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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임신테스트기 주세요~

  • 장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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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테스트기 주세요~\ 엊그제 낮에 우리 약국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중학교 1 , 2 학년정도로 보이는 여학생 두명이 들어와 우리 직원에게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임신테스트기는 성관계를 가진 여성이 임신여부를 측정하여 알수있게 해주는 도구인데 우리 직원이 그냥 판매를 해서 내보내고 말아 지금까지도 그냥 마음이 찜찜합니다. 당장 귓방맹이를 한대 올려 부치고 \너희 어머니를 모시고 와라 !! \ 이렇게 야단을 쳐서 내보내지 못한 것이 아직도 마음 한구석에 찜찜한 구석을 남기고 있는겁니다. 허기사 요즈음에는 중고등학교 학생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남녀 한쌍이 버젓이 사후피임약 산부인과처방전을 들고 들어와서 약을 지어가는 일도 종종 있는데 저혼자 그렇게 한다고 해서 사회전반에서 무너져 내리는 성모랄을 바로잡기는 역부족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계 10대 교역국의 하나 국민소득 2만달러돌파가 코앞에 닥아와 있고 올림픽과 월드컵을 주최한 나라 동남아와 일본을 휩쓸고 있는 한류열풍의 진원지 화려하게 변모하는 우리나라의 위상에 가려진 10대들의 무너져 내리는 성도덕의 모습입니다. 여기 기멀전에서는 자녀들의 문제로 고심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한번 주변을 돌아보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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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송동수 2005.03.05. 08:00
전적으로 공감입니다. 인터넷을 통한 포르노사이트 지금은 서버에서 필터링을 강화시켜 아주 많이 줄었지만 얼마 전까지만해도 회사에 출근하여 음란성 스펨메일 지우는 것이 큰 일이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중고등부학생들이 연례행사로 혼전순결서약식을 합니다. 서약식때에는 담임목사님의 격려와 육체적 영적 순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증표로서 \혼전순결서약\ 문구가 새겨진 작은 18K 반지를 끼워주고 순결서약에 관한 작은 액자를 줍니다. 물론 부모님들도 자리를 함께하여 아이들을 포옹하며 힘을 주지요. 저는 이러한 운동들이 이 혼탁한 세대에 아주 필요한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안상준 2005.03.05. 08:00
정말 꼭 필요한 행사같아요.. 저희도 한번 건의 드려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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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식 2005.03.05. 08:00
송동수님// 교회에서 아주 좋은 행사를 하셨군요. 우선 교회에서만이라도 이런 운동을 벌여 나가면... 급격히 무너져가는 성도덕을 어느정도 바로 잡을수는 있을거 같습니다. 그러나...문제는 아이들 보다 어른에게 있습니다. 인터넷이 퇴폐적 상업주의의 도구가 되어 포르노사이트가 범람하고, 음란성 스펨메일이 애나 어른이나 가릴것 없이 무작위로 배포되는것...모두 우리 아이들을 망가뜨리는 것이지요. 얼마전 헤럴드경제와 다음의 미즈넷이 실시한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20-30대 주부들의 44%가 남편외 애인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중 57%가 육체적 관계도 갖는것으로 밝혀져...상당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어른들이 이럴진대...애들이 우리사회에서 무엇을 보고 배울것인지 정말 염려스럽니다. 어쨌튼...교회가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니...교회가 앞장서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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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2005.03.05. 08:00
아...저도 가슴이 답답합니다. 정말 하나님과 백성사이에 무너진 담을 막아서서 기도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섬기고 있는 교회도 마찬가지고...기멀전 사역자님들도 그러시겠지요.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 기도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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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광 2005.03.05. 08:00
그러게 말입니다. 정말 세상에 말세라는 시대에 어울리는(?) 일입니다. 교회가 이런 부분들을 담당해 주어야 하는데 참으로 큰 짐을 지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창섭 2005.03.05. 08:00
성이란 인간의 근본 욕망중에 하나 입니다. 근본 욕망이 잘못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식욕도 마찬가지죠. 그렇다고 우리는 늘 먹지 않습니다.(물론 저 같은 괄호 밖의 존재는 예외이지만..ㅋㅋㅋㅋ) 한끼를 먹으면 아무리 진수성찬이라고 하더라도 눈길이 가지 않죠. 성욕이라는 것도 그것을 해소를 해주어야 하는데 해소방법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순결서약식\'이라는 것도 있죠. 이것을 식욕과 비교해서 잠깐 말씀드리면 전 삼겹살을 무지 좋아라 합니다. 돼지갈비도요(한때는 28인분도 혼자서 먹었습니다)그런데 성인병과 고혈압의 문제로 지금은 많이 자제합니다. 될 수 있으면 수육으로 먹으려고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환경이 그렇게 내버려 두지 않죠. 어쩌다가 삼겹살도 먹곤 합니다. 순결서약식...이성의 명령이죠. 그러나 인간은 어떤 환경에(극한상황)도달하면 이성보다는 감성이 언제나 앞장을 섭니다. 이성의 명령을 잊어버리게 됩니다.그럼 혼전관계에 들어가게 되죠. 문제는 그 이후에 다시 이성의 명령이 하달이 되면 이 친구들은 하염없이 죄책감에 시달리며 혼자서 테스트기를 사러오고 혼자서 출산하고 아기를 버리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제생각에는 교회에서나 학교에서 혼전순결도 이야기를 해야하지만 그 이후에 대책에 대해서 더 정확하게 이야기를 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혼전 관계 해도 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제 개인적 경험입니다. 중학교때인가 고등학교때 자위라는 것을 하고는 얼마나 괴로워했는지...어디가서 누구에세 이야기 할 수 없었습니다. 그 방황의 생활은 정말 이루 말 할 수 없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횡설 수설이네요...이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리를 해봐야 겠습니다...앗!!!콧물이 흘러내린다...
최민규 2005.03.05. 08:00
이 목사님 / 뒷부분 ,,앗 콧물이 ..... 에서는 잠시 모습이 상상이 되어 무척 웃었습니다.
박세홍 2005.03.05. 08:00
집사님 기도의 제목을 또 하나 발견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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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현 2005.03.05. 08:00
정말 안타까운 현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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