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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전도축제]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 (롬 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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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여 (롬 10:8-13)
   
오늘 우리는 새생명축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교회의 예배에 처음으로 참석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우님들과 오늘 처음 오신 모든 분들은 참으로 특별하신 분들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우리 모두를 택하시고, 때가 차매 하나님의 자녀로 인쳐주시기 위하여 부르셨기 때문에 교회에 나온 것입니다.

우리 모든 사람들은 수도서울에 거주하면서 정신없이 살아오셨습니다. 직장을 가지랴, 가정을 이끌어가랴, 자식을 키우랴, 꿈과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오늘까지 살아오셨습니다. 우리 모든 사람들은 꿈과 열정을 가지고 남에게 뒤처지지 않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기 위하여 숨 가쁘게 살아오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집에 나아오셨으니, 지금까지 정신없이 달려가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시고 여러분의 영혼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너무나 정신없이 빨리, 빨리만 외치면서 남에게 뒤떨어질세라 달리다 보니, 우리의 영혼이 미쳐 우리의 몸을 따라오지 못하고 뒤쳐져 있지는 않았습니까? 영혼을 돌아보셔야 합니다. 우리가 어디까지 왔는지, 이제 남은 시간을 얼마나 되는지 깊이 생각해보아야겠습니다.

저는 오늘 ‘사랑과 믿음’이라는 주제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세상에서 아주 흔한 말이 ‘사랑’이라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말에는 희생적인 사랑도 연인 사이의 사랑도, 어머니가 당신의 자식을 사랑하는 그 사랑도, 친구와의 우정의 사랑도 다 사랑이라고 하는데, 신약성경이 쓰여진 그리스어는 대략 4가지의 사랑으로 그 말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형제의 사랑, 우정의 사랑은 “필레오”라고 하고,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는 모정의 사랑은 “스톨게”라고 하고, 연인을 사랑하는 육적인 사랑을 “에로스”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셔서 당신의 독생자, 죄가 없으신 아들 예수님을 보내어주시는 그 사랑, 아낌없이 희생하며 값없이 내어주는 그 사랑을 “아가페”라고 합니다. 우리 하나님의 희생적인 사랑은 아가페의 사랑입니다. 오늘 우리 하나님의 아낌없는 사랑, 희생적인 사랑,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무조건 내어주시는 그 사랑을 알아야겠습니다. 

저는 인생을 아주 오래 살아온 사람은 아니지만, 짧은 인생길에서 많은 사람들을 알고 많은 사람들과 교제를 나누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평생에 마음을 다 주며, 목숨을 걸고 희생하며 헌신하는 그런 사랑, 결코 배신하지 않고, 실망을 주지 않고, 진실한 사랑을 주고받는 사람들을 별로 보지 못하였습니다. 아내를 사랑하고 자식을 사랑한다고 하였지만, 마음을 주고, 목숨을 걸고, 희생하며 헌신하는 그런 사랑으로 살아가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을 만나고 교제하면서 인생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어봅니다. “어떤 종교를 가지고 있느냐?”고 물어보면, 그런데 아주 많은 사람이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 ‘무신론자’라고 서슴지 않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무신론자라는 말은 결코 자랑스러운 말이 아니라, 용감한 말도 아니고, 어찌 보면 만용에 가까운 말입니다. 

우리 마음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습니다. 영혼이란 죽어도 없어지지 않으며, 영원을 사는 생명입니다. 우리 사람은 영원한 것, 영원한 생명, 영원한 진리에 목말라 있습니다. 

인생이란 이대로 죽으면 그만입니까? 인생의 참된 의미는 무엇이란 말입니까? 나는 과연 하나님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존재입니까? 그러면 내 스스로가 하나님이라도 된다는 말입니까? 그냥 흔들리는 감정에 매여 살아갈 것입니까? 내 인생을 가장 안전하게 해주고, 깊은 인생의 의미를 채워줄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찾아 만나야 합니다. 

우리 사람에게만 종교성이 있습니다. 어떤 똑똑한 동물에게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똑똑한 동물이라고 해도 그에게 신이 있음을 가르쳐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지으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을 절대자로 알아보고,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 하나님 되게 하고,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마음이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사람에게는 동물과 다르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성경 전도서3:11에서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이란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우리 인간은 지금까지 살아온 과거가 있고, 앞으로 살아갈 미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땅의 생명을 마치는 날, 육신의 무거운 짐을 벗어버린 영혼이 들어갈 곳은 어디입니까? 

우리 인생이란 그 수에 있어 참으로 짧다는 것을 느껴봅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사람이 근 1천년을 살던 때도 있었다고 하는데, 죽음을 모르고 죄만 짓는 것을 보시고, 하나님은 인간의 수명을 1천년의 10분의 1로 줄여놓았습니다. 100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을 살게 하시는 것은 해보고 싶은 것 다 해보라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할 것만 하고 오라는 뜻이었습니다. 

