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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님, 나의 목자 (시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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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나의 목자 (시 23:1-3)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편 1∼3절

양은 목자가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양은 다른 동물과 달라서 날카로운 뿔도 없고 발톱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양은 목자가 항상 곁에서 막대기와 지팡이로 지켜주지 않으면 사자나 곰의 먹이가 되고 맙니다. 양은 엄청난 근시여서 10m 앞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목자가 반드시 인도해주지 않으면 벼랑에서 떨어지고 뒹굴고 다치게 되거나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양은 반드시 목자가 지켜주고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우리들은 양으로 비유되고 예수님은 목자로 비유됩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보호하지 못합니다. 이 세상에 너무나 사납고 무섭기 때문에 세상과 같이 싸울 뿔도 발톱도 없습니다. 또 우리는 내일 일을 알 수가 없습니다. 하루하루 살고 있을 따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목자 되시고 내일 일을 잘 아는 예수님께 우리 일생을 맡기고 예수님을 의지하고 나가면 안전하게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성경은 “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말하고 있으며, 또한 예수님은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목숨을 버리셨고 몸을 찢기시고 피를 흘려 우리를 사랑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목자로 모셨으면 우리 마음속에 항상 기억하고 되새겨야 될 것은 ‘내게 부족함이 없이 주시는 주님이 계신다’는 것을 되새겨 외워야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무엇이든 부족함을 가지고 사는 것은 참 괴롭습니다. 그러나 목자인 예수님이 계시면 부족함 없도록 주님이 돌봐주신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1. 푸른 풀밭에 누이심

오늘 말씀을 보면 주님께서 우리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고”라고 말했는데, 십자가 밑이 바로 푸른 풀밭입니다. 이사야 53장 5절에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라고 말씀한 것처럼 주님은 십자가 밑에 푸른 풀밭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무리 죄를 지었어도 십자가 밑에 용서와 의의 풀밭이 있습니다. 거기서 용서와 의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십자가 밑에 거룩함과 성령 충만의 풀밭이 있습니다. 거기서 거룩함을 덧입고 성령 충만한 은혜의 풀을 먹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십자가 밑에 아브라함의 축복과 형통의 풀밭이 있습니다. 거기서 저주에서 해방되고 형통의 풀을 먹을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십자가 밑은 치료와 건강의 풀밭입니다. 거기서 우리는 치료를 받고 건강을 얻어서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십자가 밑은 부활 영생 천국의 풀밭입니다. 거기서 우리는 주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부활하고 영생천국을 얻는 약속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사야 40장 11절에 “그는 목자 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라고 기록합니다. 은혜의 손길로 돌보아 주시고 부족함이 없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셨고, 또한 “너희가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우리에게 넘치도록 부족함이 없게 축복을 해주시므로 우리가 남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올바르게 먹으면 주님께서 우리의 생각을 감찰하시고 우리를 위해 축복을 준비하여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도 우리의 목자를 제대로 알아야 우리 마음속에 평화를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나무가 뿌리가 없으면 흔들리고 언제 넘어질지 모르잖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온전한 신앙의 뿌리가 있어야 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뿌리가 없어서 늘 흔들리지만 우리는 온전한 신앙의 뿌리요, 목자 되신 주님이 계시기 때문에 그 뿌리에 의지해서 흔들리지 않고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초대 교부 어거스틴은 “주님! 당신 품에 안기기까지 내 영혼은 언제나 불안에 떠나이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목자 되신 예수님과 함께 있을 때 비로소 참된 평안과 안식을 얻게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고 은혜의 손길로 돌보아 주시고 우리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마음속에 ‘내게 부족함이 없다’는 안정과 축복의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아침에 일어날 때도 점심때도 저녁때도 ‘나는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산다’고 생각해야 됩니다.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아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삶을 산다고 생각해야 되고 그리고 마음속에 항상 꿈꾸고 바라보아야 됩니다. 다시말해 자기가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고 있는 모습을 꿈꾸고 바라보고 소망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믿어야 됩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손에 잡히는 것 없고 귀에 들리는 것 없어도 믿어야 됩니다. 그리고 입술로 고백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주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이 모든 것들을 다 채워 주시려고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 밑에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가 있는 목장을 만들어 놓고 그곳에 와서 누워 안심하고 주님의 은혜의 손길을 붙잡고 살도록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 믿음대로 살면 정말로 너무나 귀하고 놀라운 삶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말로 형용할 수 없습니다. 

