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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국교회는 도마 후계자 양성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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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도마 후계자 양성소인가?

기독교계 방송이나 기독교계 신문만이 아닌 일반방송이나 신문 등에 연일 성지순례 관광객 모집광고가 올라오고 있는 것이 이미 오래 전의 일입니다.

교회에서는 교인이 성지순례를 다녀온 것이 무슨 큰 자랑거리라도 되는 것처럼 되어 있고, 성지순례를 다녀온 분들 중 특별히 교역자 분들은 설교 때마다 성지순례를 통해 확신을 얻고 믿음에 더욱 굳게 서게 되었다고 하며 교인들에게도 성지순례를 권장하며 한 번 다녀온 성지순례기를 보통은 6개월 정도는 울궈먹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그 소리를 듣는 교인들도 그 목사님이 성지순례를 통해 받은 감화를 자신들도 그 자리에 가서 덩달아 받는듯한 느낌을 받으며 언젠간 자신도 성지순례를 해서 믿음에 확신을 갖고 더욱 굳건한 믿음에 서야겠다는 결심을 하기도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교인들끼리 성지순례 계를 만들고 성지순례 적금을 넣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오늘의 한국교회는 성지순례가 한참 유행이며, 믿음에 굳게 설 수 있는 하나의 필수 과정처럼 되어버렸습니다.

이와 같은 성지순례의 열병에 대해 국가의 경제난이니 불신자들로부터 질타를 받는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를 하는 사람이 있기도 합니다만 저 역시 결론적으로는 성지순례라는 것에 대해 지지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순히 위의 이유로 반대하는 것이 아닌 우리 믿는 사람이 확신에 찬 굳건한 믿음에 서는 것이 성지순례를 통해서는 절대로 불가능일뿐 아니라 더 나아가 그와 같이 무언가를 보고서 믿도록 하려는 것은 교인들로 하여금 성경을 못 보게 해 바른 진리이치 척도의 신앙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마귀의 고등수법에 이용당하는 일이라고 믿기에 반대를 하는 것입니다. 

왜 그런가에 대해 복잡하게 설명하기에 앞서 성경구절적으로 본다고 해도 예수님이 못박혀 십자가에 달린 자국을 보아야 믿겠다고 말하는 도마에게 주님께서 ‘보지 않고 믿는 자가 복되다’고 하셨으니 주님께서 성육신 하셔서 33년 동안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신 활동이 성경에 다 기록이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성경의 그 기록을 보고는 확신이 서지를 않고 성지순례를 가서 예수님이 기도하신 바위에 올라가 무릎을 꿇고 엎드리니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는 것 같고, 예수님의 사랑이 더욱 절실히 와 닿는다고 한다거나,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가신 골고다까지의 길을 십자가를 짊어지고 걸어가 보니 예수님의 고통과 희생을 알게 돼 구원의 확신이 서더라고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그 사람은 성경을 볼 때는 별로 안 믿어지다가 성경이 아닌 성경에 기록된 곳을 직접 가서 눈으로 확인을 하니 믿음에 확신이 생긴다고 하는 것이니 이게 바로 도마와 같은 신앙사상이 아닙니까? 

생각을 해 보십시오.
성경에 기록된 내용만으로는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부족한 것입니까?  성경 외에 다른 기록이나(성경을 해석해주는 서적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 다른 증거가 필요한 것입니까?

그리고 오로지 성경만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가는 것과, 성경만으로는 안 되고 다른 어떤 기록이나 증거가 있어야만 바른 믿음을 가질 수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어느 것이 더 순수하고 바른 믿음이겠습니까?

오늘날 도마의 불신앙을 지적을 하면서도 그 도마의 후계자들이 교회 안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특별히 교역자들 중에 말입니다. 

아무리 믿음이 없고 모른다고 해도 그렇지 어찌 교인들을 성경이 아닌 다른 것으로 믿음에 확신을 갖게 하려고 시도를 하느냐 말입니다. 

그러면서도 말끝마다 성경은 우리의 구원에 필요한 것이 모두 다 기록이 됐기 때문에 이 성경에 더하거나 제하면 저주를 받게 되고, 그런 자들은 이단자들이라고 말하고 있으니 과연 누가 저주를 받을 짓을 하고 있으며, 누가 이단자입니까? 

이런 말을 하는 저를 보고 오히려 이단이라고 하고 있으니 그런 분들을 향해 어찌 더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차라리 교인들에게 자신이(목사가) 세계여행 한 번 하고 싶으니 돈 좀 마련해 달라고 하십시오. 

교인들이 피땀 흘려 벌어서, 심지어는 목숨에 위협을 감수하며 번 돈으로 하나님께 헌금한 돈을 교인들의 믿음을 키워주기 위한 영력을 얻기 위해 자기가(목사가) 성지순례를 하겠노라고 하며 돈벌이를 하려는 자들이 만들어 놓은 소위 성지라고 하는 곳에 가서 허비하지 말길 바랍니다.  그리고 더 이상 순진한 교인들까지도 도마의 후계자로 만들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교역자라는 분이 그런 식으로 해서 자신의 믿음에 더욱 확신이 되는 신앙이라면 처음 믿는 심정으로 자신의 믿음을 새로이 정립을 하기 위해 기독교 본질적인 진리신앙을 찾아가십시오. 

그러기 위해서 모든 사심을 버리고 그 동안 쌓아 놓은 모든 공력과 업적과 이력과 체면과 위엄이 깡그리 무너지는 한이 있더라도 진리로만 가겠다는 결심을 하십시오. 

평신도에 불과한 사람이 교역자들을 향해 감히 이런 글을 쓴다고 해서 노여워만 하지 마시고 하나님 앞에서 목회자로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궁극교회 홈페이지: http://any.to/gugg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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