우리 사람에게는 세상의 물질과 명예와 권력과 이성으로 채워지지 않는 허무함이 있습니다. 영원한 기다림이 있습니다. 세상의 부모님이 채워주지 못하고, 아내나 남편이 채워주지 못하는 영적인 갈급함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건강도 돌아볼 여유도 없이 성공지향적인 삶을 살면서 오직 앞만 보고 질주하였습니다. 입신양명해야 한다, 자수성가해야 한다고 달려왔습니다. 양심에 걸린 적도 있었지만, 무엇이 죄인지, 무엇이 악인지 따져 묻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이제는 인생의 종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가 있습니다. 우리들이 인생을 살면서 가장 큰 실존의 문제는 죽음의 문제입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 죽음이라는 것이 얼마나 위력을 가진 존재인지, 죽음 앞에서 두려워 떨 수밖에 없습니다. 인생은 영원이라는 시간에 비하면 너무 보잘것없으며, 정말로 짧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2011년도 통계청 자료를 보면 세계의 인구 70억 명입니다. 우리 한국은 2012년도 5000만명이라고 합니다. 2011년 한 해에 471.400명 태어났습니다. 전년도보다 1,200명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2011년도 한 해 동안 사망하신 분이 257,300으로 전년보다 1900명이 증가하였습니다. 하루에 705명이 세상을 떠나고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속아내고, 불러 가는데, 하나님은 한 세기 안에 이 지구촌에 사는 모든 사람을 바꾸어놓고 있습니다. 

다윗왕은 죽음을 이렇게 말합니다. “나와 사망은 한 걸음 사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인 모세는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이다”고 했으며 “주께서 그들을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인생은 “아침안개와 같습니다.

정말 짧은 인생을 살아다가 이제는 내려놓아야 할 때가 가까웠습니다. 이 짧은 인생을 살면서 한 것이란 죄만 짓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더러운 모습을 가진 채로 하나님, 하나님 앞에 서야한다는 것이 걱정입니다. 

저는 ‘하루 세 번의 죄’라는 말을 들을 적이 있습니다. 하루에 열 번, 스무 번 죄를 짓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세 번만 죄를 짓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루에 세 번만 죄를 짓는 사람이라고 하면 그는 아주 경건한 사람이요, 인격이 훌륭한 사람, 선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하루에 세 번만 죄를 짓는다는 말입니까? 그런데 생각해보니 하루에 세 번이면 한 달이면 90번의 죄를 짓는 것이었습니다. 일 년이면 1,095회의 죄를 짓는 것이요, 평생을 계산해보니 80-90세를 산다면 90,000번의 죄를 짓는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9만 번 이상의 범죄 기록을 가진 상습범이 형사법정에 선다면 과연 무죄판결을 받을 수 있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은 다 죄인입니다. 나는 죄인이 아니라고 할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의 허물과 죄악으로 더럽혀진 채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히9:27)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죽으면 그만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숨이 떨어지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났으면 좋겠는데, 죽으면 끝이 아닙니다. 새로운 세계, 하나님의 나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만들어놓으신 것은 죽으면 그만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책임적인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서서 평가를 받고, 심판을 받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소설가 중에 박경리선생이 있습니다. 1926년 10월 28일에 나서 83세의 일기로 지난 2008년 5월 5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본명은 금이(今伊)요, 천주교를 믿었습니다. 대하소설 ‘토지’가 대표작이며, ‘김약국의 딸들’, ‘불신시대’ 등 많은 작품이 있습니다. 박경리선생이 남긴 유고시집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에 보면 ‘옛날의 그 집’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이 시의 끝에 “모진 세월 가고 / 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리 편안한 것을 /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라고 쓰고 있습니다. 

