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10월 29일 아내의 수술 날짜가 잡혔습니다...

아기가 거꾸로 자리를 잡은 듯하여...

병원에서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

28일 목요일에 입원해서..

29일 오전 중으로 수술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분이 어떠냐구 물어 보시는데,,

솔직히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ㅜ.ㅜ...

벌써 많은 분들의 기도와 관심..사랑을 받으며 태어날 우리 한별이...

조심스레..조금걱정 스럽답니다...

남들은 아기를 처음 안으면 눈물이 막 흐른다고 하던데...

음...솔직히 전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ㅜ.ㅜ..

혹시나 아무런 감동도 없는 듯한 모습으로 보여질까...걱정이랍니다..ㅜ.ㅜ.

그렇다고 안나오는 눈물을 쥐어 짤 수도 없고,,ㅎㅎ..

바라는 점이 있다면,,

아내도 아이도 건강하기만을 바랍니다...

앞으로 어떤 아빠가 될까...라는 고민도 없네요~ㅎㅎ..

내가 생각해도 이상할 정도입니다..ㅡ.ㅡ...

한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가지의 삶이 나와 아내 중심의 생활이었다면,,,

요즘은 점차...

한별이 중심의 환경과 생활로 점차 바뀌어가고 있다는 겁니다..

하나..둘 한별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부부의 모습은...

부부의 다른 이름 부모라는 이름으로 불릴 준비를 하고 있는거겠죠,,

앞으로...

초보 부모와 한별이..3가족의 생활이 어떨지 궁금하기는 합니다~~ㅎㅎ..

 

한별이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도,,그리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기도와 사랑,,관심을 받았습니다..

부디 받은 것 보다 많이 베풀며 살아가는 한별이가 되기를 원합니다...

부모의 욕심보다는 한별이를 향하신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하심을 따르기를 노력하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교육 과정보다도 말씀과 기도..교회 중심의 생활에 대해 가르치며 모범을 보이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가정이 되겠습니다~~~

 

초보 부모와 한별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