자신의 선한 마음이 거절로 돌아올 때도 선한 마음이 돌아서지 않아야 하나님의 은혜가 지속적으로 넘치게 될 것입니다.

일전에 한 안수집사가 전화해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2분만 제 얘기를 들어주시고 한 말씀만 해주세요.” 그리고 지금 자기가 약 150명 되는 교회를 흔든다고 하면서 여러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까 본질적인 문제는 장로 세우는 과정에서의 섭섭함이 문제였습니다. 자신은 교회와 목사님을 사랑하며 충성했는데 남이 장로가 되고 자신은 장로가 되지 못한 것이 섭섭했던 같았습니다.

그때 간단히 목사님의 인품을 묻자 자기 목사님은 돈과 이성 문제가 없고 인격적으로 훌륭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러 얘기를 해주면서 마지막으로 말했습니다. “집사님! 조금 참으면 더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선한 마음을 가지고 인내해서 손해 보는 경우는 없습니다. 예전처럼 교회를 잘 섬기세요.” 그러자 그 집사님이 말했습니다. “그렇군요. 목사님께 심려 끼친 것을 사과한 후 죽었다고 생각하고 예전처럼 충성하겠습니다.” 얘기가 그렇게 잘 통하니 “참 멋진 집사님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살면서 선한 마음과 동기가 정당히 평가되지 못하고 섭섭한 일로 돌아와도 선한 마음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이 자기 뜻대로만 될 수는 없습니다. 교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며 섬겨도 때로는 풍파와 역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다니엘의 세 친구처럼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감사해요!”라고 신앙고백을 가지고 여전히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십시오. 그러면 힘든 일 이상의 기쁜 일을 주시고 고난 이상의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4. 교회를 더욱 사랑하십시오  

복된 인물이 되려면 항상 소극적인 선에 머물지 말고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십시오. 자신은 좋은 집에 살면서 성전이 없는 것에 대해서 무관심하다면 그것이 죄는 아닙니다. 그래도 다윗처럼 적극적으로 “교회가 연약해 선교를 많이 못하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 우리도 선교센터의 꿈을 가지자!”라는 마음을 가지면 그 뜻의 성취 여부와 상관없이 그 마음 자체를 하나님이 기쁘게 받아주실 것입니다.  

모든 원리가 그렇습니다. 새벽기도를 하지 않는다고 하나님이 저주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하루의 시간은 하나님의 것입니다.”라고 생각하며 하루의 첫 시간을 말씀과 기도로 보내면 하나님은 더 축복하실 것입니다. 이제 책망을 받지 않는 소극적인 삶보다는 축복 받는 적극적인 삶을 추구하십시오. 특히 교회를 더욱 사랑하십시오. 교회를 주님의 몸입니다(골 1:24). 

그러므로 교회를 사랑하는 것은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결국 이 세상에서 제일 복된 삶은 교회를 사랑하고 섬기는 삶입니다. 

시편 84편 10절에서 고라 자손은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낫고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다.”고 고백했습니다. 그처럼 교회 문지기로 지내는 하루가 청와대에서 보내는 3년보다 낫다는 고백을 가지고 교회를 사랑하고 아끼십시오. 이 세상에 교회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 치고 복을 받지 못한 사람이 없습니다. 당대가 아니면 그 다음 대라도 하나님이 반드시 축복하실 것입니다.  

역사상 최대의 거부였던 록펠러는 한 때 냉혹한 기업가였지만 나중에 회심해서 좋은 일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된 데는 교회 사랑을 위한 어머니의 교육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살면서 10가지만은 꼭 지키라고 가르쳤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친아버지로 섬겨라. 둘째, 목회자를 존경하라. 셋째, 아무도 원수로 만들지 말라. 넷째, 예배시간에 항상 앞에 앉아라. 다섯째, 오른쪽 주머니는 십일조 주머니로 삼으라. 여섯째, 주일 예배를 힘써 지키라. 일곱째, 아침에 목표를 세워 기도하라. 여덟째, 남을 힘껏 도와라. 아홉째, 아침에는 하나님 말씀을 꼭 읽어라. 열째, 잠자기 전에는 하루를 반성하며 기도하라.   

결국 록펠러는 어머니의 가르침대로 살아서 크게 사업에 성공했고 나중에는 영적으로도 성공해서 리버사이드 교회를 건축하며 선교도 많이 했습니다. 그처럼 교회를 사랑하면 반드시 축복받습니다. 그 축복 중에 핵심적인 축복은 바로 ‘가정과 자손의 축복’입니다. 8절 이후의 다윗 언약에서도 가정고 자손의 축복을 가장 많이 언급합니다. 그러므로 자녀가 잘되기를 원하면 교회를 사랑하고 자녀에게 교회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 교회를 사랑하는 삶의 축복 >   

이제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자랑하고 교회가 든든하게 세워지도록 더욱 헌신하고 열심히 기도하십시오. 또한 전도도 열심히 하십시오. 요새 전도가 힘들어서 시도도 하지 않고 포기하지만 열심히 찾으면 반드시 하나님이 예비한 영혼이 있습니다. 그 영혼을 교회로 데려오면 자신도 크게 기쁘지만 교회에도 엄청난 활력을 줄 것입니다.  

