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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대인관계를 가꾸는 훈련 (빌 2: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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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를 가꾸는 훈련 (빌 2:19-30)


일전에 ‘로이터’통신이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를 보도한 일이 있습니다. 미국의 브리검영대 연구진이 ‘대인관계와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한 내용입니다. 이 연구의 핵심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데, 금연이나 살을 빼는 것만큼 대인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30만 8천명을 대상으로 148건의 연구를 진행했고, 기존의 대인관계와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 자료들을 재분석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대인관계가 좋은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먼저 죽을 확률이 50%나 낮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인관계가 좋지 않은 것은 하루 담배를 15개비를 피는 것과 같이 건강에 해롭다는 것입니다. 또한 결론적으로 대인관계가 나쁜 것은 알콜 중독자가 되는 것과 맞먹고, 운동을 하지 않은 것보다 더 나쁘며, 비만보다는 배나 해롭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실 근자에 들어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습니다. 그래서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열풍을 넘어 광풍처럼 몰아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과 다이어트보다 더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바로 대인관계입니다. 대인관계가 좋지 않을 때, 건강에 얼마나 큰 악영향이 미치는지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현대인들에게 대인관계의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미디어의 발달로 세계화가 촉진되고 폭넓게 네트워크가 뻗어가고 있지만, 정작 마음을 털어놓을 친구는 점점 사라져만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더욱 외톨이가 되고, 깊은 고독 속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대인관계에 대한 훈련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주 주변사람들에게 쉽게 상처를 줍니다. 사소한 일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습니다. 끼리끼리 모여 ‘왕따’를 시킵니다. 그래서 공동체 안에서 심각한 수준의 고통과 아픔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대인관계 때문에 힘들어 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상처를 주고 또 상처를 받고 살아갑니다. 함께 하면서 행복해야 할 텐데 함께 하기가 두렵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 가운데 가장 힘든 부분 가운데 하나가 대인관계가 되고 있습니다.

마 22:37-40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예수님께서 성경에 나와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지켜야 할 계명을 간단하게 두 가지로 요약해 주셨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제대로 믿는다면 우리의 삶이 달라져야 합니다. 두 가지 측면에서 달라져야 합니다. 하나는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을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해서 사랑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깊어져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대인관계입니다. 다른 사람을 자신 같이 사랑하여 대인관계가 원만하게 발전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두 가지 관계가 다 달라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과의 관계는 깊어졌는데, 대인관계는 좋지 않은 채 그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마 5:23-24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대인관계를 등한히 한 채 하나님과의 관계에만 치중하려는 것을 경계하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대인관계가 좋지 못한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관계도 깊이 발전시켜 가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발전시켜가는 훈련을 해야 함과 동시에 대인관계도 발전시켜가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영성훈련에 하나님과의 관계 훈련만 있는 것이 아니고, 대인관계 훈련도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러면 대인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훈련을 해 가야 할까요? 본문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존중훈련

오늘 본문은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 중 일부 내용입니다. 바울이 빌립보 교회의 상황을 살피기 위해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보낼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특히 왜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보내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디모데에 대해 그리고 에바브로디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에서 우선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바울이 빌립보교인들을 존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개척한 교회이고, 빌립보 교인들은 바울의 영적 자녀들입니다. 그냥 통보만 해도 뭐라 할 사람이 없는 관계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저들을 존중하여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는 바울의 제자들입니다. 그냥 내 제자들을 보낸다 라고만 말해도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는 탓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를 존중하여 저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들을 존중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비록 그들이 아랫사람이라도, 그들이 나만 못한 사람이라도 존중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성경을 보면, 인간은 타락하고 범죄한 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우선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눈이 멀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영안이 닫히기 시작하더니 끝내 영적 소경이 되어 하나님을 볼 수 없게 되었고, 심지어 하나님이 없다고 주장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볼 수 있는 눈도 멀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다른 사람들이 소중한 인격체라는 사실을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갈수록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위한 도구요 수단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모두가 경쟁 대상으로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들을 존중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새로운 피조물이 된 후 이런 눈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우선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눈이 열려서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다른 사람을 볼 수 있는 눈이 열려서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어야 합니다.

엡 5장을 보면, 그리스도인들의 대인관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선 부부관계에서 아내와 남편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하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 말씀의 핵심은 우선 서로를 존중하라는 것입니다. 아내는 남편을 주님처럼 존중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편은 아내를 주님께서 자신을 다 내어주신 교회처럼 귀히 여기라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종과 상전 사이의 관계에서 종과 상전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하라”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같이하고”

이 말씀의 핵심은 역시 서로를 존중하라는 것입니다. 종은 상전을 주님처럼 존중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전 역시 종을 주님처럼 대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대인관계 훈련의 시작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멸시하고서는 대인관계가 제대로 세워질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서는 대인관계가 제대로 세워질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만나는 사람, 여러분이 관계 맺고 있는 사람 그들을 존중하시기 바랍니다. 가까이 아내와 남편을 존중해야 합니다. 부모와 자녀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친구와 교우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직장 상사나 부하직원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이런저런 관계 속에 만나는 사람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관계훈련

