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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이 보내시는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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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으로 가르치는 것만이 남는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극동방송국 사장이신 김장환 목사님의 아들인 김요셉 목사님이 쓴 수필집 입니다. 

이 책의 맨 앞에 아버지 김장환 목사님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김장환 목사님은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해야만 할 정도로 집안이 가난했답니다. 
6.25 동란으로 미군들이 수원에도 왔는데 한 미군이 뭘 해오라고 손짓발짓을 했는데 
김목사님은 그것을 알아차리고 논두렁에서 말뚝으로 뽑아 주었답니다. 
그것을 기특하게 여긴 미군이 미군 하우스 보이로 취직을 시켜 주었답니다. 

성실하게 일한 김목사님은 미군의 신뢰를 받았고 미군이 경산까지 내려갔을 때도 함게 하였답니다. 
그 때 김목사님은 뜻밖의 제안을 받았답니다. 
칼 파워스 상사가 전쟁에서 한 명이라고 건지고 싶어 미국으로 그를 보내 공부시키겠다는 제안을 받았답니다. 
그러나 김목사님은 그의 호의를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했답니다. 

칼 파워스 상사는 김목사님을 미국으로 데리고 가기 위해 6개월에 한 번씩 오는 귀국 기회를 
5번이나 포기했답니다. 
3만 4천명의 미국이 전사해 서로 빨리 고국으로 돌아갈려고 하는데도 
그는 김목사님을 미국에 데리고 가기 위해 고국으로 가지 않았답니다. 

그는 부자가 아니었답니다. 아팔레치아 산맥의 한 탄광촌에 태어났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한국 전쟁이 터져 가난 때문에 군에 자원했답니다. 
마침내 칼 파워스 상사는 김목사님을 데리고 가 밥존스 고등학교에 입학시켰답니다. 
자신은 돈을 빨리 벌기 위해 사립대를 포기하고 2년대 교대를 입학했답니다. 

김목사님의 학비를 대기위해 지역신문에 내고 거리 모금도 했답니다. 
김목사님이 공부를 마치고 다시 한국에 돌아간 뒤에야 칼 파워스는 대학에 들어가 
다시 공부를 시작했답니다. 
그는 혼기를 놓쳐서 결혼도 못한 채 평생 홀로 살면서도 김목사님을 도운 것입니다. 

김장환 목사님이 수원중앙침례교회를 이루고, 극동방송 사장이 되어 방송 선교를 하고, 
침례교 세계 연맹의 총회장이 되기까지는 칼 파워스 상사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전혀 모르는 사람을 하나님은 준비시켰다가 김목사님에게 보내 주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울어가는 내 사업터에, 어려운 내 가장에 전혀 예측하지 못한 사람을 하나님은 보내어 주어 
사명을 이루도록 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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