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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 시대에 우리가 겪는 요셉 시험(4) (창 41: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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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우리가 겪는 요셉 시험(4) (창 41:46-57)

우리는 몇 주에 걸쳐 요셉 시험이라는 주제로 시리즈 설교를 듣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같은 시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시험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요셉시험의 첫 번째는 유다시험이라 했습니다. 이것은 배신의 시험이라 했습니다. 믿었던 사람, 가까운데 있는 사람이 배신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가 성실성 시험으로서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성실한가를 보시고 그 속에서 우리의 판단력과 절제력을 시험한다고 살펴보았습니다. 

세 번째는 인내시험입니다. 고난 속에서 훈련을 받되 얼마나 인내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느냐가 중요하다 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성공시험입니다. 
이것은 어떤 시험인가? 그리고 어떻게 이 시험을 극복해야 하는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어느 날, 요셉도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날, 요셉이 감옥에서 일을 보던 어느 날, 
왕궁에서 보낸 사람이 감옥에 있는 요셉을 찾아 왔습니다. ‘어명’이라는 것입니다. 그 내용인즉, “죄수 요셉은 즉시 왕궁으로 들어오라”는 것입니다. 

그 어명을 받은 요셉은 급히 세수를 하고 옷을 갈아입고 당대에 神처럼 받들려지던 바로 왕 앞에 불려갔습니다. 

상상해 보세요. 요셉이 얼마나 두려웠을 까요? “무슨 일일까? 왜 바로 왕이 나를 찾는 것일까? 내가 잘못한 일이 있느가?” 

드디어 왕과 신하들이 모여 있는 어전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요셉은 바로 왕이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을 해석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술 맡았던 관원장이 요셉을 생각하게 되었고 왕에게 요셉을 추천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는 때가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때가 아닌 하나님의 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니 왕이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그 꿈을 아무도 해석할 사람이 없게 되자 술 관원장이 그제서야 요셉을 생각나게 하신 것입니다. 

결국 우리에게 복이 찾아오려면 하나님이 기회를 주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바로 왕이 꾼 꿈이 뭡니까? 

어느 날 꿈속에서 왕이 나일 강 가에 서 있는데 보니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강가에서 올라오는 것입니다. 그 소들이 강가 갈밭에서 풀을 뜯어먹고 있는데 갑자기 흉측하고 바싹 마른 다른 일곱 암소가 강가에서 올라와 그 아름답고 살진 일곱 소를 잡아먹은 것이었습니다. 너무 무서워 왕이 잠을 깼다가 다시 잠이 들어 또 꿈을 꾸었습니다. 

한 줄기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그 후에 가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그 나중 이삭이 먼저 나온 이삭을 삼키는 꿈이었습니다. 

그러니 왕이 두 번 꿈을 꾸었는데 내용이 비슷한 꿈이었습니다. 
꿈의 내용을 들은 요셉은 듣는 즉시 그 꿈의 내용이 뭔지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꿈을 설명하면서 해석하고 대책까지 제시합니다. 

“왕이여, 왕께서 꾸신 꿈은 하나입니다.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하고는 설명합니다. 

“일곱 좋은 암소는 7년이라는 것이고 일곱 좋은 이삭도 7년이라는 것입니다. 이때는 7년 동안 엄청난 풍년이 닥칠 것입니다. 그 후에 올라온 파리하고 흉한 일곱와 곡식처럼 일곱 흉년이 닥칠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이 흉년을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이일이 있게 될 것을 보여주느라 두 번씩이나 꾸게 한 것이니 이제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다스리게 하고, 풍년동안 세금을 잘 거두어 흉년을 대비하여 쌓아 두어야 합니다. 그래야 이 땅이 이 흉년으로 말미암아 망하지 아니할 것입니다.” 라고 세세히 가르쳐 줍니다.   

그때 바로 왕이 그 꿈의 해석을 듣는 순간 요셉처럼 훌륭하고 명석한 사람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 즉석에서 신하들에게 제안합니다. 

