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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히말라야의 슈바이처, 강원희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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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의 슈바이처> 라는 책이 있습니다. 
강원희 의료선교사의 이야기입니다.
‘소명3’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나왔습니다. 

80을 바라보는 할아버지입니다. 
부부가 의사와 간호사로 만나 세브란스 출신 1호 의료선교사가 되어 
히말라야,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오지에서 근 30년을 선교사로 봉사하신 분입니다. 
한 참 잘 나가던 나이에 돈버는 자리를 마다하고, 
안락한 자리를 마다하고, 병원장 자리를 마다하고 
자신의 인생 몸통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다고 지금도 네팔에서 의료 선교를 감당하고 계십니다. 

이 책에 감동적인 많은 이야기가 나오지만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30대 중반쯤 되는 부인이 배가 몸씨 아파 병원에 왔는데 진단결과 ‘장폐색’이었다고 합니다. 
마취를 하고 황급히 수술을 해야 하는데 최신 의료 장비가 없어 
그물망 마스크를 환자의 입에 밀착시키고 그 위에 마취약을 떨어뜨려 마취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답니다.

그런데 위험한 것은 음식물이나 역류한 소화액이 폐에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흡인성 폐렴에 걸려 폐가 순식간에 손상되어 사망에 이른답니다. 

수술이 다 끝날 무렵 환자가 구토를 하기 시작했답니다. 
구토한 오물이 폐에 들어가 흡인성 폐렴에 생겨 폐 절반가량이 하얗게 변해버렸답니다. 
고름덩어리가 된 폐를 더 이상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었답니다. 
환자는 의식이 없어졌고 산소가 부족했지만 산소를 주입할 기계도 없었답니다. 

쇼크 상태라 수축기 혈압은 60, 맥박은 130을 가리켜 죽음의 문턱에서 절망적인 상황이었답니다. 

그 때 기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병원의 조용한 곳을 찾아 기도하였답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이 부르셔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하나님, 저 환자를 제발 살려 주십시오. 
 제 능력 밖의 일이오니 주님이 저 생명을 살려 주십시오.” 

간절히 기도했답니다. 
세 시간 반 동안을 기도했답니다.

환자가 있는 회복실로 가보니까 환자가 살아나 있었답니다. 
맥박이 정상이 되었답니다. 
기도하는 동안 폐의 죽었던 세포가 생명의 세포로 바뀌었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탄성을 질렀답니다. 

그 순간 ‘나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있어서 
내가 그 기도의 은혜를 입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떠오르더란 것입니다. 

오늘날도 고난 가운데서 절망할 것만 아닙니다. 
사업하다가 좋은 일 하다가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낙심할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우리는 기도할 수 있습니다. 
다 끝났다고 생각될 때 우리는 기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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