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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으로(2) (히 1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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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2) (히 11:7-19) 

지난 주일은 4~6절에 나와 있는 아벨과 에녹에 대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아벨은 믿음으로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드려 의로운 자라 하는 증거를 얻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다라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찾는(예배하는) 자에게는 상을 주신다는 믿음으로, 피의 제사는 죄 용서를 받는다는 믿음(히브리서9:22)으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의로운 자라는 증거를 얻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죽었으나 지금 살아서 그 믿음으로써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 앞에서 지금 나의 예배 행위가 모두 믿음으로 하고 있는가에 대한 반성과 함께 결단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모든 행위를 믿음으로 하자! 예배 준비도 믿음으로 하고, 찬양도, 기도도, 헌금도 믿음으로 하고, 설교도 믿음으로 듣자고 결단하고 한 주간을 그렇게 살다가 오신 줄 믿습니다.

에녹은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결단하고 지난 한 주간 말씀을 믿고 말씀을 따라 살다가 이곳에 나오신 줄 믿습니다. 반면 어떤 성도들은 실패하고 또 이 자리에 나오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예수의 피를 믿고 그 피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오신 여러분들을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또 새 힘을 주실 것입니다.

오늘은 7~19절에 나와 있는 노아, 아브라함, 사라에 대해서 기록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겠습니다. 믿음으로 들읍시다! 

첫째, 노아의 믿음의 역사와 그 증거에 대한 말씀입니다(7절).

창세기 6장~10장에 나와 있는 노아의 이야기입니다. 노아 당시의 사람들이 타락해서 생각하고 계획하는 모든 것이 항상 악했다고 창세기6:5에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자기중심적으로 살고, 하나님은 안중에도 없었다고 6:2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과 함께 하시지 않겠다고 6:3에 선언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당대에 의인이요 완전한 자인 노아에게 다음과 같이 명령하셨습니다(6:9). 

“이들의 죄악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너는 나무로 방주를 만들고(6:13~14) 네 가족과 혈육 있는 육축과 생물을 구원하라”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한 미래의 일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하심을 믿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방주 짓는 것을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습니다(6:22). 

그 결과 홍수 심판으로 세상을 정리하고 노아는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하심을 믿고 행동하였습니다. 모두가 미쳤다고 비난해도, 엄청난 대가 지불이 요구되어도, 노아는 믿기 때문에 행동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 세상을 심판했고, 그 믿음이 가족과 생물들을 구하였고, 그 믿음이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게 하였습니다.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이 항상 악한 세상에서 믿음으로 사는 노아는 그 생각과 계획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자기중심적이고 하나님의 뜻은 안중에도 없는 시대에 노아는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 미래의 심판에서 살아남기 위해 방주를 만드는 일에 모든 재산을 쏟아 부었습니다. 하나님 중심적 삶을 살았습니다. 이것이 믿음으로 사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계획은 인간중심적이고 쾌락 중심적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은 생각이 항상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그리고 상대방 중심적이어야 합니다. 영혼 구원을 위한 일에는 방주를 짓듯이 우리의 가진 것을 투자해야 합니다. 이때 노아처럼 가족이 구원받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아브라함과 사라의 믿음의 역사와 그 증거에 대한 말씀입니다(8~19절)

창세기 12장~22장에 나와 있는 아브라함과 사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메소포타미아지역 우르에 살고 있는 아브라함에게 그곳을 떠나서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땅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순종하면 큰 민족을 이루게 하고, 복을 주어 이름을 창대케 하고 너는 복이 될 것이다 그래서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사람들이 너를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창세기12:1~3). 

아브라함과 그 아내 사라는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갈 바를 알지 못했으나 갔습니다. 이방인의 땅에 거하듯이 약속의 땅에서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받은 아들 이삭과 손자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머물며 기다렸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라보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사라는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음에도 하나님이 씨를 주신다는 약속을 믿고 그 씨가 하늘의 별과 해변의 모래 같으리라는 말씀을 믿었습니다. 그런데 약속을 현실에서 성취된 것을 보지 못하고 다 죽었지만 멀리서 바라보고 환영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는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떠난 땅을 생각했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겠지만 그들은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였으니 하늘에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 한 성을 예비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는 시험을 받았을 때 믿음으로 드렸습니다. 그 이유는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이라 하셨으니 죽여도 하나님께서 이삭을 능히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하였기(믿었기) 때문입니다. 이삭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받은 것이나 다름없는 자식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아브라함과 사라의 믿음의 역사와 그 역사에 대한 증거들입니다.

아브라함은 갈 바를 몰랐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순종했습니다. 사라 역시 단산하였으나 하나님께서 사라의 태를 통해 자식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믿었습니다. 이들은 그 자손이 하늘의 별과 해변의 모래처럼 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멀리서 보고 환영하였습니다. 믿음은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최대의 시험은 이삭을 바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없는 가운데 아들을 주신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것을 믿었기에 행동했고, 그 결과 이삭을 다시 얻었습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은 것입니다. 

믿음은 어떤 경우에도 의심하지 않고 믿는 것입니다. 땅 한 평 없는 곳으로 보내도 믿으니 갔습니다. 단산이 되었는데도 믿으니 기다렸습니다. 자식을 칼을 뽑아 죽이려고 했던 것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약속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의 증거는 이삭입니다. 이 믿음의 증거는 가나안 땅입니다. 이 믿음의 증거는 이스라엘의 존재입니다. 아브라함처럼, 사라처럼 믿음으로 삽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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