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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늘아래 (이 세상엔) 새것이 없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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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아래 새것이 없나니 이 죄인 살리신 주
보라 새롭게 된 이 피조물 주의 놀라운 선물
찬양하세 우리주 오 주여 영광 받으소서
새롭게 하소서 새롭게 하소서 새롭게 하소서
늘 새롭게 하소서.

          
우리 가족, 그리고 몇명되지 않는 교회식구들과 함께하는 10년이 넘은 구닥다리 사랑하는 우리의 교회승합차를 굴리면서 드는 생각은 <이 세상에는 새로운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 차도 처음엔 흠이나 주름잡힌 것이나 점 하나 없는 차로 완전히 새롭고 아름답게 태어났을 것입니다. 이 차의 원 주인은 또 얼마나 좋아 했을까요? 아마도 가슴이 설레였을 것이고 처음으로 운전석에 앉았을 때의 기분은 또 어땠을까요? 생각만해도 기분좋은 상상이지요.

그런데 하루이틀 타는 사이 어느덧 익숙해져 버리고 예전에 새롭게 느껴졌던 그 설레임들은 조금씩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한달, 일년, 이년, 삼년... 세월이 흐르는 사이 세상풍파에 이리찢기고 저리 찢기고 드디어 흉칙한 몰골로 바뀌어져 갈 것입니다. 안으로 밖으로 주인의 마음에 즐거움을 주기 보다는 "언제 이 차를 처단 할 것인가?" 고민하는 주인의 눈치를 보느라 바쁘겠지요.

비단 그것이 어디 차 뿐이겠습니까?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 눈에 보이는 모든 물체는 지위여하를 막론하며 빈부귀천을 무론하고 새로운 것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거하는 집도 10년 20년이 흐르면 낡고 볼품없는 것으로 바뀌어집니다. 우리가 다니는 도로위의 아스팔트도 시간이 흐르면 다시 깔아야 합니다. 우리가 신는 양말, 신발, 맨몸을 가려주는 의복도 낡아지고 그렇게되면 다시 새로운 것으로 갈아야 합니다. 날마다 먹는 음식물도 시간이 흐르면 화학작용에 의해 썩어질 것이고...

심지어 새롭게 지으심을 받은 우리의 이 땅에서의 육체(몸)도 썩어질 것입니다. 생로병사란 말이 있듯이 그렇게 그렇게 우리 인간의 육체는 쇠하여 질 것입니다.그런데도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고 이 세상에 미련을 두고 집착을 둡니다. 소유하려고 힘쓰고 가지려고 애씁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런것을 알고 계신 분이셨기에 의복이나 돈이나 집이나 교통수단에 필요한 것(고급승용차) 하나도 가지셨다는 성경의 기록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보이는 것에 본능적인 애착을 가지는 존재가 아닌가 합니다. 물질적이고 현세적인 것에 얼마나 집착을 보이는지 모릅니다. 예를 들어 로또 열풍과 같은 신드롬이 단적인 예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고 그 진리의 기준을 따라 살아가기로 작정한 사람들이라면 해아래 새 것이 없다는 사실을 한번 쯤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갖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신자는 보이는 것 보다는 보이지 않는 것, 현세적인 것 보다는 내세적인 것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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