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주기도문8-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마 6: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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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8-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마 6:9-13)
주기도문 8번째 마지막 설교입니다. 그동안 설교한 것을 복습해 보겠습니다.
주기도문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를 가르쳐주신 기도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로 기도를 시작합니다. 기도의 서론 부분입니다.
기도는 자녀가 아버지께 하는 것입니다. 다른 종교에서의 기도와 아주 다른 겁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하늘에 계시다는 말은 무엇입니까? 사람과는 차원이 다른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들으시고 능히 응답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무슨 의미입니까? 나만의 하나님이 아니고, 모두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기도 대신 우리를 생각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는 여섯 가지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중 세 가지는 아버지를 위한 기도입니다. 좋은 자녀는 먼저 아버지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좋은 자녀는 먼저 아버지 하나님의 소원이 이뤄지길 기도해야 합니다.
첫째는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입니다. 먼저 아버지의 이름이 높임을 받으시길 기도해야 합니다. 아버지가 영광을 받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자녀인 나를 아버지가 세상 사람들 가운데서 높임을 받으시길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기도하고 그렇게 힘써 살아야 합니다.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좋은 자녀의 태도입니다.
둘째는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시오며’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세상가운데 임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통치가 세상 모든 사람가운데 임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여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의 통치가 이뤄지기를 기도해 합니다. 그렇게 기도하고 그렇게 힘써 살아야 합니다. 왕께 충성하는 좋은 백성의 태도입니다.
셋째는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천사들을 통해 즉각적으로 온전하게 이루어집니다. 이와 같이 땅에서도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먼저 아버지의 뜻에 즉각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부분적인 순종이 아니라 온전하게 순종해야 합니다.
마침내는 땅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날이 오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먼저 기도해야 할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좋은 자녀는 먼저 아버지의 소원을 위해서 기도하고, 후에 자기의 소원을 기도해야 합니다. 자녀 먼저 그리고 아버지? 아닙니다. 아버지 먼저 그리고 다음에 자녀입니다.
예수님의 우리의 필요 세 가지를 기도할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첫째는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입니다.
먹고 사는 것을 주시길 기도해야 합니다. 자녀인 우리가 양식 주시기를 기도하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마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오늘 일용할 양식은 사는데 필요한 생활필수품입니다. 조심할 게 있습니다. 분수를 넘지 않게 기준을 정해야 합니다. 또 조심할 게 있습니다. ‘나의 일용할 양식’이 아닙니다.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입니다.
용서하고 용서받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죄를 예수님의 피값으로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용서받은 우리도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자녀들끼리 용서하고 화해하고 화목하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렇게 용서하는 사람이 아버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입니다.
여기서 시험은 마귀가 유혹하는 것입니다. 유혹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죄짓고 넘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마귀는 욕심을 미끼로 삼습니다. 욕심을 부리면 시험에 빠지고 맙니다. 욕심을 부릴수록 마귀에게 낚이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혹 시험에 빠졌을지라도 건져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물었던 미끼 빨리 뱉어내야 합니다.
주기도문의 마지막은 찬송입니다. 주기도문의 결론은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입니다.
오늘 말씀은 ( )안에 있습니다. 밑에 설명을 보면, 고대 사본에 이 괄호 내 구절이 없음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최초의 사본에는 이 내용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후에 초대 교회가 기도를 마치면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내용을 추가한 것 같습니다.
교회는 지금까지 이 일을 합당하게 여겨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도 예전 개역성경에는 ‘대개’가 들어 있습니다. 성경 앞부분 주기도문에도 ‘대개’가 있습니다. 왜 넣기도 하고 빼기도 할까 생각해 보면 뜻이 좀 모호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대개’의 뜻을 아십니까?
어떤 분은 ‘대게’라고 씁니다. 대게는 영덕에서 잡히는 큰 게 이름입니다.
사전에는 ‘일의 큰 원칙으로 말하건대’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말도 어렵습니다. 왜 이런 어려운 말을 썼느냐면, 1930년대 우리말로 성경을 번역할 때 중국어 성경을 참조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어성경에는 왜냐하면(for)라고 되어 있습니다. 뜻이 좀 분명해 집니다.
우리가 이렇게 기도하는 이유는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기 때문입니다.