오늘 본문은 바울이 빌립보 교회와 관계를 발전시켜가기 위해 정성을 쏟는 이야기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디모데를 멀리 빌립보 교회까지 보내서 사정을 살펴보려고 했습니다. 당시 로마에서 빌립보까지는 걸어서 여러 날을 가야 하는 거리였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먼저 에바브로디도를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바울은 어떻게 해서든지 빌립보 교회의 형편을 살피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빌립보 교회를 돕고자 했습니다. 빌립보 교회의 어려움을 전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토록 자기를 위해 큰 도움을 주었던 빌립보 교회의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관계를 잘 관리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관계를 잘 발전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합력해서 선을 이루고, 더불어 주의 나라를 이루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에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시카고의 어느 빌딩 옥상에서 빌 조운즈라는 사나이가 투신자살을 기도했다. 그 동기는 신경쇠약과 공포증 때문이었다. 한때는 그의 사업도 크게 번창했었다. 하지만, 너무나 급격히 사업을 확장하다가 부도수표를 남발한 탓으로 결국 채권자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불행한 일은 이와 같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아내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근심걱정을 나누려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만일 아내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면, 하루아침에 절망의 낭떠러지로 떨어져버릴 것만 같은 걱정이 앞섰기 때문이었다. 

막다른 골목에 이르러 도저히 수습해 볼 도리가 없게 된 조운즈는 채권자들의 극성에 견딜 수가 없어, 옥상 4층에서 뛰어내렸다. 그는 맨 아래층의 창밖으로 튀어나온 차양을 뚫고 길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그는 엄지손가락만 다쳤을 뿐, 상처 하나 입지 않았다. 빌 조운즈는 의식을 회복했고, 자신이 살아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제 무엇인가 새롭게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즉시 집으로 돌아가 아내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고, 아내는 남편을 위로하며 앞으로 미래에 대해 신중이 상의했다. 그러자 빌 조운즈는 비로소 시야를 넓게 하고 다방면에 걸쳐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할 수 있었다. 그 결과, 빌 조운즈는 건실한 사업가로서 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사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가 성공했느냐, 실패했느냐 하는 것이 아니라, 아내와 상의했다는 것이다. 그 이후로는 아내와 의논해 모든 즐거움과 고통을 함께 나누었다.

그렇습니다. 관계를 발전시키는 일은 우리 인생에 있어서 너무도 소중합니다. 우리에게 믿음 안에서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더할 수 없는 복이요, 무엇과도 바꾸기 힘든 인생의 자산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소중한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시간을 내야합니다. 마음을 쏟아야 합니다.

다음으로 소중한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소통을 잘해야 합니다. 소통에서 중요한 것은 경청과 설득입니다.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상대방의 의도를 잘 파악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내 뜻을 잘 전달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오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알리고 설득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관계들을 잘 발전시켜 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더욱 철저하게 자신을 훈련시켜 가시기 바랍니다.

섬김훈련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대인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피차 어떤 일들을 해 왔는지 보여주는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22절을 보면 “수고 하였느니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25절을 보면 “함께 수고하고”라는 말씀도 나옵니다. 그리고 30절을 보면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바울과 빌립보 교인들 사이의 관계가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피차 수고하고, 또 피차 섬기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왔기에 이루어진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소년의 아버지가 폐결핵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이 소년도 12살에 폐결핵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기침을 할 때마다 피를 토하는 어려움을 당하게 되자 소년은 자살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자살을 기도하다가 결국 굶어 죽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사흘을 굶었을 때 너무 배가 고파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이 때 한 아주머니가 찾아왔습니다. 먹을 것을 주면서 격려하고 위로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이 아주머니는 소년을 위해 매일 기도하면서 거절하는 이 소년을 여덟 번이나 찾아왔습니다. 급기야 아홉 번째 찾아왔을 때 소년은 ‘도대체 이분이 왜 이토록 나를 찾아오는 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나를 절망 속에서 죽기를 결심한 나를 찾아오는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마음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그 아주머니를 따라서 교회에 가게 됐습니다. 그 때 예수를 영접하게 됐고, 믿음이 깊어지면서 신학교에 가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목사가 돼서 목회를 하게 됐습니다. 

이 목사님이 안산제일교회 고훈 목사님이십니다. 고훈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천국에서 면류관을 받으면 이 땅에 어떤 사람보다 나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신 영적 어머니 되시는 윤귀열 권사님의 머리에 씌워줄 것이다” 

그렇습니다. 사람 사이의 좋은 관계는 정성으로 무르익습니다. 그래서 맺어진 좋은 관계는 하나님께 소중하게 쓰임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소중한 관계는 정성어린 섬김으로 발전되어갑니다. 마치 농부가 여름 내내 수고와 섬김으로 정성을 다해서 가을에 풍성한 추수의 기쁨을 맛보는 것과 같습니다.

정성어린 섬김은 우선 기도로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소중한 사람들 그들을 위해 꾸준하게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기도 제목을 파악하고 하나님 앞에서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정성어린 섬김은 사랑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소중한 사람들 그들의 필요를 파악하고 그 필요를 사랑으로 채워가야 하겠습니다. 그들을 사랑으로 보듬고 위로하고 격려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 더불어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사는 동안 그 안에서 행복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더불어 사는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소중한 대인관계를 가꾸어가야 합니다. 이 역시 훈련이 필요합니다. 우선 그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주께 하듯 그들을 소중히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특히 그들의 말을 경청해야 하고, 그들에게 내 뜻을 설득시켜야 합니다. 나아가 그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가야 합니다. 중보기도하며 사랑으로 섬겨 가야 하겠습니다.
그럴 때 우리의 삶이 더욱 풍성해 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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