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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범사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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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추운 겨울에 아버지 거지와 아들 거지가 한 마을에 들어갔는데, 
한 집에 큰 불이 났습니다. 

가만히 다가가 보니까, 
자신들이 가끔 이 마을에 올 때면 몰래 헛간에 들어가 잠을 자고 가던 그 집이었습니다. 

불이 나자 그 집안 식구들이 양동이에 물을 담아가지고 
불을 끄겠다고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불은 꺼지지 않고 집을 홀랑 다 태워버렸습니다. 

집안 사람들은 추운 겨울에 물에 흠뻑 젖은 채로 땅바닥에 주저앉아 
울고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런 모습을 한참 동안 구경하던 거지 아빠가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이 집에만 헛간이 있는 게 아니란다. 
 널리고 널린 게 헛간 아니냐? 
 그리고 봐라 저 사람들 얼마나 불쌍하냐? 
 넌 저런 고생할 일 없단다. 
 이게 다 애비 잘 만나 집 없이 사는 덕인줄 알아라.”

상황을 뒤집어 보면 감사할 수 있습니다. 
내 욕심의 시각으로만 바라보니까 
적다고 불평하고, 불편하다고 짜증을 내는 것입니다. 
뒤집어 보면 
그런 상황 하나하나가 감사의 조건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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