‘나라’가 아버지께 영원히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영원할 것을 기도하며 찬송합니다. 온 우주 만물은 본래부터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이 타락하면서 사탄이 왕 노릇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고 사탄의 유혹에 빠집니다. 사탄의 통치아래 빠지고 맙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세상나라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십니다. 예수님이 다시 재림하시는 그 날에 하나님 나라가 온전하게 회복될 것입니다.
계11:15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시리로다.” 그 날이 오면 주님이 통치하시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그 날이 오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권세’가 아버지 하나님께 영원히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영원하길 기도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권세가 영원하길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권세는 본래 영원합니다.
다윗은 40년간 왕의 권세를 가졌던 사람입니다. 그 다윗이 하나님의 권세를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권세와 영광을 몸소 체험했던 왕입니다. 대상29:1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태초부터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권세를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모든 사람이 다윗처럼 하나님의 권세를 알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권세를 인정하고 찬양하길 기도해야 합니다.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하길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사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이다.”
하나님은 온 세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합2:14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우리는 모든 일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마땅한 자녀들입니다. 고전10:31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언제까지 입니까?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하길 기도해야 합니다.
주기도문은 ‘아멘’으로 끝납니다. 기도를 끝마칠 때 ‘아멘’ 으로 화답합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되기를 소원한다는 말입니다. 기도 중간에도 아멘으로 화답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도한 내용을 다 기억하고 아멘하기 어려우니, 한가지 기도가 끝날 때마다 아멘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교를 들을 때도 아멘으로 화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말씀대로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아멘! 그 말씀대로 순종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아멘! 그렇게 설교를 들으면 더 마음에 새겨지고 은혜가 됩니다.
고후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맺는 말
기도할 때 주기도문의 원리를 깊이 생각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실 것입니다.
기도할 때 주기도문의 원리를 따라 먼저 구할 것과 나중에 구할 것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응답하여 주실 것입니다.
마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시리라.”
무엇보다도 아버지께 기도하는 자녀가 되십시다. 아버지와 가까운 사이인 자녀가 되십시다.
시145:18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무엇보다도 평생에 아버지께 기도하는 자녀가 되십시다.
시116:1-2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저를 사랑하는도다. 그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다 같이 주기도문의 뜻을 깊이 묵상하면서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주기도문 8번째 마지막 설교입니다. 그동안 설교한 것을 복습해 보겠습니다.
주기도문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를 가르쳐주신 기도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로 기도를 시작합니다. 기도의 서론 부분입니다.
기도는 자녀가 아버지께 하는 것입니다. 다른 종교에서의 기도와 아주 다른 겁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하늘에 계시다는 말은 무엇입니까? 사람과는 차원이 다른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들으시고 능히 응답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무슨 의미입니까? 나만의 하나님이 아니고, 모두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기도할 때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기도 대신 우리를 생각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는 여섯 가지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중 세 가지는 아버지를 위한 기도입니다. 좋은 자녀는 먼저 아버지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좋은 자녀는 먼저 아버지 하나님의 소원이 이뤄지길 기도해야 합니다.
첫째는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입니다. 먼저 아버지의 이름이 높임을 받으시길 기도해야 합니다. 아버지가 영광을 받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자녀인 나를 아버지가 세상 사람들 가운데서 높임을 받으시길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기도하고 그렇게 힘써 살아야 합니다.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좋은 자녀의 태도입니다.
둘째는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시오며’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세상가운데 임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 왕으로 오신 예수님의 통치가 세상 모든 사람가운데 임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여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의 통치가 이뤄지기를 기도해 합니다. 그렇게 기도하고 그렇게 힘써 살아야 합니다. 왕께 충성하는 좋은 백성의 태도입니다.
셋째는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천사들을 통해 즉각적으로 온전하게 이루어집니다. 이와 같이 땅에서도 아버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기도해야 합니다. 내가 먼저 아버지의 뜻에 즉각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부분적인 순종이 아니라 온전하게 순종해야 합니다.
마침내는 땅의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날이 오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먼저 기도해야 할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좋은 자녀는 먼저 아버지의 소원을 위해서 기도하고, 후에 자기의 소원을 기도해야 합니다. 자녀 먼저 그리고 아버지? 아닙니다. 아버지 먼저 그리고 다음에 자녀입니다.
예수님의 우리의 필요 세 가지를 기도할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첫째는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입니다.
