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교회생활과 기도생활 (마 18:15-20)

첨부 1


교회생활과 기도생활 (마 18:15-20)

18장의 앞절에 목자로 표현된 하나님께서 죄지은 양을 다스리는 방법에서 우리는 자연히 우리에게 죄지은 형제를 다루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예수께서는 네 형제와 옳은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말라 하셨습니다. 잃어버린 양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기독교인으로서 죄를 지은 사람들을 회복시키는데 드는 노력의 지침입니다. 

1부. 오늘은 죄지은 형제에 대한 처리방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15-17)

교회생활에서 형제가 죄를 범하면 

1. 조용히 찾아가 1:1로 만나라. 

화해를 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죄를 지은 형제라 할지라도 우리도 용서받은 죄인이기에 조용히 찾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단 둘이 있을 때 권면하여 사람을 얻어야 합니다. 

2. 한 두 사람을 데리고 가라. 

죄를 범한 사람이 권면을 듣지 않으면 한 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증인을 세우고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죄를 범한 사람이 그 죄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증인들은 화해의 시도가 이루어졌다는 것과 타당한 반응을 보였다는 것을 증거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두 세 사람이 객관적으로 권면하고 돌아오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친교는 또한 모든 상황에서의 사랑을 전하기를 원합니다. 친교를 더 넓게 가지는 것은 화해를 붕괴시키는 개인적인 반응을 배제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인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친교의 분위기는 먼저 정죄하기 전에 화해를 마음속 깊이 원하며 화해를 하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함입니다. 

3. 교회 앞에 공포하고 이방인 취급하라.

권면해도 회개하거나 화해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더 큰 사랑이 필요한 사람이지만 공동체를 위해서는 교회 앞에 공포하고 아예 이방인 취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범죄한 자를 형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 되었다고 하십니다. 형제가 아니므로 이방인과 아예 당시 가장 혐오스런 직업인 세리와 같이 여기라는 것입니다.


2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기 위해 발을 동동 구르시는 하나님(마 18:18-20)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었이던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세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있느니라." (마18:19, 20) 

하나님께서는 그 분을 잊고 있는 이 세상에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시고자 애쓰십니다.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여호와의 말을 들을 지니라."(렘22:29)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꼭 이루어져야 할 일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두 번 다시 기회가 없는 안타까운 상황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나의 진정한 마음을 받아 주지 않고 오히려 오해하고 멀리 떠날 때, 너무도 너무도 안타까워서 발을 동동 굴러 본 일 있습니까? 아니면 어떤 일로 발을 동동 굴러 보셨나요? 

1. 하나가 되지 못하기 때문에 응답하시지 못해 

우리 주님은 세상에 계실 때 우리가 하나가 되도록 기도하셨고, 하나가 되라고 명령하셨습니다.(요17:11, 21)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심으로 영광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합심하여 기도하면 응답하시겠다고 알려 주셨고, 그리고 야고보 사도를 통해서 두 마음을 품으면 아예 응답 받을 생각도 하지 말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약1:6-8)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던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요14:13) 

그런데 만약 우리가 기도할 때 목사님생각 따로, 장로님생각 따로, 집사님생각 따로. 성도님들 생각 따로라면 하나님께서는 누구의 기도를 응답하셔야 되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계시지 않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이루어 주심으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해드리시기를 원하시는데, 우리가 기도하지도 않고, 기도하긴 하는데 정욕으로 잘못 구하고, 한 믿음으로, 한마음으로 합심해서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기도를 응답하실 수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계심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 땅에서 풀지 않기 때문에 응답하시지 못해 

하나님께서도 못하시는 것이 있대요. 그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예. 거짓말이랍니다.(히6:18) 하나님은 거짓말을 못하시고 말씀하신대로 이행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땅에서 서로 풀지 않는 한 하나님께서도 푸실 수가 없답니다.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가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 5:23-24)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너무도 맺힌 것이 많지 않습니까? 부부간에, 부모 자식간에, 형제간에, 친구간에, 이웃간에 맺힌 것이 많습니다. 아니 맺힌 것이 하나도 없으시다구요? 

그렇다면 기도하십시오. 즉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 한사람과라도 맺힌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응답하시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실 것입니다. 


3.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이지 않기 때문에 참석하시지 못해 

요즘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는 모임이나 단체가 참 많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예수님이 임재해 계신가 하는 것입니다. 만약 거기에 정작 계셔야 될 예수 그리스도가 임재해 계시지 않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런데 실제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는 모임이나 단체가 수없이 많이 있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내가 네 환란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계2:9) 

"그러나 네게 두어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계2:14) 

미국에서 일어난 이야기라고 합니다. 한 흑인 소년이 백인들이 모여 예배드리는 교회당 계단에 앉아서 고개를 푹 숙이고 슬픈 듯이 울고 있었습니다. 안에서는 무엇이 그리도 좋은지 웃고 떠들고 즐거워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럴수록 소년은 더 슬펐습니다. 

갑자기 이 소년은 누군가가 따뜻한 손길로 어깨를 감싸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옆을 돌아다보니 예수님께서 아주 슬픈 얼굴로 옆에 서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 --- 여기 왠일이세요" 
"너는 왜 여기서 슬피 울고 있느냐?"
"저는 흑인이라 저 안에 들어갈 수가 없어서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나도 아직 들어가지 못하고 있단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은 약속하셨습니다. "두,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거기 함께 있겠노라"(마18:20). 할렐루야! 아멘 

그러나 입술로는 주여 주여! 하면서 실제적으로는 믿음도 없고 행함도 없는 자기들의 의만 들어내려는 모임에는, 하나님께서 참석하실 수 없어 발을 동동 구르십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아직 풀지 못한 사람들이 있으면 오늘 중 풀어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예수님의 이름으로 합심하여 기도할 때 마다 크고 비밀한 것으로 응답받으시므로 하나님을 더욱 영화롭게 해드리는 복된 신앙생활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