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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맥추감사절]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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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 4: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 4:2)

두레교회 김진홍목사님께서 집회 중에 모친 이야기를 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아버님이 일찍 세상 떠나시면서 어머니에게 유언하시기를,“막내 홍이는 끝까지 공부시켜 주시오” 하셨답니다. 그 후 방황하던 김목사님이 청년 때, 공부할 마음이 들어 "어머니, 나 이제 맘 잡고 공부 할래요. 공부하려면 참고서가 있어야 하는데, 책값을 마련해 주세요" 했더니 어머니는 반가와하시며 "그래, 그럼 내일 책값을 마련해 줄게." 하시고는 책값을 마련해 오셔서 건내 주더랍니다. 

그 길로 서점으로 가서 영어와 수학 참고서를 사서 늦게까지 공부를 하고 집에 와 보니 어머니께서 수건을 머리에 쓰시고 주무시더랍니다.‘어머니는 왜 수건을 쓰시고 주무시나?’하는 생각으로 수건을 벗겨 드렸는데 소스라치게 놀랐답니다. 머리카락이 없는 맨머리였기 때문입니다. 어머니께서 온종일 책값을 마련하시려 이집 저집을 다니다가 끝내 마련치 못하시자 가발가게에 가셔서 자신의 긴 머리카락을 팔아 책값을 마련하신 것이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다짐하였답니다. ‘내 몸이 부서지더라도 악착같이 공부하여 어머니를 행복하게 해 드려야지!’ 그는 어머니 머리칼로 산 영어 수학 참고서를 7번씩 읽었답니다. 

그 실력이 기초가 되어 대학입학할 때 수석으로 입학할 수 있게 되고 장학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회상하기를 어머님이 자신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읽을거리를 열심히 구해다 주셨답니다. 그 시절에 두메 산골에서 어린이에게 읽을거리가 흔할 리 없었는데, 어머니는 친척들 집을 다니며 심리학개론이니 법학통론이니 하는 책들을 가져다주시더랍니다. 초등학생인 김진홍 목사님이 “그런 책들은 한자가 많고 어려워서 못 읽겠습니다."고 여쭈면 어머니께서는 "못 읽어도 책을 들고 만이라도 있어라. 책읽기는 습관인 것이니 책을 들고만 있어도 장래 유익한 밑천이 되는 것이니라." 하고 일러주시곤 하였습니다. 남편의 유언을 지키려고 이렇게 아들을 공부시키려 한 것입니다. 

저는 오늘 감사주일 설교를 준비하면서 김진홍목사님 어머님의 일화가 생각났습니다, 하나님께 너무 죄송했습니다! 남편 유언도 이렇게 지키려 애를 쓰는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대하였나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 십자가를 붙잡으라, 원수도 사랑하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힘들다, 어렵다’ 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니 반드시 그대로 살아야 하리라 했다면 구원의 삶, 축복의 삶을 살지 못할 사람이 없습니다.

“감사하라!”도 그렇습니다. 솔직히 얼마나 많이 들었습니까? 그러나 언제 한번 “하나님께서 범사에 감사하라 말씀하셨으니 이제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살아야지!” 결단했습니까? 

감사할 것이 없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언제나 감사할 것은 늘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들은 말이 생각납니다. “밥도 못 먹는 사람이 있다, 병상에 누워만 있는 사람도 있다. 지금이 얼마나 감사한지 알아야 한다!” 

그렇지만 귀 전으로 흘려 들었습니다. 항상 욕구불만으로 살았습니다. 깨닫고 보니 너무나 많은 세월을 진정한 감사없이 살았습니다. 만약 어려서부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했으면 인생이 엄청나게 달라졌을 것입니다. 우리는 복되게 살 방법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코스타에 상담 전문가로 가서 섬기는 분 중에 박병은집사님이 상담하면서 너무 너무 안타까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유학생들 상담해 보니 모든 문제는 결국 하나이더라 것입니다.“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서도 여전히 예수님께 자신을 전적으로 맡기지 못하고, 예수님의 주님되심을 인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상담하는 모든 문제는 “예수님 나의 주인이십니다. 저는 예수님께 무조건 복종하겠습니다.”하고 결단만 하면 다 해결되는 문제더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렇지 않습니까?

