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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양집사의 작은 간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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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오늘 제가 김주호 집사님의 글을 읽으면서 96년도 저의 일들을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부족하지만 지난날을 회상하며 글을 올립니다. 저는 모태신앙은 아니지만 초등학교 5학년때 부터 하나님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중등부, 고등부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어린 시절을 삼일교회에서 보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때가 제일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만났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듯 시간이 흘러서 20대의 나이로 접어들면서 직장생활을 하고 또 세상의 유혹으로 빠져들어 갔습니다. 한참 혈기 왕성한 젊은날에 저는 술과 담배로 세상에 빠져서 살았습니다. 술은 소주를 많이 마실때는 4병정도 마셨고 담배는 하루에 2갑정도 피웠습니다. 물론 그때도 교회를 다니며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살았어요. 이런 저의 모습을 보고 부모님은 좀 더 제게 하나님을 믿는 열정을 심어주시기 위해서 신평에 있는 개척교회로 저를 보내셨습니다. (그곳에 저의 형님과 형수님이 계셨기 때문에...물론 저도 부모님과 흥정아닌 흥정으로 차를 구입해 달라고 해서 부모님은 저의 흥정을 들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그런대로 열심히 다녔지만 2~3개월의 시간이 흐르면서 또 옛날의 모습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또 세상에서 방황을 하던중 하나님께서는 저를 아끼신 나머지 저의 몸을 치셨습니다. 술을 마시다가 직장동료와 시비끝에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제가 정신을 차리고 보니 병원에 누워 있었습니다. 머리는 빡빡 밀린상태로 뇌수술을 한 후였습니다. 알고보니 머리를 맞아서 뇌가 부어서 두개골을 절단을 했다고 하더군요.. 거울을 보니 흉측한 저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봉합한 머리를 만져보니 왼쪽의 두개골이 없어서 물렁물렁한 상태였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정말 저의 모습이 아니였습니다. 그때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수술을 받기전에 식물인간이 된 상태로 수술을 10시간 정도 받는데 저희교회 담임 목사님께서 그 수술시간동안 수술실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시며 꿇어앉아서 기도를 하셨다고 하더군요. (그분은 지금 오산에 가셔서 오산산성교회란 이름으로 개척을 하셨습니다.                                            목사님 성함은 이형근 목사님 이십니다.) 참으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했습니다. 두번째 뇌수술은 붓기가 가라안은 저의 뇌를 다시 두개골을 넣고 봉합하는 수술이였습니다. 다시금 시작되는 고통이였습니다. 저는 머리에 8개의 나사못이 박혀 있다고 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염려 덕분에 저는 빠른 회복을했습니다. 주위에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저같은 사람은 처음 본다고 하였습니다. 식물인간의 상태에서 뇌수술을 하고나면 후유증이 발생하는데.. 저는 아무 후유증이 없이 정상인과 똑같이 되었다구요.. 저의 뇌에 있는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하게 소독했다구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결혼을 했습니다. 지금은 열심히 부지런히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저에게 다시금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게하신 하나님의 크신사랑에,또 저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신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저에게 주신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 가려고 노력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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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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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2004.04.19. 10:05
이거 아직도 비밀글이에요? 완성된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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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2004.04.19. 10:05
간증 잘읽었어요...^^ 이런 엄청난일이 작은 간증이란 이름으로 올려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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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욱 2004.04.19. 10:05
이런 간증을 읽을때마다.. 가슴이 찡하면서.. 저를 다시 보지만.. 저에 대한 아쉬움은 그냥그냥 아쉬움으로 남는게 저의 한계인듯..... 저 고등학교때 삼일 교회 많이 갔었는데... 혹 저 보지 못했나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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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2004.04.19. 10:05
오! 하나님의 은혜 입니다. ^^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김주호 2004.04.19. 10:05
아멘.... 주여 감사 드립니다 성진이도 집사님 같이 완쾌되어 주님나라에 쓰임받는 훌륭한 일꾼으로 자라길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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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학용 2004.04.19. 10:05
지난 세월 가운데 감사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축복의 통로가 되어 집사님을 통하여 열방이 주께로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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