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그냥.. 뉴스 보다가... 주절여 봅니다.

9일 국회에서 열린 김황식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의 한 장면. \후보자께서는 31년간 판사 생활을 하셨고 앞으로 5년 동안 대법관으로 재직하면 모두 36년간 법관으로 재직한 것이 됩니다. 퇴임을 하시게 되면 월 340만원이 넘는 돈이 연금으로 지급될 예정인데 이 정도면 노후보장은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어떻습니까?(열린우리당 양승조 의원)\ \기본적인 것은 보장이 되겠죠(김황식 후보자)\ 340만원 노후보장은? \기본적인 것은 되겠죠\ 대법관이 퇴임 후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전관예우의 혜택을 누리며 부를 축적하는데 대한 사회적 비판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한 양승조 의원의 질의에 대한 김황식 후보자의 짤막한 답변이 이날 청문특위 위원장을 맡은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을 자극했다. 이재오 의원은 김 후보자에게 \\'340만원 정도로 기본적인 생활은 할 수 있다\'고 답변하셨는데 우리나라 4인가족 최저 생계비가 얼마냐\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자가 \잘은 모르겠지만 백......\이라며 머뭇거리자 이 의원은 \114만원\이라고 확인시키며 \그 때(대법관 퇴임)가 되면 두 분(김 후보자와 부인)이 사실텐데 340만원이 기본 생활비 밖에 안되냐\고 따져물었다. 김 후보자는 분위기 파악이 완전히 되지 않은 듯 \생활을 어떤 식으로 하느냐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 의원은 \물론 그렇긴 하다\면서도 \그러나 정년퇴임해서 두 분이 사시는데 \'340만원이 기본 생활비 밖에 안된다\' 이런 생각을 국민들이 이해하겠냐\고 재차 김 후보자를 몰아세웠다. 김 후보자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고 그러자 이 의원은 \좋습니다\라며 논쟁(?)을 매듭지었다. \\'340만원이 기본 생활비 밖에 안된다\' 국민들이 이해하겠냐\ 앞서 김황식 후보자는 의원들의 질의가 시작되기 전 인사말을 통해 \법원이 아니면 챙겨주기 어려운 소수자와 약자를 보듬어 안고 그들의 정당한 이익을 보호하고 배려하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CBS정치부 이희진 기자 [email protected] 음.. 파트 사역자는 50만원에서 60만원... 전임은 90만원에서 시작인데.. 담임목사님도 작은 교회는.. 기초생활 수급자와 비슷하더군요.. 다들 아시리라 생각해서.. 음.. 역시 사역자는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먹고 사는 존재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