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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큐티 나눠드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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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아르바이트를 해요. 우리교회 형제님(저희 교회로 이사하신지는 얼마 안되었구요. 수회배우러 다닐때 알게된 에바다교회선교회 회장님이었어요)이 open한 사무실에서 오후시간에만 합니다.그런데....
첫날부터 꼬입니다. 나간다는 말도 없이,사무실 열쇠도 안주고 나가서는 퇴근시간이 넘어도 안옵니다..바쁜가보다 그러고 있다가, 화를 혼자 내고 있다(이 일 계속 해야 하는가를 생각했어요. 이 형제님이 korea time이거든요,)8시가 넘어서는 마음을 다스립니다..하나님 9시까지 안오면 맛있는거 사달랠거예요..9시가 임박하지만 전화도 없습니다..  (아하하...사무실 전화가 아직 개통되지 않았었고, 저도 전화가 없다는걸 잠깐 잊었심다.)
9가 넘어서 할 수 없이 전화를 했더니 10분도 안되서 왔는데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아니, 그냥 혼자말로 작게 미안해서 어쩌까.. 합니다.(이것이 그분의 사과 방법인것을 잊고 있었구요.)그냥 문 잠그고 가지 그랬느냐는 말만 합니다.
혼자 씩씩 집에 가면서 투덜투덜합니다. 내가 korea time생각했드라면 절대로 이 일 안했을거라고.....
그렇게 늦은거 핑계로 교회에도 안들르고(기도 집에서 하려면 안되니까 다시 교회로 와야겠다고 했더니 목사님께서 8시에 오라고 같이 기도하자고 하셨거든요. 근처에 사는 자매들하고)그냥 집에서 잡니다.찬방에서...
화요일.. 아침에 교회에 가서 Q.T를 합니다. 오늘 나눠드릴려는 것은 화요일날 했던 Q.T입니다. 너무 늦은감이 있지만 한주일 돌아보는 의미도 되고 그럴거라 생각했어요...  갑자기 나눠주고 싶기도 하구요.길어도 봐주세요.

          
본문은 히브리서 8:1~13입니다. 본문은 적지 않을테니 성경을 봐주세요...
1. 오늘의 말씀요약
  : 언약의 보증이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은 새 언약을 세우셨다.
   "나는 너에게 하나님이 되고, 너는 내게 백성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내가 너를 긍휼히 여기고 네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2. 나에게 주시는 말씀
  : 나는 네 하나님이 아니냐?
내가 너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네 죄를 기억하지 않을 것이라 하지 않았느냐?
내 백성인 네가 나를 의식하지 못하고 사람을 의식하고 그 때문에 화가 나고 네 생활이 망가진다면 얼마나 속상하고 슬프냐?
나만 의식하렴....
그 사람이 어떻든지는 냅두고....
내가 너한테 요구하는 것만 충실히,감사로, 기쁨으로, 기도하는 맘으로 하렴. 내가 원하는건 그 사람을 섬기는 것이란다.
같이 짜증내고 너를 정당화하기 위해 나발불고 다니는 일은 너나 그나 같은 선에 두는 것이란다.
그리고 네가 보는 것이 전부는 아니야.
그 사람도 네가 상상도 못하는 좋은 점이 있는걸 알아야지.
지금 그 모습 그대로 그를 인정하고 섬겨주는 것. 그것이 지금 네가 해야 할 일이야 알았지?
내가 네 불의를 기억하지 않고 네 좋은 것만 기억함과 같이 너도 그래주렴.
3. 적용점
  : .객관적인 입장에서 말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면.. 아니, 칭찬이 아니라면 특정인을 화제로 삼지 말자.(어제 화가 났던 마음을 교회 자매에게 주저리주저리 풀어놨던 것을 기억하며..)
    .하나님이 그러신 것처럼 기억하지 않을 수 있은 은혜를 구하자.
그리고도 하나님께선 더 얘기하셨어요.
잘못을 지적한다면 처음엔 신경을 쓰겠지.   그러나 결국엔 두 사이가 깨지는 결과만 있을 뿐이란다. 그 대신 넌 알고 있지 않니?
"고칠 수 없다면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는거 말야.
네 지적으로 고쳐졌을 성품이라면 이미  다른 사람의 지적으로 고쳐졌을 것이다. 또 그 사람은 그 소리를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들었겠니?
그걸 네가 또 하겠다고....?
너도 그 사람들과 똑같은 사람이 되겠다고?
어떻게 도와줄까를 생각함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미안하다는 말을 들을까 고민하겠다는 것이냐?
말로 하는것 보다 좋은 방법을 찾아보자. 내가 도와주마..

          
그리고 계속 사무실에 돌아오실 때까지 기다릴 것인지 말씀하신대로 문을 잠그고(열쇠가 없어도 잠글수 있어서..)을 할 것인지 고민을 좀 했지요.
기다릴려고 했는데 너무 오래 기다리게 되면 또 짜증이 날지도 모르고 사장님이 너무 신경이 쓰일지도 몰라서 퇴근시간이 되면 퇴근한다고 전화를 드리고 보고할 사항 있으면 보고하고 문을 잠그고 퇴근합니다...사장님을 판단하려고 하는 마음이 아직은 없구요.....
어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분이 가진 좋은점 하나를 발견했네요... 아.........이런 모습이 있었구나....  그분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하나님도 그러세요.. 나도 너 사랑한다.
요 몇주동안 하나님께선 계속 말씀하십니다..
내가 널 사랑한다. 넌 내꺼다.. 넌 내 딸이야.. 네 육신의 부모앞에서 당당하길 원해.. 그리고 내 앞에서도 당당하길 원한단다..  주눅들지 말고 뻔뻔하렴...
계속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나서야 내가 그런것처럼 너도 사랑하렴. 너도 용서하렴.... 하십니다...하나님을 사랑합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고전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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