창41장 37절 이하를 보세요. 
37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38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40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할렐루야 
그래서 요셉이 감옥의 죄수에서 하루아침에 대애굽 제국에 국무총리가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일하신 것이 아니라면 무엇이라 설명해야 하겠습니까? 세상말로 運이 좋아서 일까요? 八字라 할 수 있나요? 세상은 그렇게 믿으나 우리는 이것은 분명 하나님의 섭리요 계획이라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도 이와 같은 성공이 어느 날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날은 반드시 옵니다. 그날이 언제인지 몰라서 답답해 보이지만 그러나 요셉의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신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도 하나님 앞에 유다시험을 이기고, 성실성 시험을 이기고, 그리고 인내 시험을 이기면, 반드시 찾아오는 것이 성공임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문제는 이 성공, 이것도 하나의 시험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른바 “성공시험”이란 것입니다. 이 시험은 정말 조심해야 하고 정신 빠짝 차리고 깨어 있어야 이기는 시험입니다. 이 시험에 합격해야만 우리가 참된 복을 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공 시험은 어떤 형태인가? 어떻게 이겨야 할까요? 

성공시험에 승리하려면 

1. 절대로 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이 시험은 성공한자에게 自慢으로 찾아오는데 이때 자만을 버리고 오로지 겸손으로만 이겨야 하는 시험입니다.  

요셉이 30세 되는 해 어느 날, 하루아침에 죄수의 신분에서 벗어나 일국에 일인지하 만인지상(一人地下萬人之上)의 총리에 오릅니다. 

우리 옛날 조선시대로 말하자면 영의정에 오른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특별한 방법으로 죄수가 총리가 된 것입니다.   

문제는 이때 요셉의 자세입니다. 그는 총리가 되어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권력을 잡게 되면 그의 행동이나 인격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뭐지요? 교만과 자만입니다. 이것은 예나 지금이나 동일합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 보세요. 국회의원들 보세요. 
선거 때는 급신거리고 허리 숙여 겸손한 척하나 일단 당선되면 교만합니다. 자만합니다. 허리 숙이지 않고 교만하기 그지없습니다. 지역구에 와서도 국민들을 상대할 때 거드름 피웁니다. 그리고 공무원들을 종 대하듯 합니다. 

왜죠? 공무원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그의 권력 앞에 쩔쩔매니 자신도 모르게 자만해지고 교만해집니다. 이것은 모든 인간의 공통점입니다. 

그러나 요셉을 보세요. 그가 하루아침에 국무총리가 되었을 때 그는 교만하지 않고 자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겸손을 보입니다. 

엄청난 권력을 가졌습니다. 엄청난 부귀를 가졌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조심조심합니다. 어떻게 알 수 있냐고요? 

본문 46절을 보세요. 
46 요셉이 애굽 왕 바로 앞에 설 때에 삼십 세라 그가 바로 앞을 떠나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 

요셉의 나이 30세입니다. 그런데 그는 바로 앞에서 권력의 맛을 보며 즐길 수 있었을 터인데 그는 바로 앞을 떠나 애굽 온 땅을 순찰합니다. 왜죠? 하나님이 풍년을 주실 것인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어떻게 백성들을 살려내고 국가를 건져낼 수 있을까? 國事에 전념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그의 겸손입니다. 이것이 그의 겸손의 자세입니다. 그러니 풍년7년 흉년 7년 도합 14년 동안 나라를 다스리며 애굽 백성과 야곱을 을 비롯한 형제들을 죽음에서 건져 낸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공이라는 것을 주셨을 때 사단은 그것을 가지고 우리를 시험합니다. 

그때 그 성공이 진정한 성공이 되게 하려면 절대 겸손해야 함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그 성공이 진정한 복이 되려면 자만하지 말고 겸손으로 무장하여 하나님이 맡긴 성공을 잘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면 우리에게 주이진 성공은 복이 아니라 저주가 될 것입니다.   

특별히 가짜 성공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가짜 성공을 진짜 성공으로 착각합니다. 가짜성공이란 뭘까요? 예를 들면 복권에 당첨되면 성공이라 말합니다. 흔히들, 인생역전이라 말하는 로또 복권, 이것은 성공이 아닌 마귀의 무서운 함정입니다. 여기에 넘어가면 인생이 망합니다. 지난 7월 27일 광주광역시에 살던 김모씨가 목욕탕에서 자결을 했습니다. 그는 2008년 23억 원짜리 로또 복권에 당첨되었었습니다. 그는 세금을 뺀 18억 원을 손에 거머쥐자 직장을 그만뒀고 그 당첨금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수차례 사기를 당하고 그리고 주식에도 투자했지만 별 재미를 보지 못하고 복권 당첨금을 모두 탕진했습니다. 결국 생활이 어려워진 김씨는 친인척들에게 돈을 빌렸고, 수천만원의 빚을 떠안았고 부인과 자주 다투는 등 가정불화까지 겹치다가 광주의 한 목욕탕 남자 탈의실에서 목을 매 자살로 인생을 마감했습니다. 이러니 어찌 복권 당첨이 성공인가요? 