오늘 감사주일을 맞이했습니다. “감사하라!” 이 말씀 하나 목숨걸고 실천하기로 결단하는 날로 삼아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감사절 헌금을 준비할 때마다, 생각합니다.‘나는 재정에 있어서 정말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고 있는가?’ 아마 여러분도 그러셨을 것입니다. 
“여보, 이번에 우리 맥추절 감사헌금, 얼마 하지? 당신이 적당히 알아서 해요.”하나님께서 이런 대접을 받으실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여러분, 정말 믿음이 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믿어지지 않는 때입니다. 하나님의 존재,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구원, 하나님의 임재가 믿어지지 않는 때입니다. 그 때가 사실 믿음이 정말 필요한 때입니다.
마찬가지로 감사가 정말 필요한 때가 있습니다.
감사가 되지 않을 때입니다. 이 때야말로 감사가 필요한 때입니다.

골 4: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기도를 해도 두려움, 염려, 원망으로 기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니라“ 했습니다. 기도하되 감사함으로 기도하여야 한다는 것을 잊으면 안됩니다.

원망과 불평은 악한 영의 역사입니다. 그것은 가시덤불이나 잡초들과 같이 그냥 내버려두어도 쑥쑥 잘도 자라납니다. 악한 영이 키우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뒤 광야에 나가서 기가 막힌 말을 하였습니다.

출 16:2~3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말을 해도 어떻게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까? 10가지 재앙과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의 기적을 보았으면서도 어떻게 “우리를 굶어 죽게 하는구나.” 말할 수 있느냐 말입니다.
말이라도 믿음의 말을 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직 믿음이 없어서 그렇다고 받아주시고 그 날부터 만나를 주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나를 먹으면서도 또 굶어 죽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민수기 21장 5절입니다.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나를 처음에는 그 맛을 ‘꿀송이 같이 달았다’고 하다가 시간이 지난 다음에 ‘기름 섞은 과자 맛’같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하찮은 음식’이라고 멸시했습니다. 
그리고는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불평합니다.
이 말을 들으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불뱀을 보내어서 죽게 하신 것입니다. 

민 21: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성경은 불평과 원망을 죽을 죄라고 하십니다. 두려운 일입니다. 악한 영에 사로잡힌 증상입니다.

어제 뉴스에 보니 유럽 심장내과학회가 심장질환자의 공통된 특징을 연구했더니 성격의 문제가 있더라는 것입니다.

1. 사소한 일에도 법석을 떤다 2. 자주 불행하다고 여긴다  3. 성격이 예민하여 쉽게 자극을 받는다  4. 늘 비관적이다 5. 자주 기분 나빠한다 6. 어떤 일에 대해 걱정이 많다 7. 자주 의기소침해진다 8. 사회적 관계 유지에 어려움을 느낀다 9. 먼저 말을 걸기가 어렵다 10. 사람들에게 마음이 닫혀있다 11.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두는 편이다 12. 다른 사람과 있을 때 이야기 주제를 찾기가 어렵다 13. 사람들을 만날 때면 신경질적이 된다  14. 많은 사람들이 주위에 있는 게 싫다

이런 사람을 D형 성격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성격의 사람이 심장병에 더 잘 걸리고, 심장병에 걸렸을 때 치료에 대한 반응도 좋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심혈관 질환 위험도가 1.9배 높았고, 우울증 등의 정신과 질환 위험도도 2.6배나 높았습니다. 
지금도 불평 원망으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혹시 좋은 사람을 찾고 있습니까? 
배우자나 직원이나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 알려면 말을 자세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불평과 원망과 화가 많다면 좋은 사람 아닙니다, 배우자로서는 문제가 많습니다, 직원으로서도 골치 아픕니다, 

불평이 악령의 역사라면 감사는 성령의 역사입니다. 
성령님께 반응하고 믿고 순종하면 감사도 자라납니다. 

영국의 유명한 주석가요 설교가인 매튜 헨리가 하루는 길에서 강도를 만나 가진 것 다 빼앗기고 매를 맞아 피를 흘리면서 집으로 들어 왔습니다. 가족들이 깜짝 놀랐지만 그는 서재에 들어가서 치료도 하기 전에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지나간 12년 동안 이곳을 지나 다녔지만 하나님이 보호해 주셔서 무사했음을 감사할 줄 몰랐던 것을 회개합니다. 또 내가 강도를 만났기에 다행이지 내가 강도였다면 어떻게 됐겠습니까? 주님! 내가 예수 믿고 강도가 되지 않았음을 감사합니다. 또 매는 좀 맞았고 상처는 입었어도 생명만은 살았으니 감사합니다.”