한 영혼이 회개하고 주님 앞으로 돌아오면 나라와 역사가 바뀌기도 합니다. 하물며 교회가 얼마나 힘을 얻겠습니까? 전도한 한 사람 때문에 교회 전체 분위기와 교인들의 행복감이 달라집니다. 그처럼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얼마 전에는 한분이 말했습니다. “목사님! 우리도 이제 지상으로 올라가야지요.” 그 말이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교회가 잘 되기를 원하면 전도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교회의 필요를 세심하게 살피며 그 필요를 채우려고 하십시오. 그때 그에게도 다윗 언약의 축복이 주어질 것입니다.   

이제 어떤 고난과 시련과 장벽이 있어도 교회 사랑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더 나아가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미션센터의 꿈도 가지십시오. 물론 인간적인 욕심을 가지고 센터를 추구하면 절대 안 됩니다. 옛날 강남 지역에서는 십자가만 걸어 놓아도 교인이 막 몰려들었고 무리해서라도 교회만 지어놓으면 벌떼처럼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그 환상에 젖어 무리한 건축을 시도했다가 성전은 있지만 빚에 시달리고 있는 처치푸어가 된 교회들이 많습니다. 얼마나 덕이 안 되고 안타까운 일입니까?   

성전건축은 그 동기가 순수하면 고귀한 일이지만 욕심이 앞선 성전건축은 수많은 영혼들의 고혈을 짜내며 이뤄졌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시험거리를 제공했고 아픔과 상처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그런 일로 한번 덴 사람들은 성전건축 얘기만 나오면 겁을 내고, 심지어는 교회를 떠나고 교회 반대편에서 활동하다가 한참 후에 돌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처럼 성전건축과 관련된 화려한 간증 이면에는 아픈 얘기들도 많습니다.   

어떤 과부가 있었습니다. 교회를 열심히 섬기다가 건축할 때 집을 팔아 전세로 들어가면서 그 차액을 성전건축을 위해 드렸습니다. 건축 후에 교회가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러자 또 교육관이 필요했습니다. 그때 그 과부는 전세를 사글세로 돌리고 차액을 또 교육관건축을 위해 드렸습니다. 교인들이 그 순결한 헌신에 감동했고 목사님도 그 과부 권사님을 지극히 사랑하고 아꼈습니다. 그런데 후임 목사님이 오면서 그 권사님의 순결한 봉사는 잊혔고 교회에 짐만 지우는 가난한 권사로 전락했습니다.  

마침내 어렵게 살다가 돌아가셨는데 장례식에 조객도 별로 없고 아주 쓸쓸하고 초라했습니다. 그 기억 때문에 신앙이 좋았던 아들은 “나는 예수님은 믿어도 교회는 사랑하지 못할 것 같다!”고 하면서 교회출석을 포기했습니다. 

그런 아픔들이 성장을 위한 진통입니다. 물론 그 권사님 자신은 “나는 교회건축으로 가난해졌지만 행복했다.”고 만족하며 눈을 감았을 것이고, 또한 천국 성급은 누구보다 클 것입니다. 그래도 그런 모습을 지켜보기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누군가 예수 믿고 인물 되어 그가 선교센터 건축에 겸손히 헌신하게 하소서!” 그런 인물이 되기를 꿈꾸십시오.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센터 건축의 꿈을 가지면 하나님이 다윗처럼 그 마음만 보시고도 큰 축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저는 왜 하나님이 네트영어를 주셨는지 가끔 생각합니다. 착각은 자유니까 한 마디 하면 저도 수많은 영어공부를 해봤고 유학생활도 해봤지만 네트영어만큼 좋은 공부 방법은 없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네트영어를 통해 엄청난 재정을 주실 것이란 확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선교센터와 교회개척 지원센터를 세워 많은 선교 중심적인 교회를 세우고, 미션퍼블릭을 통해서는 천년 영향력의 꿈을 이루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앞에 축복의 길은 정해졌고 “누구를 통해서? 어느 때에?”라는 문제만이 관심사가 될 것입니다. 현재까지 성경파일이 현재 31세트가 나왔고 네트영어 데이터가 점점 방대해지면서 그런 확신은 점차 강해지고 뚜렷해집니다. 그 꿈에 동참해주시고 순수한 신앙을 바탕으로 미션센터의 꿈도 가져보십시오. 하나님은 거룩한 꿈의 수위만큼 축복으로 역사할 것입니다.   

저의 자녀들은 가끔 말합니다. 특히 둘째가 그런 얘기를 자주 합니다. “아빠! 제가 나중에 선교센터 하나 지어드릴게요.” 그 말만 들어도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그때 제가 직접 고마움을 표현합니다. “얘들아! 그 말만 들어도 정말 기쁘구나! 고맙다!” 육신의 부모도 그렇게 기쁜데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하나님은 다윗처럼 선교센터의 꿈만 가져도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능력도 주시고 자녀에게 축복의 문도 열어주실 것입니다.   

물론 선교센터가 지상명제는 아닙니다. 사실 교회에서 청소 한번 하는 것과 설거지 한번 하는 그 사소한 행동에도 상당한 축복의 의미가 담겨 있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펴는 것도 중요합니다. 핵심 요지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마음을 쏟아 붓는 사랑을 하자는 것입니다. 이제 더욱 교회를 사랑함으로 예수 믿고 인물 되는 역사의 주인공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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