사단이 가져다주는 가짜 성공은 우리를 타락으로 이끌고 결국 망하게 합니다. 
성공했을 때 조심해야 합니다. 가짜 성공에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를 교만하게 만드는 모든 것은 성공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를 무너트리는 무서운 도구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고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입니다. 

성공시험에서 승리하려면


2. 절대로 복수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용서해야 한단 말입니다. 

요셉을 보세요. 그는 총리가 되었으나 그를 고통스럽게 했던 형들에게 찾아가 복수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기에게 억울한 누명을 쓰게 해서 감옥에 가둔 보디발 장군의 부인에게 복수를 하지 않았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요셉이 총리로 세워졌다는 소식을 들은 보디발과 그 부인은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이젠 죽은 목숨이구나” 했을 텐데 이제나 저제나 잡으러 오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것이 복수 보다 더 무서운 것입니다. 

왜 요셉은 형들에게도 보디발 부인에게도 복수를 하지 않았을까요? 

그는 하나님의 섭리를 알았습니다. 자기를 애굽으로 인도한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 것은 생명을 구원하라는 뜻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또 보디발 부인이 자가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워 고생을 했으나 그것도 하나님이 자기를 연단하기 위한 과정인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니 복수나 원수 갚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것이 아닌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롬12:19절을 보세요.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하셨습니다. 

더불어서 20절 21절을 보세요.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여기서,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말은 용서로 승리하라는 것입니다. 아멘?   

이렇게 살았던 사람이 바로 요셉입니다. 그는 자기를 노예로 팔았던 형들을 기근에서 살립니다. 그리고 그 자식들과 가족을 살리고 늙은 부모를 공양합니다. 

그러니 그가 성공시험에 합격한 것입니다. 

힘이 없는 사람이 용서하는 것은 어쩔 수 없으니 쉽게 용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힘이 있는 사람이 원수를 용서하고 끌어 않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요셉이 성공자입니다.   

다윗도 마찬가집니다. 자기를 죽이려고 그렇게 혈안이 되어 달려들던 사울 왕을 용서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대적하지 않고 도망만 칩니다. 그러니 그 대적이 감동을 받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사울 왕을 심판하셨습니다. 우리가 복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복수하시고 심판하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저 용서하는 것입니다. 

막11:25절을 아시지요?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용서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허물과 죄악도 용서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을 힘들게 했던 사람이 있습니까? 

여러분을 어렵게 했던 사람이 있나요? 그러면 어떻게 하라시나요? 용서해야 합니다. 그가 회개하든 안하든 용서해야 합니다. 

어떤 이는 그럽니다. 상대가 회개를 안 하는데 용서해야하느냐?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만약 그렇다면 묻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회개를 했기에 용서하셨나요? 
주님이 우리를 먼저 용서하셨기에 우리가 주님 앞에 나온 것 아닌가요? 

죄가 죄인 줄도 모르는 우리,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도 모르고 살았던 우리를 십자가의 보혈로 용서하시고 자녀 삼아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구원이 주어진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도 먼저 용서해야 합니다. 먼저 손 내밀고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진정한 성공자가 되는 것입니다. 

요셉이 성공시험에서 승리한 것은 원수에게 복수하지 않고 용서했기 때문입니다. 

성공시험에서 승리하려면


3. 절대로 탐심을 갖지 말아야 합니다.

요셉이 총리가 되자마자 7년간 역사 이래 그런 풍년이 없을 정도로 풍년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때 그는 다가올 7년 흉년을 대비해서 철저하게 세금을 거두어들입니다. 속된말로 악착같이 거두어 들였을 것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세금 많이 거두어 좋아하는 사람 누가 있습니까? 특별히 세금을 높이는데 강하게 반대하는 세력은 누굴까요? 권력자들, 기득권층, 그리고 귀족들일 것입니다. 그래도 요셉은 물러서거나 포기하지 않고 거두어 들립니다. 

