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 비오는 양지에서...
- 서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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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까지 양지(경기도 용인)에는 눈보라가 휘날렸습니다.
이제 봄인가? 싶을 정도로 아직까진 추운 날씨랍니다.
비가 오네요...
오랫만에 비를 맞으니 기분이 나쁘지 않아요.
게다가 가물어서 농촌에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하는데 이왕에 내릴거 시원하게 내려도 좋을 듯 하구요.^^
비가 오면 조금 따뜻해지겠죠...
여긴 아직 개나리도 목련도 피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가 그치면 양지에 봄이오길 그리고 저의 마음속에도 봄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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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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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잘 알죠 ^^;
아마 \양지\라는 이름도 너무 추워서 지어졌다는
이야기가...^^;
이른 아침...양지터널만 넘어서면 아침햇살은 온데간데 없고 안개만 자욱한 광경을 많이 목격했습죠 ^^;;
이곳 산청은 벚꽃과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아주 많치는 않치만 매화도 피었답니다.
그런데 오늘 비로 벚꽃이 많이 땅에 떨어지지 않았는지 걱정 입니다.
이곳은 양봉과 한봉 하시는 분이 많이 계시거든요.
벌써 봄은 왔는데....안그러세요? 봄은 이미 왔습니다.
요즘 양지가 그리워지네요.
감솨! 여러분들 모두에게 봄날이 오길.. ^^
양지.. ㅋㅋ 생각만해도..어찌나 춥던지요..^^;;;
봄날은 옵니다...
환절기 감기만 조심하세요~~
전샤~님 양지에서 뭐하세요?...댁은 부천이시잖아요^^; 아~ 혹 학교가...와~ 멀리 댕기시네요...오늘은 참 따뜻하네요...글구 항상 전사님의 얼굴은 봄이잖아요....
같은 교회이시면서...모르셨어요? 혹시. 두분 전도사님...서로...관심부족... 동역자 아닌가벼.....ㅋㅋㅋ
난 또 비오는 양지라 해서 이런 역설적인 표현은 시적인 언어인가 했지요... 비가 내리는 햇볕이 비추는 곳...그래서 나름대로 너무도 눈이 부신 햇살에 금방이라도 눈물이 흐르는 듯한 감정에 이런 표현을 쓰셨구나 했죠. 양지가 그렇게 추워요? 양평도 만만치 않은데...
개나리가 보고 싶군요
ㅋㅋ 이상훈 목사님은 양평사세요? 대학교는 양평으로 다녔는데. ^^
하간사님 양지에 있는 학교 기숙사에 살고 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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