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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처음 있는 일

  • 노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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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안수를 받은 지가 2년이 되어간다.  그리고 한동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이제 3학년 말 내년 1년을 다녀야 졸업을 하게 된다. 그래서 교회 이동은 2년 후에나 생각하고 있는데 d교회의 장로님과 장립 집사님이 하루는 포항에 오시겠다고 연락이 왔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구면이라 오시라고 했다. 약속한 그날이 되어 만났다. 장로님은 2개월 기간동안 제가 섬긴 교회들을 돌아보고 또 교인들을 만나보고 제가 어떤 사람인지 등등을 알아보고는 청빙을 위해 오신 것이다. ..... 중략..... 얼마나 무서운지 지금까지 살아온 길이 그렇게 인정받을 만한 길이 아닐터 뒷 길을 조사하면 허물 투성인 소인, 능력이라고는 게으름만을 잔뜩 가지고 있은 볼품없는 소인. 등등 하나도 내세울 만한 것이 없는데 조사를 하고 오셨다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원래 교회의 담임목사를 청할 때에 이런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첫 경험으로는 내게 너무 큰 것 같다. 대체로 이력서를 내고 또는 받고 심사해서 담임 목사를 세우는 판에 손수 오셔서 청빙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 내게는 첫 경험이기에 조심 조심 삼가 조심하여 따라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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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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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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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학용 2004.11.24. 08:22
글을 적어 놓고도 제 자랑이 아닐지 조심스럽습니다. 그저 아침에 많은 생각들 중에 한가지를 남기고 싶어서 남겨 봅니다.
안상준 2004.11.24. 08:22
목사님 말씀을 들으니.. 고린도전서에 나오는 사도 바울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나의 나된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것이니..\. 하나님이 겸손한 목사님을 높이셨네요.. 아무쪼록 지금 진행되는 일이.. 잘 되어가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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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광 2004.11.24. 08:22
저도 목사 안수 받은지 2년차인데 목사님과 저는 별세상 같군요 하나님께서 쓰시기 위한 새로운 길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는 것 밖에 아닐까 합니다. 새로운 사역이 잘 열려서 목사님께 주신 달란트가 선하게 사용 되길 소원합니다. 좋은 할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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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성 2004.11.24. 08:22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모습은 누군가가 보게 되어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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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2004.11.24. 08:22
그럼 목사님 스카웃 되시는 거네요?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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