이 시를 보면서 “늙어서 이리 평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박경리 선생은 세상에 살면서 소유에 대한 모든 욕심을 버리고 정리하신 사람으로 존경받을 분입니다.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보니, 늙으면 평안해지고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홀가분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이시요, 우리의 모든 생사화복을 주관하는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우리가 꼭 만나고 가셔야 하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제가 설교하면서 사랑에 대하여 말씀드렸지만, 진짜 사랑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그 사랑입니다. 참 사랑이란 영원해야 하고, 절대적이어야 하고, 조건도 없어야 하고, 희생이 있어야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해주신 그 사람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있습니다. 인간의 사랑이란 변하고 타락하고 배신하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 독생자를 주시며, 영원히 사랑해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위하여 독생자 아들, 예수님을 주실 때에는 그 어떤 죄도 보시지도 않겠다,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사랑이신 아들 예수님만을 믿어라, 영혼의 주님으로 영접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만드신 인간들, 비록 범죄하여 죄인으로 심판받아야 할 인간이지만,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완전하다고 하는 것은 세상의 사랑이란 조건이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에는 조건이 없습니다. 우리가 병들어도 하나님은 사랑해주셨습니다. 의지가 모자라고 인격도 형편없는데 하나님은 우리를 모른다고 하지 않고 사랑하셨습니다. 그동안 지은 죄로 인하여 감히 얼굴도 들을 수 없었는데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해주셨습니다. 세상에 사랑할 사람이 나 한 사람인 것처럼 그렇게 사랑해주셨습니다. 우리에게 물어야 하는 모든 죄와 허물은 아들에게 물으시고, 대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구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있습니다. 인간의 사랑이란 변하고 타락하고 배신하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 독생자를 주시며, 영원히 사랑해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위하여 독생자 아들, 예수님을 주실 때에는 그 어떤 죄도 보시지도 않겠다,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사랑이신 아들 예수님만을 믿으라고 하십니다.

창세기15:6에 보면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여기니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라는 이스라엘의 조상은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말씀하기만 하면 “무조건 믿습니다. 믿습니다.” 하였는데, 하나님을 그것을 좋게 보셨습니다. 바로 그런 믿음을 의롭다고 보아주신 것입니다. 

하박국2:4에 보면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인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믿음으로만 의인이 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요한일서 5:11-13입니다.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여기에 ‘아들’은 우리 구주 예수님을 말씀합니다. 아들이 있는 자, 곧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은 생명이 있고, 아들- 우리 구주 예수님을 영접하지 아니하는 자는 생명이 없습니다. 이것은 성경이 우리에게 증명하시고 있습니다. 이런 말씀을 기록해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신약성경의 요절의 말씀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3:16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이처럼 사랑하셨습니다. 어떻게 사랑하신 것 입니까? 독생자 예수님을 주신 사랑입니다. 예수님을 우리 대신 죽게 하시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당신의 사랑을 받아들이라고 하십니다. 오늘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하나님은 당신의 선물을 받아들이라고 하십니다. 그 사랑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우리의 억만 죄악에서 구원받습니다. 

성경은 우리로 죄에서 구원받아 영생을 얻는 방법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요1:12에서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했습니다. 

믿는다는 말은 영접하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의 주인으로,  나의 주님으로, 나의 하나님으로 모셔야 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롬10:13)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호소합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계3:20)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까지 나는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았으며, 도덕적으로 수준 있게 살아왔다고 하는 말도 다 내려놓아야 합니다. 너무나 형편이 없어 그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자신을 과신하여 부분적인 죄인이거나 그다지 흉하지 않는 죄인으로 보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반드시 구원받아야 하고, 하나님 앞에 가서 섰을 때에 의롭다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라고 인정하시는 자리에 서야할 사람입니다. 주님을 영접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의 반열에 들어가고, 천국 시민이라는 신분이 주어집니다. 우리가 받아야 하는 형벌, 우리가 받아야 하는 죄 값을 우리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다 담당하셨습니다. 

이제 주님을 나의 주님으로 영접하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여러분, 기독교는 고백의 종교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시인하고 받아들일 때에 주님도 우리를 시인하고 알아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오늘 성경에는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번 따라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주 예수님/ 저는 죄인입니다. / 지금까지 저는/ 제 자신을 믿고 살아왔습니다./ 지금 이 시간 저의 죄를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께서 저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것을 믿습니다./ 지금 이 시간/ 제 마음의 문을 엽니다./ 예수님께서 제 마음에 들어오셔서 / 저의 구주와 주님이 되어주세요./ 이제부터 하나님 앞에 설 때까지/ 저의 삶을 인도하여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가 한 번 더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드립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시간 주님을 영접한 이들을 받아주시고, 그 죄를 다 용서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주시옵소서.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네 죄를 옮기었느니라.” “다시는 네 죄를 기억하지 않겠다”고 하신 말씀대로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옵소서. 오늘 함께 기도한 모든 사람을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영생을 소유하였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10:28)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6:47절의 말씀을 보면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라고 하셨습니다. 영생을 가질 것이라고 하지 않고, 가졌다, 소유하였다고 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오늘 밤 하나님 앞에 선다고 해도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서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에 우리 주님의 손을 잡고 당당하게 서게 되어있습니다.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살아가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여러분은 엄청난 선물을 받았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아들을 나의 마음에 구세주로 모시는 놀라운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 선물을 받을 자격이 없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은총이었습니다. 우리는 먼저 믿음이란 선물을 받았습니다. 오늘 말씀을 듣고 믿어지는 역사가 있었고, 주님에게 나의 인생을 맡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교회를 나오시면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신실하게 살아가시면서 복된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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