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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졸음, 자다가 깰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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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는 시골교회에 목사님이 강단에서 설교를 할 때면
습관적으로 조는 장로님이 계셨습니다. 
연세가 많아서도 찬송을 부를 때는 잘 부르시다가도 
설교 시간만 되면 어김없이 좁니다. 

어느 주일날, 설교를 하다가 목사님이 갑자기 
“천국 가고 싶은 사람은 다 일어서 보세요.”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다 일어섰습니다. 
하지만 그 장로님은 졸다가 그 소리를 놓치고 일어서지를 못했습니다. 
눈을 떠보니 다들 일어서 있어서 잠결에
“다들 일어서서 뭐하고 있는 거요?”하고 물었습니다. 

목사님이 “천국갈사람 일어서라고 했습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입니다. 
장로님이 그때서야 일어서려고 했지만 이미 상황은 끝난 뒤였습니다. 

장로님이 창피를 당했습니다. 
그러면 다음 주일에라도 졸지 않았어야 되는데 
밀려오는 잠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또 졸고 말았습니다. 

한참 설교를 하던 목사님이 이번에는 더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지옥 가고 싶은 사람 다 일어서 보세요.” 

장로님이 졸다가 앞 이야기 놓치고 뒷이야기만 듣고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둘러보니 아무도 일어서지 않고 혼자만 서 있고 
모든 성도들이 의아한 눈길로 쳐다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놀란 장로님이 목사님을 바라보자 목사님이 
“지옥갈사람 일어서라고 했습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그때야 사태를 파악한 장로님이 무안해 하시더니 앉으면서 
강단에 서 있는 목사님을 바라보며 한 마디 합니다. 

“나 혼자 서 있는 게 아니라서 다행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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