믿어지지 않을 때가 믿음이 정말 필요한 때이고, 감사할 수 없는 상황일 때 그 때가 정말 감사가 필요한 때라는 진리로 오늘 여러분의 형편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나는 감사절과 상관없다.’며 오신 분이 정말 감사가 필요한 사람임을 깨달을 것입니다.

메일이 많이 옵니다. 한결같이 힘든 사연들입니다.
남편 죽고 아들 전기 화상, 재혼 남편 교도소에
시어머니와 남편의 말도 안되는 말과 행동으로 죽고 싶어 하는 성도
목회자 문제로 마음이 무너진 집사
아버지의 의처증으로 고통당하는 엄마를 지켜보는 자매
난치성 병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형제

어떻게 감사할 수 없을 형편에서 감사할 수 있습니까?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 주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환경에 초점을 맞추면 믿음은 항상 있을 수 없습니다.
믿음의 초점을 주님께 두면 언제나 믿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감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항상 감사함으로 깨어 있을 수 있습니까?
초점을 주님께 맞추면 항상 감사할 수 있습니다.

골 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감사가 되는 것입니다.

어렵고 혼동이 되는 환경에 부딪히면 그것에 의해서 마음이 위축됩니다. 환경에 푹 빠져서 하나님을 바라보면 항상 하나님에 대한 비뚤어진 이해를 갖게 됩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지 않으셔.” “
하나님은 공평하지 않으셔.”  

여러분도 비극적이고 혼동스런 환경에 푹 빠져서 이렇게 하나님을 원망한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했을 것입니다. 
힘든 환경에 푹 빠져서 하나님을 바라보면 이렇게 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십자가에서 이미 그분의 절대적인 사랑을 영원히 표현하셨습니다. 
십자가를 먼저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관점에서 여러분의 형편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님은 여러분 안에 감사의 기적이 일어나게 하실 것입니다.
 
제가 이 교회에 부임한 후 얼마되지 않아서 동기 목사님들이 찾아와 기도해 주었던 날, 겅사가 안된 본당에 내려가 기도할 때,“하나님. 우리 힘으로 불가능하니 감사합니다.” 전율할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불가능하니 하나님께서 친히 하셨다는 증거가 되지 않겠습니까? 감사할 일입니다.
그 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놀랍게 커졌습니다. 나누어 줄 수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어려운 일을 당할 때 주님을 먼저 바라보면 우리 생각과 주님의 생각이 너무나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제자들은 풍랑 중 우리는 죽었다. 주님은 주무셨습니다, 뱃세다 들판 우리는 굶었다 주님은 먹이라. 나사로 죽었다 주님은 잔다 하셨습니다. 다 놀라운 간증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상황 형편을 판단하기 전에 먼저 주님께 물어야 합니다.

여러분 시련과 어려움의 때를 만났을 때, 이기는 길은 감사입니다.
정신줄 놓으면 큰 일입니다. ‘힘들다, 죽겠다, 짜증나.’ 하다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감사의 증인을 소개합니다. 석영희 권사]

저는 믿지 않는 집안에서 태어나 원치 않은 결혼과 남편의 방탕한 생활로 인해 많은 고난을 겪었습니다. 초등학교 때 교회에 잠깐 다녔던 것이 계기가 되어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남편은 내가 교회 가는 걸 두고 보지 않았습니다. 성경책을 화장실에 집어넣고, 교회 마당에서 제 머리채를 잡아 집으로 끌고 오기도 했습니다. 당시 우리 부부는 인쇄소를 했었는데, 저는 주일 예배 드리기 위해 토요일날 산더미처럼 쌓인 인쇄물들을 도맡아 해야했습니다. 그런 남편이 1983년초 저와 삼남매를 버리고 집을 나갔습니다. 제 나이 32살이었습니다. 
  
