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디카 하나 장만할까하는데요..

저도 사진을 배우려고 하는데 어떤것으로 연습해야 할찌 알려주세요. 50~100만원(중고도)...

던좀더모으셔서 100만원대로 사시죠 싸구려샀다가 후회막심하십니다 ;ㅁ;./

그럼 100만원대에서 괜찮은 카메라는 어떤게 있죠?

그냥 취미생활(그냥 막 찍고 컴에서 보고 즐거워 하는 것)로 하신다면 소위 말하는 컴팩트형 디카도 무난합니다. 그러나 사진을 찍으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찍나 하면서 겔러리에 가서 사진도 보고 공부도 하고 한다면 slr(렌즈교환식)을 권합니다. 반드시 뿜뿌신(요새 지름신 혹은 염장신..등등 여러가지 이름이 있습니다.)에게 유혹을 받습니다. 카메라 구입시 일단은 카메라 브랜드 별 색감이 다릅니다. 자기에게 맞는 브랜드를 선택하시고 다음으로 취미생활로 할 것이냐 아니면 공부도 하면서 할 것이냐를 결정하세요.

개인적으로 a/s 라는 측면도 무시하지 못하는 요소이기에 올림푸스를 권해드립니다. 100만원대라고 한다면 굉장히 난감해 집니다. 하이앤드 컴팩트 디카를 선택한다는 의미인데 올림의 8080 소니의 828 등등...그런데 사진을 취미 생활을 넘어서 조금 공부한 사람들은 거의 하이엔드 컴팩트 디카 보다는 slr을 권하더군요. 저역시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그런데 slr은 렌즈값이 무시 못합니다...특히 올림푸스는 더 그렇습니다. 그러니 이런 점을 잘 생각하셔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전 단순한 취미 생활로 사려는 겁니다...전도사에게 100만원이란...헉 꿈같은 얘기죠 지금 이 결정도 몇달을 고민하다 내린건데요...ㅎㅎ

가장 초보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디카는 캐논의 A시리즈입니다. 뭐 A80, A95 막 이런 식으로 나온 디카들인데요.. 보급형 디카이지만, 수동 맛을 볼 수 있도록 몇 가지 배치를 해 뒀습니다. 덕분에 조금 복잡하기는 하지만 사진찍는 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100만원대 디카들... ^^ 저는 소니 717을 쓰다가 dslr로 넘어왔습니다. 캐논 300d라는 기계입니다. 근데, 717에서 삼백디로 넘어오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셔터랙이라고 하는 것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찍는 사진들은 대부분 순간포착이 생명인데, 717은 셔터를 누르고도 조금 뒤에 사진이 찍히거든요. 그래서 제대로 된 표정을 잡을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삼백디로 넘어왔는데,... 결과는 꽤나 만족스럽습니다.. 대충은 표정들을 잡아내고 있으니깐요... 요즘은 중고로 깨끗한 기계나 렌즈들 많이 나온답니다. 기왕 100만원대를 사실거라면 dslr을 추천합니다.

캐논 A80.A90은 비추천해드리고싶네요 ;ㅁ;../ 캐논A시리즈와 코닥빼고는 다좋은듯싶네요..그리고..광줌없는거 이건절대...비추입니다..

디카는 현재 3대째 입니다. 필카는 eos5를 쓰다가 처분하고 첨에 캐논 a60 사서 좀 쓰다 와이프 주고 10배줌되는 c750을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팔아버리고 현재는 후지의 f710을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거 구입하기 전에 많이 디시인사이드에서 알아보고 갈등도 하였습니다. dslr로 가야하나 아니면 최소한 f717을 사용하나 고민하다가 렌즈때문에 당할 뽐뿌를 생각하고 또 예전의 eos5 사용시의 기동성이 딸리는 점도 참고하여 dslr은 포기하고 f717도 작년중반에 최소 100만원 이상이었기 때문에 포기하였습니다. 선택의 주안점으로 준것은 컴팩트로서 휴대성이 괜챦고 초기기동성과 셔터랙이 없고 색감도 좋은 것을 고르다보니 그 당시에는 후지의 f710이 적격이었습니다. 더구나 사용하신 분들의 말들이 인화시의 출력물은 dslr 못지않다는 말들을 많이 하여 선택하였습니다. 일각에서는 후지는 후지다고 하던데 사용해본 소감은 아직 까지 만족합니다. 초기기동성 1초정도면 됩니다. 파워온 시키면 그냥 쭉 나오더군요. 셔터랙 없기도 컴팩트 디카중에서는 1~2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구나 저같은 경우는 주로 집안이나 교회안의 실내촬영 하는 것이 많은데 iso를 1600까지 지원하여 필요할때는 유용한 것 같습니다. 가격은 정품은 45만원 정도 하는 것 같고 병행수입품은 40에서 45만원 정도면 추가배터리와 추가메모리까지 구입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f810도 나왔고 가격도 비슷하지만 f710이 더 좋다고 여겨집니다. 디테일은 f810이 더 좋지만 계조의 풍부성이나 색감등에서는 f710이 더 났거든요.

교회 집사님께서 디카좀 알아봐달라고 해서 알아보는데 개인적으로는 니콘의 5900 모델이 마음에 드는군요. 가격도 내수는 저렴하구.. ^^ 참고링크는 http://www.dcinside.com/nikon/coolpix5900.htm

후지 f710는 싸이트마다 가격이 다르네요... 대장 전도사님이 추천해 주신것도 가격도 저렴하고 좋아보이고.. 캐논은 비추하시는 분이 계셔서 꺼려지고 정말 고민되네요... 신중히 생각해 봐야겠네요... 암튼 여러분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만약 d70본체를 사면 그리고 난 다음에 렌즈는 무엇을 구입해야 합니까? 그리고 그 가격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