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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어버이주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신 5:16, 마 15: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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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부모를 공경하라 (신 5:16, 마 15:21-28)

서양 속담 가운데‘하나님께서 자신의 사랑의 깊이를 보여주시기 위해 인간들에게 어머니를 주셨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가를 보여주시기 위해서 어머니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이 그만큼 크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비교될만한 그런 어머니, 아버지의 사랑속에서 태어났고 자라났습니다.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며 우리가 읽은 본문에서 십계명 중 하나인‘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이 기록되어져 있음을 봅니다. 그리고 그렇게 명령하고 계실뿐만 아니라 약속도 주고 계십니다. 

16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시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부모를 공경하고 살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님은 바울을 통해서도 주 안에서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하는 것이이 의로운 일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엡6:1-3) 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그리고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고, 부모에게 공경하는 자가 잘되고 이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마태복음 본문에서는 딸을 살리고자 했던 어머니의 사랑을 보게 됩니다. 
흉악한 귀신 들린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한 어머니의 간구에 주님은‘자녀의 손에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줄 수 없다’고 경멸하는 말을 하셨습니다. 이런 말을 들었을 때 보통 사람들 같았으면 돌아섰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자기를 개에다 비유하는 말을 들었어도 이 어머니는 참았습니다. 내 자존심은 참을수 없지만 딸을 생각하면 참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어머니입니다. 그녀는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사랑하는 딸을 고치기 위한 간절한 마음에‘옳습니다. 나를 개라고 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지 않습니까? 나는 개가되어도 좋으니 내 딸을 고쳐주소서’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딸을 살리고자 했던 어머니의 뜨거운 사랑은 모든 것을 감수하게 했습니다.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라면 무슨 욕이라도, 어떤 멸시라도, 다 참아낼 수 있는 것이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부모님이란 이런 존재입니다.

이 어버이주일에 우리 부모님들의 크고 넓은 사랑은 생각하며 몇 가지의 권고를 드립니다.

첫째, 부모님을 공경하십시오. 이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우리 부모님들의 소원은 자녀가 잘되는 것입니다. 부모는 흉년에 먹을 양식이 없어 자신은 굶어도 자식을 배불리 먹이고 싶어 하시는 분이십니다. 자식이 아파 누우면 병들어 있는 자식보다 더 아파하며 밤을 지새는 분이 우리들의 부모님들입니다. 어찌 이러한 부모님들을 공경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지나가는 걸인에게 밥 한끼만 대접하는 친절을 베풀어도 두고두고 감사하다고 할 것인데.... 자녀들을 위해 희생하고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평생을 헌신하신 부모님을 어찌 생각지 않을 수 있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람들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첫 번째 계명을 이것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부모를 공경하십시오. 하나님은 자녀 된 우리들에게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하는 것이 마땅한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둘째, 부모님을 공경하십시오. 이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은‘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네 부모에게 공경하라’이것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는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 중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첫 번째 계명이 ‘부모를 공경하라’계명입니다. 모든 인간관계에 기본이 되는 일이기 때문일것입니다. 아무리 부모가 무식하고 아무리 부모가 가진 것이 없어도 하나님이 부모에게 주신 권위와 역할을 인정하고 높이 존중하고 그에 걸맞게 섬겨드리라는 명령입니다.

그리고 이 계명에는 유일하게 축복의 말씀도 함께 약속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순종하고 공경하면 하나님의 축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분명합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사는 우리로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부모님을 공경하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부모를 공경하십시오. 그러나 부모님이 원하는 것으로 공경해야 합니다.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이 원하는 것으로 공경해야 합니다. 부모 공경도 자기만족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정말 부모님에게 잘 해드려고 한다면 부모님이 원하는 것으로 해드려야 합니다. 부모님이 원하시는 것을 찾고, 알고 그것으로 공경해 드려야 합니다. 부모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경해 드리시기 바랍니다. 좋은 음식보다 부모님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부모님이 좋아하실만한 것으로 섬겨드리기 바랍니다. 

우리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도 부모님의 은혜를 너무 많이 잊고 살아갑니다. 어버이 주일을 다시 맞이하면서 어버이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마음에 새기고 감사하면서 지금 부모님께 대한 공경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부모공경을 다하여 이 땅에서 사는 동안 하나님의 복을 누리며 장수하는 복을 다 받아 누리며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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