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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들레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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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암에 걸어가도
주님 손은 내 등을 밀지요.

손끝의 섬세함으로
손바닥의 넉넉함으로
내 등을 밀지요.

손의 촉촉함과 아늑함이
내 안에 알알이 맺혀

믿음의 빛과
소망의 단비와
사랑의 거름이 되야요.

살포시~
내 가는 길 뒤로
들레를 뿌려요.

저기 저 걸어가는
곤고한 나그네의 눈 안에
이 촉촉함과 아늑함을
새겨주고 싶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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