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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성 프랜시스의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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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역사상 가장 거룩한 삶을 살았던 사람 중의 하나가 성 프랜시스입니다. 
성 프랜시스는 얼마나 위대한 성자이고 거룩하게 살았는지 
그 분이 설교할 때 새들이 와서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프랜시스가 수도를 시작한지 10년이 지나자 프랜시스의 소문이 나서 
전국에서 수 천명의 사람들이 수도원에 몰려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수도원은 번창했는데 이렇게 되다 보니까 사람들 사이에 분쟁이 생겼습니다. 
음식 가지고 분쟁하고 더 좋은 옷을 가질려고 분쟁이 일어나고, 
수도원 안에서도 또 좋은 지위를 얻으려고 분쟁이 일어나고... 

그래서 프랜시스는 자기가 운영하는 그 수도원을 가장 거룩하고 
가장 청결한 수도원으로 만들려고 했지만 도저히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괴로워하고 기도하는 데 어느 날, 하나님이 프랜시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프랜시스야 내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고 너는 걱정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택한 것은 모든 사람들 앞에서 너의 능력를 드러내고자 함이 아니라, 
 내가 너에게 베푼 은혜를 드러내기 위함이다. 
 그들을 부른 것은 나다. 
 내가 양 떼를 지키고 풀을 뜯게 한다. 내가 목자이고 주인이다. 
 내가 할 일을 가지고 네가 걱정하지 말아라." 

프랜시스가 이 음성을 듣고 회개합니다. 

'내가 수도원을 나의 소유로 착각했구나. 
 내가 어떻게 해서 이 수도원을 이 세상에서 가장 거룩한 수도원으로 만들어 보려고 했구나... 
 회개하고 다 내려 놓습니다. 다 주님께 맡깁니다'
 
그래서 그 수도원이 후에 기독교 역사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친 
프랜시스 수도원이 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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