2.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심

그 다음에는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고 말한 것입니다. 십자가 밑에는 생명을 소생시키는 솟아나는 생수가 있습니다. 십자가 밑에 나가면 말씀의 생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마음속에 생수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요한복음 6장 35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한 것처럼, 예수님은 곧 생명의 생수가 되십니다. 성령도 생명수입니다. 

요한복음 7장 37절로 39절에는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고 기록합니다. 이처럼 성령이 오시면 마음속에 생수가 또 넘쳐나는 것입니다. 

또한 요한계시록 22장 17절에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고 기록합니다. 목마르다는 것은 참 고통스럽습니다. 때때로 우리가 홀로 앉아 있을 때 마음에 버림받은 심령, 마음의 고독, 염려, 근심, 불안, 초조, 절망, 공포가 마음을 휘돌아 갈 때 마음 깊이 의지할 곳 없는 슬픔이 강물처럼 흐를 때가 많습니다. 

사람들이 자살을 하는 이유는 바로 자기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누구든지 너무나 슬프고 너무나 외롭고 너무나 답답하고 그래서 차라리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우리 주님께 나와서 죄를 회개하고 주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주여! 말씀으로 위로해 주시고 성령으로 위로해 주시옵소서” 이렇게 부르짖을 때 성령께서 오셔서 말씀으로 위로해 주시고, 마음에 기쁨이 생기고 소망이 생기고 평안이 생기고 감사가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얼마나 놀라운 체험인지 모릅니다. 그러면 죽을 것 같은 마음이 새로워지고 살 용기가 생기고 희망이 생기는 것입니다.

행복이란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솟아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기쁨이 있고 소망이 있고 감사가 있어야 행복한 것입니다. 또한 그러한 행복은 주의 말씀과 성령으로 말미암아 다가오는 것입니다. 인생들을 통해 행복을 얻으려고 하면 결국 실망하고 맙니다. 십자가 밑에 나가서 짐을 풀어 놓고 죄를 회개하고 마음속에 행복을 허락해 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하면, 주님께서 기쁨을 주시고 평안을 주시고 소망과 감사를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이 달라지고 일어나서 춤을 추고 싶을 만큼 힘을 주시는 은혜의 강물이 우리 마음속에 넘쳐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마음이 외롭고 고독합니다. 그것은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습니다. 그런데 주님께 기도하면 놀랍게도 마음이 달라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반드시 그런 체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안정되고 살아가는 즐거움이 마음속에 회복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저주받은 세상이요, 마귀가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우리 곁에는 늘 목자 되신 예수님께서 계시므로 잊지 말고 예수님께 구하면 예수님은 생수의 근원이 되어 주시고 우리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고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언제나 쉴 만한 물가로 가서 물을 마실 수가 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좌절하고 낙심하고 절망할 필요가 없이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도움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심

오늘 말씀에는 주님께서 “내 영혼을 소생시키신다”고 기록합니다. 시편 103편 1절로 5절은 “내 영혼아 야훼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내 영혼아 야훼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라고 기록합니다. 독수리는 70년 정도를 삽니다. 독수리는 알을 깨고 태어난지 40년이 되어 환갑이 오면 산위에 가서 바위에 앉아 부리로 바위를 쳐서 부리를 뽑아 버리고 발톱을 때려서 발톱을 다 빠지게 만듭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뒹굴어서 날개가 다 빠집니다. 그렇게 알몸이 되어서 태양을 바라보고 먹지도 않고 기다립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 주둥이가 새로 나오고 발톱이 새로 나오고 털이 새로 나옵니다. 그렇게 새로워져서 다시한번 힘차게 하늘을 향해 날아올라 비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은 30년을 새롭게 되어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독수리가 새로워지는 것처럼 주님을 앙망하고 기다리면 그 새롭게 하는 능력이 우리에게 임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을 바라보고 있으면 독수리가 태양을 바라보고 있을 때 주둥이가 새로 생겨나고 발톱이 새로 생겨나고 털이 새로 생겨나는 것처럼 우리도 새로운 믿음, 소망, 사랑, 의, 평강, 희락이 생겨나며 용기와 힘과 사랑과 행복이 솟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독수리가 태양을 바라보는 것같이 하나님을 바라보면 요한삼서 1장 2절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기록된 것처럼 영혼이 잘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범사에 잘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강건한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사야 58장 11절은 “야훼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메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하게 하며 네 뼈를 견고하게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을 앙망하고 예배드리면 이와 같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이사야 32장 1절로 2절에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 또 그 사람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으리니”라고 기록된 것처럼 자신의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앙망하는 자에게 놀라운 역사를 베풀어 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을 앙망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축복을 넘치도록 주십니다. 예수님은 광풍을 피하는 피난처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얼마나 많은 광풍이 불어옵니까? 그러므로 예수 안에서 광풍을 피해 마음에 평안을 얻어 고통과 절망의 폭풍우를 피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쏟아지는 폭우를 가려 주셔서 우리가 물에 떠내려가지 않게 만들어 주시며, 또한 주님은 모든 생물이 다 죽어가는 마른 땅에 냇물 같아서 생명을 소생케 하십니다. 