그런데 그가 그렇게 젊은 나이에 강력하게 정책을 추진했던 배경이 뭘까요? 그것은 자기 것을 챙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개인적인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오로지 하나님이 계시해 준대로 백성을 구원하고 나라를 생각하며 일하였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여기에 요셉이 가졌던 강점이 뭡니까? 청빈입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나그네 의식을 가지고 살았고 私心없이 풍년 7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왜 유혹이 없었겠습니까? 왜 압력이 없었겠습니까? 그럼에도 넘어가지 않고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탐심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지속적인 정책수행이 가능했고 결국 흉년 7년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보세요. 부정부패가 끊이지 않습니다. 
뇌물이 모든 기관 모든 조직에서 끊이지 않습니다.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예체능 모든 분야에서 부패와 타락이 만연되어 있습니다. 특히 권력층을 보세요. 

박정희 대통령은 총에 맞아 죽었기에 비리조사를 못했고 그 후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그리고 현직 대통령까지 친인척의 비리 권력 측근의 뇌물 비리가 계속되었습니다. 

그렇게 들통 나고 그렇게 단속하는 데도 끊이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그만큼 인간의 탐심이 무서운 것입니다. 받은 사람이 “나는 대가성으로 받은 것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그것은 착각입니다. 권력에 눈이 멀어서 그렇게 보인 것일 뿐입니다.   

성도 여러분! 
그 탐심이 우리에게는 없나요? 이 탐심 때문에 우리가 그렇게 오랜 세월 연단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그 탐심 때문에 우리가 고통을 겪는데도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성령께서 계속해서 우리에게 탐심을 버리라고 요구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미련을 갖고 포기를 못합니다. 그러니 망하는 것입니다. 

왜 롯이 소돔성에서 망했나요? 왜 그의 부인이 소금기둥이 되었나요? 탐심입니다. 소동성에서 한몫 잡아보려 했는데 그 재산이 다 날라가는 것입니다. 

왜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초대교회에서 망했나요? 왜 헌금하고 망했나요? 탐심입니다. 왜 게하시가 문등병자가 되고, 왜 아간이 돌에 맞아 죽었나요?   

단순히 먼 옛날이야기가 아닙니다. 그 이야기는 남들 이야기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우리에게 계속 경고를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요셉을 보세요. 그는 총리가 되고서도 7년 동안 고향땅을 가지 않고 하나님이 그에게 맡긴 일만 합니다. 
왜 안가고 싶겠습니까? 왜 아버지와 동생을 보고 싶지 않겠습니까?   

성경에 안 나온 것이지만 추측해봅니다. 왜 안 갔을까요? 그는 고향 땅 가는 것도 개인적인 일이기에 거기에 비용이 들기에 절제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청렴하게 깨끗하게 살았단 말입니다. 

50절 이하를 보세요. 

50 흉년이 들기 전에 요셉에게 두 아들이 나되 곧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그에게서 낳은지라 51 요셉이 그의 장남의 이름을 므낫세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내게 내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함이요 

장자를 ‘므낫세’라 이름 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하나님이 내게 내 모든 고난과 내 아버지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사심 없이 살려고 노력했단 말입니다. 

나중에 흉년 2년차에 아버지와 동생들이 애굽에 왔을 때도 자기 맘대로 하지 않고 왕의 허락을 받고 그들을 먹여 살립니다. 그러니 14년 동안 총리를 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제 딸이 소속된 바울선교회에 이동휘 선교사님, 작년도에 우리교회에 오셔서 설교하셨던 그 목사님은 좀 불편하게 삽시다가 인생 좌우명이랍니다. 

그런데 그냥 불편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주를 위해 좀 불편하게 살자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 교회는 예배당도 옛날 미군 막사로 쓰던 깡통모양의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교회 헌금으로는 아이들 사탕하나 안 사준답니다. 왜? 선교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200가정 400명의 선교사를 섬기는 바울 선교회를 그 교회가 섬기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요셉의 성공시험에서의 승리는 앞선 여러 가지 시험에 성공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공했을 때 자신도 모르게 찾아오는 교만과 자만, 그리고 원수를 용서치 못하는 복수, 그리고 탐심, 이런 것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그는 성공했던 것입니다.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시험에서 합격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그를 크게 쓰셨던 것입니다. 

요셉이 겪었던 성공 시험, 오늘 여러분에게는 없나요? 
여러분은 어떻게 그 시험을 이기고 있나요? 

우리주님은 여러분이 그 시험에서 패스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계십니다. 
(최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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