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목숨까지 바치는 부부사랑

첨부 1


옛날 페르시아의 사이러스 왕이 전쟁에서 승리를 했답니다. 
그래서 이 적군의 왕자와 부인 그리고 아이들을 생포해 왔는데 
사이러스 왕은 왕자를 죽이기 전에 심문을 했답니다. 

“만일 내가 왕자인 당신을 살려주면 어떻게 하겠는가?” 

“내가 가진 재산의 절반을 드리겠습니다.”

“만일 당신의 아이들을 살려주면 어떻게 하겠는가?” 

“나의 재산 전부를 드리겠습니다.” 

왕자에게서 재산 전부를 준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궁금했습니다. 

“만일 당신의 아내를 살려준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그러면 제 생명을 드리겠습니다.” 

사이러스 왕은 아내를 위해 자기의 생명을 바치겠다는 말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사랑이 어디 있느냐? 
이런 사람의 재산을 뺏으면 어떻게 하냐? 이런 사람은 살려야 한다.’ 해서 
그래서 온가족을 다 살렸주었답니다. 

그날 밤 살아서 돌아온 왕자와 그 가족은 너무 기뻐서 축하잔치를 벌였답니다. 
왕자가 아내에게 말합니다. 

“여보 사이러스 왕은 비록 적군의 왕이지만 참 훌륭한 사람이고 
 남자 중에 남자고 참 훌륭한 사람이오. 멋있더라. 세상에 그런 사람이 없더라.” 그랬더니 

이 아내가 말하길 
“여보, 저는 사이러스 왕이 멋있는 사람인지는 알지만 
지금 이 순간에는 사이러스 왕이 어떤지는 전혀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다만 당신이 한 말이 생각납니다. 
‘나를 위해 죽겠다’는 당신의 말이 생각날 뿐입니다. 
나는 당신을 보는 동안에는 다른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답니다. 

남편으로 아내를 이 정도 사랑한다면 얼마나 행복한 부부가 되겠습니까?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