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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야베스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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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베스는 성경에서도 잘 읽혀지지 않는 역대상4장에 숨어 있었다.역대상의 처음구절은 아담에서 부터 시작해 수 천년을 지나 이스라엘 귀환에 이르는 히브리 지파의 계보를 나열하고 있어 지루하기 짝이 없다.무려 500여개에 이르는 생소한 이름들은 성경을 읽는이로 하여금 싫증을 느끼게 한다.그러는 순간 이 야베스의 기도가 나오고 또 다시 계속해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계보가 이어진다 그러나 이 야베스는 다른 사람과는 분명 다른 삶을 살았기 때문에........... 그냥 넘어 갈 수 없다는 표현처럼 보이며.........이 야베스의 기도를 소개하고 있다

          
야베스는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그 어미가 이름하여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였더라.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데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
는 것을 다 허락하였더라 (역대상4:9-10)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찾아 보아도 야베스에 대한 이 두절 이상의 정보는 없다 그러나 야베스는 하나님께 짧게 드려진 이 기도는 그의 삶을 바꾸어 놓았고 이스라엘 역사책에 영원히 그의 흔적을 남겨 놓았다.

그렇다면은 이 야베스의 기도가 우리의 삶속에서 얼마나 기적적인 요소를 불러 일으킬 수 있을까 생각해 보자. 먼저 야베스는 하나님을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원했고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어 했다는 것이다.그래서 야베스는 하나님께 기도하였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구하는 것을 다 허락하여 주셨다.

그렇다면은 야베스는 어떻게 다른 사람들 보다 존귀한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 하나님께서는 그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 야베스는 모세나 다윗과 같이 구약성경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거나 세상을 뒤엎은 초대교회의 그리스도인처럼 사도행전을 빛나게 해 줄 만큼의 어떠한 일도 하지 않았슴에도 불구하고 야베스의 삶속에서 나타난 조그만한 차이가 모든것을 다르게 만들었다는것은 확실하다.역대상4장10절에 나오는 이 야베스의 짧은 기도를 통하여 야베스가 엄청난 축복을 받았던 것처럼 그의 기도를 나도 드려 하나님의 약속된 축복을 받고 싶어지는 충동을 어찌할 수 없다.

그렇다면은 야베스는 어떠한 사람인가?

  야베스가 한 일은 하나님께 먼저 구하는 일이였다.

야베스의 본래 이름의 뜻은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라는 의미지만 히브리어의 뜻은 "고통"이라는 문자적 의미가 있다.이는 야베스의 어머니의 고백처럼 출산과정 부터 순조롭지 않았슴을 의미하며 그의 인생도 그리 탄탄하지 아니 하였음을 예상할 수 있다.아마 기형적인 불구의 몸을 가지고 태어 났가나 몹시 연약한 몸을 가지고 살 수 밖에 없는 그러한 상황이였을 것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야베스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었다.장래에 대한 침울한 징조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주위의 강한 적으로 부터 지켜 주셨던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며 그 분을 소망하게 되였다.어찌 구하지 아니하겠는가? 아무리 앞을 보아도 꽉 막힌 미래 뿐임을 깨닳았을 때 어찌 복의 근원되시는 주님께 구하지 아니 하겠는가? 야베스가 한 일은 하나님앞에 전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놓고 기도하는 일이였다.

          
  "원컨데 복에 복을 더 하여 주시고..........."

          
성경적 의미의 복은 "사람의 힘으로 얻을 수 없는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뜻한다.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앞에 구하는 복의 개념이 야베스의 기도처럼 절실하지 않는다면 또 구하는 그 복이 하나님의 뜻과 목적대로 구하지 않는것이라면  우리는 어쩌면 하나님의 기적을 받아 누리지 못할지도 모른다.
그는 또 기도하였다.

          
  "지경을 넓혀 주시고.............."    

