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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글 왜들 흥분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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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그거 재미있는 놀이지요. 뉴스테그크가 야구데스크로 제목을 갈아야 할 정도로 이즈음 흥분의 도가니탕으로 몰아 넣고있는 작금의 현실을 보면... 금새 총리가 골프장에서 뭔짓을 했는지 시끌하더만 이번엔 야구로 온 백성의 관심이 순간이동을 하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총리가 물러나는지 어떤지 뒷전으로 기사는 밀리고 야구가 탑뉴스로 자릴 차지하고.. 여하튼 냄비근성은 어쩔 수 없는가 보오. 각성합세. 야구를 하는 나라가 지구상에 몇나라가 되는지 한번 쯤 생각해보면 이렇게 흥분할 일은 아닌것 같소. 프로야구 하는 나라가 몇나라가 되는지..미국, 일본, 대만, 한국 그리고 또 있나? 생각이 안나네..쩝 이렇게 지구촌을 열광케 하는 야구가 신사나라라고 자부하는 영국(영국은 야구에서 스틸(도루), 루를 훔치는게 신사답지 않아서 야구를 안한다던가)을 움직여서 야구를 하게 만들지도 모르겄네. 아무튼 씁쓸한 하루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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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이창섭 2006.03.19. 22:59
비슷한 역량을 가진 국가대표끼리 경기에서 연속 3번 이길 확률....어느정도 일까.... 그리고 집사님 냄비근성이기보다는 오늘 하루 한국의 관심이 어디에 집중되었는가를 보여주는 내용으로 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최무열 2006.03.19. 22:59
국민적인 관심사라 생각하심이.....
최영욱 2006.03.19. 22:59
2002년 월드컵 수준은 아니였지만 그때만큼의 국민적 관심이 바로 WBC야구였고 잠시나마 야구를통해 통쾌함과 기쁨을주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김범석 2006.03.19. 22:59
뭐... 민초들이야 느낀대로 행동하는것은 별탈없어 보입니다만... 내일이 고시 3차시험일이더라도 눈앞에서 국가대항전이 열려서 피가 좀 끓었기로서니 그것이 문제있어보이니즌 안ㅅ습니다만.... 다만 ... 생각없는 언론들이 얍삭하게 오바하는것이 짜증날뿐,, 국가의 미래를 생각해서 총리 골프건이나 국회의원 성추행건을 다룬다기 보다는 대중을 자극할 수 있는 \'한 껀\' 잡았다고 행동하는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골프나 성추행보다는 Wbc가 잘팔리겠다고 생각했나보죠.. 아뭏튼 전국민들 야구장에 몰아넣고 응원하게 하는것은 참... 결과를 떠나서 참 코메디입니다. 어제 MB* 수습 못하더군요... 그리고 영국이 신사의 나라 라고 하는 것은 지들 주장이구요.. 인류학적으로도 대부분의 변태들은 섬나라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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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2006.03.19. 22:59
범석님의 마지막 일침은 대단하네요..^^;;
이상훈 2006.03.19. 22:59
독재정권이 국민들의 귀와 눈을 막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3S 정책이라고 하죠... screen, sports, sex 그러구 보니 우리나라에서 영화와 프로스포츠가 생기게 된 것도 아마 前 대통령 시절이죠 아마....(1982년 프로야구의 출발로 부터) 국가의 중대한 사항이 있으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스포츠와 영화, 性 이야기들.... 언론이 바른 언론이 되기 위해서라도 우리 기독교 청년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신문사, 방송국을 점령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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