또한 주님은 쉴 곳이 없는 뜨겁고 곤비한 땅에 커다란 바위와 같아서 그 바위 그늘에서 우리가 쉴 수 있게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를 앙망하면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이 누구신지를 성경을 통해서 알고 전심으로 기도하면 이러한 진리와 자유를 누릴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 슬하에서 영혼이 새로워져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자기 이름을 위해서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의라는 것은 죄를 용서하고 우리를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살게 만들어 주는 힘입니다. 예수님은 보혈로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의의 선물을 주셔서 죄를 지은 적이 없는 것처럼 만들어 주십니다. 

로마서 5장 8절로 10절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고 기록된 것처럼 그 은혜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부끄럼없이 설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죄를 짓고 불의하고 추악한 우리들이 어떻게 살겠습니까?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를 직접 의롭게 만들어 주시고 의의 길로 이끌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갈 동안에 죄를 이기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은 예수님이 성령으로 우리에게 역사해 주셔서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죄를 멀리할 수 있는 용기와 힘도 주시고 죄와 연결된 끈도 끊을 수 있는 힘도 예수님께서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오직 목자 되신 주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셔야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외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없이는 아무리 지위나 명예나 권세나 부귀나 영화나 돈이 있어도 외롭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큰 고통 중에 하나가 외로움입니다. 부자는 부자대로 외롭고 권세 있는 자는 권세 있는 자대로 외롭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고 쉴만한 물가로 이끄셔서 우리 마음이 불행하지 않도록 만들어 주시고, 마음에 행복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 ‘나는 고독하고 슬프고 고통스러워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도와주지 못한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세상 사람은 우리를 이해하고 사랑하고 도와줄 수 없지만 주님은 우리를 이해하고 동정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우리의 처지를 다 아시고 우리에게 도움을 베푸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심으로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합니다. 

마태복음 7장 7절에서 8절 말씀에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리 것이니라”고 말씀한 것처럼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주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주님이 우리의 목자 되심을 마음속에 생각하고 그 분이 우리를 이끌어 가는 것을 꿈꾸고 믿고 입술로 시인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항상 시편 23편을 암송하고 되새겨 외우십시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를 걸머지신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로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기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얼마나 귀한지 우리와 같은 사람이 되어 오셨습니다. 이와같이 우리들이 너무나 귀하기 때문에 그분은 우리를 돌보고 붙들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낙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마십시오. 아예 주님 말씀을 믿고 죽으면 죽으리다라고 내던지면 주님께서 책임져 주시고 돌보아 주시는 것입니다. 

“야훼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야훼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아멘! 할렐루야!

-기도-

사랑 많으신 하나님! 우리의 목자가 되셔 지금도 우리 가운데 와 계심을 감사합니다. 성령을 통해서 우리 가운데 와 계시며 우리가 믿음으로 주를 따를 때 주님께서는 우리를 돌보아 주심을 감사합니다. 푸른 초장에 누이시는 주님, 우리 모두다 이끌어 푸른 초장에 누워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게 만들어 주시옵고 쉴만한 물가에 나가서 마음에 안식과 휴식과 행복을 얻게 도와주옵소서. 우리 힘으로 의롭게 살 수 없사오니 주님의 능력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시고 의롭게 살 수 있는 힘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불러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였사오니 예수님을 사랑한 것처럼 우리도 같이 사랑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오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기적을 주시고 복을 주시고 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용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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