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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신비주의가 아니라 신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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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신비 (에베소서 1:8-10)


기독교는 신비입니다. 신비주의(Mysticism)가 아니라 신비(Mystery)입니다. 세상 지혜로는 알 수 없기에 신비이고, 성령의 감동으로만 알 수 있기에 신비입니다. 그래서 세상적인 학문이나 수행을 아무리 깊이 갈고 닦아도 기독교가 제시하는 신비는 터득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의 신비에는 다섯 가지 중심이 있습니다.

첫째는 천지를 지으시고 온 우주를 이끄시는 하나님이 사람을 사랑하신다는 신비입니다. 그 사랑은 한사람 한사람에 대한 관심을 뜻합니다. 성경에서는 우리들의 머리털 하나도 헤아리신 바 되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크고 위대하신 신이 연약한 한사람 한사람의 삶에 그렇게 관심을 기울이시고 때를 따라 그 기도를 응답하시고 우리들 각자에게 가장 합당한 은혜로 인도하여 주실 수 있을까요? 이점이 바로 신비일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는 그렇게 크신 하나님이 사람을 사랑하시되 사람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셨다는 신비입니다. 신이 사람이 되어 사람들 속에서 함께 사셨다는 사실은 신비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사람이 되셔서 우리 중에 거하셨던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라 부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는 타종교에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신비입니다.

셋째는 신이 사람의 모습으로 인간 세상에 오셨으되 대접받으시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는 자로 오셨다는 신비입니다. 이땅에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가복음 10장 45절)

넷째는 그리스도께서 사람을 사랑하시고 섬기시되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실천하셨고, 죽음에서 부활하셨다는 신비입니다. 다른 종교에서는 사람들이 신을 섬기기 위하여 죽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그 반대입니다. 하나님이 사람들을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그냥 죽으신 것이 아니라 십자가 형틀에 매달리는 참혹한 형벌을 받고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죽으신 지 3일 만에 죽음에서 부활하셨습니다. 복음이 제시하는 신비의 극치가 바로 이점에 있습니다.

다섯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이미 이루어 놓으신 구원의 사건을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의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는 신비입니다. 우리가 수행하고 무언가를 바치고 실천하기 전에 먼저 믿음으로 신비의 사실을 아멘으로 받아들일 때 참된 신앙의 길은 열려지게 됩니다.

  
두레교회 김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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