          
지경을 넓혀 달라는 야베스의 기도는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넓혀 주셔서 하나님을 위해 더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하는것과 같다.야베스가 살던 당시의 상황은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하고 각 지파에게 그 약속의 땅을 분배해 주던 때였다."지경"이라는 말은 "재배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가진 터"라고 정의할 수 있다면 야베스는 나는 내게 분배된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위해 태어 났슴이 분명하다고 결론을 내리며 '나의 지경을 넓혀 주옵소서"라고 부르짖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21C를 살아가는 이 시대에서 "지경"이란 나의직장,나의 사업체,나의 꿈,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 가정한다면 우리는 야베스 처럼 마땅히 구하여야 할것이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받아 들이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하나님의 방법을 따라 하기만 한다면 더 많은것을 구하는것은 우리의 권리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더 많은 일을 하시기를 먼저 원하고 계심을 기억하여 야베스처럼 '하나님! 제가 더 많은 일들을 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할것이다.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야베스의 이 세번째의 간절한 기도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 지도록 하나님께서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우리는 야베스처럼 주님의 손이 그와 함께 하시기를 간구하는 기도를 먼저 하지 않았다는 것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처음에는 야베스도 이 기도의 필요를 느끼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그래도 주어진 일들을 감당할만 했고 일에 따르는 위험과 두려움이 그리 크지 않았다.그러나 자신의 지경이 넓어짐에 따라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하셔야 함을 금방 알게 되었다.그는 포기하고 돌아서거나 아니면 자신의 힘으로 하려고 했을수도 있었다.

그러나 야베스는 그렇게 하는 대신에 그는 하나님앞에 다시 기도하였다."하나님의 손"은 하나님의 백성들 속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을 묘사하는 성경적 표현이다.사도행전에 나타난 초대교회의 놀랄만한 성공은 '주의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라고 표현한 사도행전11장21절의 말로 요약할 수 있으며 이렇듯 야베스는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복에 없어서는 안될 요소임을 확신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길이 빠진 삶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야베스의 기도가 더 많은 복으로 부터 시작하여 더 넓은 지경 그리고 초자연적인 능력의 필요로 자연스럽게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염두에 두자.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향하여 능력을 베푸신다고 하였다.우리도 야베스처럼 매일 하나님께 도우심의 손길을 간구하자.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는 신뢰는 능력을 의미하는 또 다른 표현이라 하였다.

          
    "나로 환란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야베스는 하나님의 축복과 영향력과 능력을 구하고 받은 후 그 어떤 어려움이 있다고 할지라도 이길 수 있을거라고 믿게 되었는지도 모른다.하나님의 손이 함께하시는 사람이라면 응당 "환란을 극복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리라고 생각할 것이다.그러나 야베스는 "나로 환란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였다.

야베스의 이 마지막 간구는 복된삶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야베스의 기도를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없다.성공은 그 성공과 더불어 실패할 수 있는 더 큰 요인을 늘 갖고 있음을 인지하여야 한다.성공한 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죄에 빠져서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어려움을 주었는지 주변의 여러 모습을 보고 우리는 충분히 알고 있지 않는가.....복이 때로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예민한 신뢰를 둔하게 만들고 우리를 무례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기도는 우리를 억누르려는 사단의 능력으로 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이다.유혹을 받지않고 죄를 짓는 일은 없다.우리들 대부분은 시험에 들지 않게 해 주시기를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너무나 많은 유혹을 받게 되고 그래서 자주 죄를 범하게 된다.

예수님도 하늘의 모든 군대를 지휘할 수 있었지만 하나님께 보호해 주실것을 기도하였고 광야에서 시험받으실 때에는 사단의 유혹적인 제안에 길게 이야기하는 것 조차 거절하셨다.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준 기도의 사분의 일 정도가 보호에 관한 것이고 "우리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라고 제자들에게 기도를 가르치시기 까지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축복의 영역으로 깊이 들어 갈수록 죄와의 전쟁을 가장 효과적으로 다루는 방법은 유혹에 맞서 불필요하게 싸우는 일이 없게 되기를 기도하는 것이다.이 말은 그렇게 함으로 결코 두려움이나 패배감 속에서 사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안전한 복의 유산을 지킬 수 있다는것이다. 초자연적인 하나님께서 우리를 악에서 보호하시고 나의 기도에 도우심의 손길을 펴사 지켜 주심을 믿는가?  야베스는 그것을 믿었다.그리고 믿음을 따라 행동했다.그랬기 때문에 일생 반복된 그의 기도로 인하여 야베스는 누구 보다 어려운 삶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고통과 슬픔으로 부터 벗어 날 수 있었다.

역대기에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있지만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하나님으로 부터 칭찬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는 구하는 자를 선호하신다는 것이다.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원하고 기도할 때에 우리 하나님은 구하는 사람들에게 외면치 아니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이 글의 내용은 브루스 윌킨슨의 저서 "야베스의 기도"를 읽고 그 글에 감동되어 공과초안으로 정리하여 2002년7월14일 학생회 공과시간에 고3학생들에게 가르친것을 올린것이다 ......우리 모두 야베스의 기도를 드려 약속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영향력을 끼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능력의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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