먹고 사는 것을 주시길 기도해야 합니다. 자녀인 우리가 양식 주시기를 기도하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마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오늘 일용할 양식은 사는데 필요한 생활필수품입니다. 조심할 게 있습니다. 분수를 넘지 않게 기준을 정해야 합니다. 또 조심할 게 있습니다. ‘나의 일용할 양식’이 아닙니다.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입니다.
용서하고 용서받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죄를 예수님의 피값으로 용서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용서받은 우리도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자녀들끼리 용서하고 화해하고 화목하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렇게 용서하는 사람이 아버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기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입니다.
여기서 시험은 마귀가 유혹하는 것입니다. 유혹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죄짓고 넘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 마귀는 욕심을 미끼로 삼습니다. 욕심을 부리면 시험에 빠지고 맙니다. 욕심을 부릴수록 마귀에게 낚이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혹 시험에 빠졌을지라도 건져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물었던 미끼 빨리 뱉어내야 합니다.
주기도문의 마지막은 찬송입니다. 주기도문의 결론은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입니다.
오늘 말씀은 ( )안에 있습니다. 밑에 설명을 보면, 고대 사본에 이 괄호 내 구절이 없음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최초의 사본에는 이 내용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후에 초대 교회가 기도를 마치면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내용을 추가한 것 같습니다.
교회는 지금까지 이 일을 합당하게 여겨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도 예전 개역성경에는 ‘대개’가 들어 있습니다. 성경 앞부분 주기도문에도 ‘대개’가 있습니다. 왜 넣기도 하고 빼기도 할까 생각해 보면 뜻이 좀 모호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대개’의 뜻을 아십니까?
어떤 분은 ‘대게’라고 씁니다. 대게는 영덕에서 잡히는 큰 게 이름입니다.
사전에는 ‘일의 큰 원칙으로 말하건대’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말도 어렵습니다. 왜 이런 어려운 말을 썼느냐면, 1930년대 우리말로 성경을 번역할 때 중국어 성경을 참조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어성경에는 왜냐하면(for)라고 되어 있습니다. 뜻이 좀 분명해 집니다.
우리가 이렇게 기도하는 이유는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기 때문입니다.
‘나라’가 아버지께 영원히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영원할 것을 기도하며 찬송합니다. 온 우주 만물은 본래부터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이 타락하면서 사탄이 왕 노릇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고 사탄의 유혹에 빠집니다. 사탄의 통치아래 빠지고 맙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세상나라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십니다. 예수님이 다시 재림하시는 그 날에 하나님 나라가 온전하게 회복될 것입니다.
계11:15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하시리로다.” 그 날이 오면 주님이 통치하시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그 날이 오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권세’가 아버지 하나님께 영원히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영원하길 기도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권세가 영원하길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권세는 본래 영원합니다.
다윗은 40년간 왕의 권세를 가졌던 사람입니다. 그 다윗이 하나님의 권세를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권세와 영광을 몸소 체험했던 왕입니다. 대상29:1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태초부터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권세를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모든 사람이 다윗처럼 하나님의 권세를 알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권세를 인정하고 찬양하길 기도해야 합니다.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하길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시고 구원하신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사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이다.”
하나님은 온 세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합2:14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우리는 모든 일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마땅한 자녀들입니다. 고전10:31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언제까지 입니까?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하길 기도해야 합니다.
주기도문은 ‘아멘’으로 끝납니다. 기도를 끝마칠 때 ‘아멘’ 으로 화답합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되기를 소원한다는 말입니다. 기도 중간에도 아멘으로 화답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도한 내용을 다 기억하고 아멘하기 어려우니, 한가지 기도가 끝날 때마다 아멘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교를 들을 때도 아멘으로 화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말씀대로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아멘! 그 말씀대로 순종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아멘! 그렇게 설교를 들으면 더 마음에 새겨지고 은혜가 됩니다.
고후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맺는 말
기도할 때 주기도문의 원리를 깊이 생각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들으시고 응답하여 주실 것입니다.
기도할 때 주기도문의 원리를 따라 먼저 구할 것과 나중에 구할 것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응답하여 주실 것입니다.
마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시리라.”
무엇보다도 아버지께 기도하는 자녀가 되십시다. 아버지와 가까운 사이인 자녀가 되십시다.
시145:18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무엇보다도 평생에 아버지께 기도하는 자녀가 되십시다.
시116:1-2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저를 사랑하는도다. 그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다 같이 주기도문의 뜻을 깊이 묵상하면서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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