남편이 남기고 간 빚과 삼남매를 양육하는 일 등 저에게 맡겨진 짐은 너무 무거웠습니다. 더 이상 살아갈 힘이 없어서 생을 마감하려 할 때 주님은 저를 만나주셨습니다. 주님은 환상으로 나의 모든 죄들을 보여 주시며 내가 죄 덩어리인 것을 깨닫게 하시고 눈물로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한참을 회개하며 기도할 때 주님은 "사랑하는 딸아 네가 이 시간 눈물로 간구하는 그 기도를 다 들었노라. 너는 이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고 두려워하지 말아라. 네가 가는 길을 내가 축복 할 것이고 너와 네 자녀들을 내가 책임질 것이니 너는 나의 길을 가라 나의 종이 되어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두 손 들고 그렇게 하겠다고 주님께 서원했습니다. 그 순간 제 안에는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소망이 일어났습니다. 세상에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이 다 저를 향해 박수 쳐주는것 같았습니다. 환경이 바뀐 건 아니었지만 내 안에 계신 주님께서 나의 모든 문제를 해결 해주셨다는 분명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 뒤로 저는 날마다 울고 다녔습니다. 저의 친정 엄마와 형제들, 일가 친척 모두가 나를 떠났지만 저는 예수님 때문에 행복했습니다. 오직 한분 주님은 내편이 되셔서 나의 힘이 되시고 내 눈물을 닦아 주셨습니다. 
  
1985년 우리 교회가 개척했을 무렵 주님은 정확한 날짜와 금액을 알려 주시며 건축 헌금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땐 정말 노량진 산꼭대기 집에서 남편이 남기고간 빚까지 갚아 나가야 하는 삼남매와 먹고 살기도 힘든 때였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말씀에 순종을 했을때 정확하게 그 날짜에 드릴 수 있는 물질을 주님은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몇 주 후 다시 같은 금액을 알려 주시며 교회 차량 구입을 헌금을 하라는 부담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순종 했을 때 주님은 동일하게 감당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주님은 교회에서 제일 가난하고 부족한 저에게 첫 건축 헌금과 첫 차량 헌금을 드릴 수 있도록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 이후에도 주님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기꺼이 나의 모든 것을 드릴 수 있게 하셨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어려서부터 항상 첫 열매와 십일조는 반드시 주님의 것이니 성별해서 드려야 함을 교육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아이들은 믿음으로 잘 순종해주었습니다. 첫 직장에서 받은 첫 월급은 반드시 주님이 주신 첫 열매로 구별하여 온전히 주님께 드렸습니다. 그랬을 때 주님이 저의 자녀들에게 부어주신 축복은 너무나 크고 놀라웠습니다. 
  
삼남매를 홀로 키우며 광야의 길을 걷고 있었지만 나의 주님께서는 남에게 얻어먹는 부끄러운 삶을 살지 않게 하시고 나의 사업을 통해 삼남매를 양육할 수 있도록 불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우리 4식구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큰 딸은 외식업에서 점장을 하고 있고, 둘째딸은 영국 패션회사에 스카웃되어 일할 수 있는 길도 열어주셨고, 막내인 아들은 2010년 36살의 나이로 미국회사 한국 지사장이 되어 각 일간지에 실리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많은 것을 드린 건 아니지만 할 수 없는 중에 주님께 드렸더니 주님은 헤아릴 수 없는 은혜로 응답 하셨습니다. 주님은 이 모든 것이 순종으로 첫 열매를 온전히 드렸던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더욱 감사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막내 아들 내외가 선한목자교회 맥추감사헌금으로 분립개척된 수지선한목자교회의 첫성도로 첫열매가 된 것입니다. 오랫동안 정들었던 본 교회를 뒤로하고 개척교회를 섬길 마음을 주님이 주셨는데, 그 일에 감사함으로 순종하였습니다. 지금 아들 내외는 수지선한목자교회에서 신실하게 믿음생활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저는 예배시간에 주님을 찬양할 때 항상 두 손을 들고 눈물로 찬양을 드리게 됩니다. 인생이 너무 힘들어 그만 살고자 했던 저와 아이들에게 부어주신 주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나의 생명 되신 예수님, 나의 모든 것 되신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설교를 준비하면서 깨달은 엄청난 메시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감사하며 살아보라”는 것입니다.!
골 4: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나는 죽고 예수로 산다”면 할 일은 “감사할 것 뿐이다! 사랑만 하면 된다!” 

정말 감사함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명령이요, 우리가 살 길입니다.

인천 효성감리교회 정연수목사님, 맥추감사절로부터 추수감사절까지 120일 동안 기적을 일으키는 감사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120일 동안 [감사일기] 쓰기 [감사저금통] 채우기 [감사편지] 보내기 로 기적의 행진을 시작하였다고 했습니다. 이제 평생 감사하며 살아 봅시다.

저도 영성일기를 감사일기로 써 본 적이 있었습니다.
하루를 살고 감사할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을 감사로 인을 치는 것입니다.

성찬을 받기 전에 살과 피를 주신 주님께 어떤 형편에서도 주님의 주권을 믿고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결단하는 기도를 하겠습니다.(유기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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