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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그리스도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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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희씨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원래 중학교 밖에 졸업하지 않은 분입니다. 

선원으로 세계 도처에 돌아다니다가 벤쿠버에서  
어떤 분이 영어로  된 4영리를  읽어주는 것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세주와  주님으로 영접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배우고 배 타고 다니면서도 계속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말씀으로 자기를  양육해 갔습니다. 
그러다가 캘거리로 가게되었는데 캘거리에서 성경공부하는 그룹에 가서 
이 분이 간증을 하고  또 깨달은  성경을 나누기 시작할 때 
사람들이  은혜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에  한국 사람들이 모여서 우리도 교회를  시작하자고 해서 
이 분을 중심으로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분의 자질을 여러 사람들이 선하게 인정해서 목사안수를 했습니다. 
그 분이 거기서 신학교에 들어가  공부했습니다. 
교회가 참 아름답게 부흥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중국으로 가라는 주님의 명령을 받고 중국으로 떠납습니다. 
떠나기 전에 중국사람을 어떻게 섬길까 연구하다가  
치과 기공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중국에서 치과병원을 세워서 운영하는데 
거기에 북한 사람들이 올 때마다 치아를 치료해주었더니 
'이런 좋은 의료시설이 우리 조국에 있을 수 없는가?' 제안해서 
지금  청진에도 병원이 하나 있습니다. 

그  분이 중국에 가서 사역한지가 20여년 되는데 
중국 사람에게 얼마나 존경을  받는지 모릅니다. 
심지어 북한 사람들도 이 분만은 참 존경합니다.  
지금 청진에 있는 이 병원에서 180명의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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